구리농수산물공사는 수산물류 중도매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사용료를 50% 감면해주고 화물 차량 주차료는 면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비수기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해양방류에 따라 수산물 소비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전체 수산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시설사용료를 50% 감면하고 화물 차량 주차료에 대해서는 100% 면제 등 특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어려운 영업환경에 직면한 가운데 힘들게 버티고 있는 수산중도매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자생력을 강화하고, 구리도매시장 수산물 유통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한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김진수 사장은 “수산중도매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공사의 이같은 지원이 수산어업인과 구매고객까지도 파급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상권활성화 홍보 캐릭터인 ‘와구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해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이번 대회는 정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돼,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참가작 모집해 137개의 캐릭터가 제출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선에 진출한 30개의 지역·공공 캐릭터 가운데, 첫 출전인 ‘와구리’도 본선 대열에 합류했다. 앞으로 본선에서는 대국민 투표점수 50%, 전문가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 대국민 투표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주관사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월 14일~15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캐릭터 상품 전시와 인형탈 퍼레이드 등 오프라인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11월 중에 종합점수와 투표수 등에 따라 총 10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번 행사와 캐릭터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자 와구리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온라인 투표 인증 이벤트를…
국회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시)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을 만나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제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교량은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1725m의 한강 횡단 교량으로,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데, 현재 다리 이름을 두고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강동구는 '고덕대교'를 주장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윤 의원은 구리대교 명명의 필요성에 대해, 구리시는 앞서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2곳의 다리인 강동대교와 암사대교라 불리는 구리암사대교에 구리시 지명을 넣지 못했다는 점과 이 교량이 설치되는 한강 구간의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 부여 기본원칙이 ‘지역의 정체성, 역사성 및 장소의 의미 등을 반영하는 것을 존중한다’고 규정되어 있는 점 등을 들었고, 고덕대교로 명명할 경우 평택에 있는 고덕IC와 고덕TG가 사용자들의 혼선을 유발하는 점 등도 구리대교로의 당위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량 명칭은 올 하반기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
구리시는 대규모 판매시설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소 세분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시장 방문자의 주소사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신산업 모델 개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청과물동․수산물동‧산물동 등으로 조성된 시장으로 4200여 명의 도매시장 유통종사자가 있으나, 유동인구 및 상주 인원에 비해 명확한 주소 체계 없이 중도매인 관리번호를 기준으로 입점상가들이 불규칙적으로 배치돼 있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공법상 주소 부재로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유통종사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신규 도로명 부여와 함께 개별 건물과 점포별로 상세주소를 부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월~8월까지 대규모 판매시설 현장조사 및 유관기관 간 3차례에 걸쳐 협의 진행 후 사업관계자, 중도매인조합장 등에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주소정보위원회를 거쳐 신규 도로명인 ‘도매시장로’를 고시했다. 또한, 이달 11일부터 10개
구리시는 올들어 시민들의 안전한 취미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둘레길 지킴이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면서 둘레길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둘레길지킴이 10명을 2인 1조로 편성해 둘레길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동행을 하고, 범죄 예방과 환경감시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돌부리와 못, 나뭇가지, 둘레길 주변 잡초 등 보행 시 위험 요소를 제거해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한 둘레길지킴이는 " 지킴이 가운데 다수는 퇴직한 경찰공무원 경우회 출신"이라면서, "재직 시의 치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최근 등산로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둘레길지킴이 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조선왕조 5백년 역사의 숨결을 따라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동구릉 조선왕릉 숲길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릉 조선왕릉 숲길 스탬프 투어 챌린지’는 시민들에게 신체 활동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오백년 역사의 숨결을 따라 동구릉의 울창한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시와 조선왕릉 동부지구관리소가 협업해서 13일~27일까지 진행한다. 참여하는 시민 중 행사 기간 중 챌린지에 참여하고 7개 이상 왕릉을 찾아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받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다운받아 구리시 공식 커뮤니티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을 가입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진행하는 ‘동구릉 스탬프 투어 챌린지’에 ‘참여하기’버튼을 누른 후 참여하면 되는데, 동구릉 입장은 무료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가 세계문화유산 동구릉에서 열리는 만큼 역사의 향기를 느끼고 걷기를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구리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금액의 8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건축허가를 통해 사용승인을 받은 5년 이상 경과된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의 옥상 공용부분 방수 및 유지 보수 공사와 외벽 도색 공사, 단지 안의 도로‧보도 및 보안 등 보수,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 12가지 사업에 대해 공사비의 최대 80%까지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500만 원 이하는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접수를 받게되는데, 이후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단지의 노후도, 그동안 보조금 지원횟수 등을 파악하고 내년 1~2월 중에 심의를 거쳐 3월 중에 선정된 단지에 대해 통보를 하고 공사 진척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시는 올 사업의 경우, 2022년 9월에 60여 곳의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35곳을 선정해 올해 3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 '구리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보조사업의 종류’ 중 ‘승강기 보수 및 교체’ 항목을 추가로 신설해,
구리시와 구리시기독교연합회,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마련한 ‘생명 존중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이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를 겪으면서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고, 특히 우울감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공동 협력이 중요한 시점임에 따라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이 필요해 체결하게 됐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명 존중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증진 분위기 조성 ▲자살 예방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 ▲정신 건강복지센터 사업홍보 협력 ▲지역 자원 발굴 및 정보공유 등, 향후 정신건강사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단체는 자살 예방 생명 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향후 공동 행사 운영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높여 지역사회 정신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이며, “이번 협약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구리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구리시는 오는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22일까지 일주일간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 등에서 ‘2023 구리시 청년주간’ 행사를 마련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청년주간 행사는 관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일을 꿈꾸는 청년공감토크 ▲구리시장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퍼스널컬러 특강 ▲셀프 인테리어 교육 ▲원목 스툴 오브제 만들기 ▲청년건강 풋살 교실 ▲나만의 향수만들기 등으로 청년들의 자기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이번 청년주간을 맞아 오는 21일에는 '청년내일센터' 현판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청년내일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위해 운영 중이던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면서 공모를 통해 바꾼 명칭이다. 구리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청년주간 프로그램은 19~39세 구리시 청년이면 구리시 청년포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올해 청년주간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청년 창업가들이 주축이…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획득해 5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재무건전성 유지와 경영시스템 개선을 통해 경영성과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전략경영, 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양립, 재난안전관리, 지역상생발전, 시설관리실적(사업수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공모전 개최를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참여를 통해 적극적인 우수사례 발굴과 ESG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그 외에도 대외 전문기관의 심사를 통해 ▲체육시설 안전경영 ▲소비자중심경영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날씨경영 우수기업 ▲노사관계 우수기업 ▲시설관리 경영시스템 ▲재해경감 우수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유동혁 사장은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구리도시공사의 사업성과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도시의 가치를 창조하고 시민의 행복을 선도하는 최우수 혁신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