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지역 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 성남페스티벌’ 기간을 맞아 지역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성남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성남마실 앱)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관광 코스는 성남페스티벌이 진행되는 탄천 사송교부터 하탑교까지 왕복 1.5㎞의 구간을 비롯 ▲희망대공원(신흥동) ▲중앙공원(수내동) ▲율동공원 ▲모란역과 판교역 주변 ▲태평동 중앙공설시장 ▲모란기름특화거리 ▲성남종합운동장 등 24곳이다. 이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면 ‘성남마실’ 앱을 설치하거나 ‘성남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사이트’에 접속 회원 가입을 완료한 후 해당 코스의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각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GPS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히며, 1개의 코스를 완주한 뒤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성남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성남의 매력적인 공원과 탄천 코스를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4 성남페스티벌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
성남시가 2일부터 11일까지 아동, 장애인, 노인, 가족 분야의 10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참여자 893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들에게 12개월 동안 월 3만~18만원 상당 바우처 카드를 지급 각 분야 상담·치료 및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성남시의 지정 서비스 제공기관 87곳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2억7357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서비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우리아이심리지원 247명 ▲아동비전형성지원 83명 ▲아동정서발달 67명 ▲아동예술멘토링지원 83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 18명 ▲장애인 맞춤형 운동 34명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기 활용 중재 9명 ▲노인 맞춤형 인지 정서 지원 108명 ▲시각장애인 안마 182명 ▲우리 가족 통합 심리 지원 62명으로 총 10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의사 진단서 등 각 서비스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지참해 해당 기간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1월부터 해
성남시가 지난 9월 29일 분당구 운중동의 헬로오드리에서 진행한 올해 4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23쌍 커플이 탄생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0쌍, 총 100명 미혼남녀가 참가해 커플 매칭률 46%를 기록했다. 경쟁률 5대 1의 높은 관심 속에 선발된 남녀 각 5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100명의 남녀는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격 유형 지표(MBTI) 분석 결과에 따라 10개 조로 나뉘었으며, 각 조는 서로 잘 맞는 성격을 가진 이들로 구성됐다. 이렇게 매칭된 10명씩의 그룹은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막바지에는 마음에 드는 상대를 최대 3명까지 적어내는 ‘썸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성남시는 서로 호감을 표시한 커플들에게 상대방의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매칭 결과를 알려주었다.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미혼 청년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행사다. 지난해 다섯 차례 올해 네 차례 개최되면서 총 9회에 걸쳐 진행, 지금까지 189쌍의 커플이 탄
성남시에서 열린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29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의 후원 아래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와 성남시체육회가 주관 했다. 총 26개 종목 31개 시·군 선수단 2만여 명이 참여한 경기도 최대 규모 생활체육 축제로 기록됐다. 폐회식은 방영기경기민요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시상식, 차기 개최지인 파주시에 대회기 전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생활체육을 통한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축전은 승패보다는 참여에 의미를 두며, 특별상, 모범상, 성취상, 경기력상 등 4개 분야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졌다. 성남시 선수단은 1부 모범상과 성취상을 수상해 두각을 나타냈다. 2부에서는 광명시와 여주시가 각각 모범상과 성취상을 차지했고, 경기력상은 1부에서 수원시, 2부에서는 오산시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경기도 축구협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회식에 참석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은 “경기도민들이 함께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3000여 명 자원봉사자들의…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0일 비뇨의학과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장비 레보아이를 이용래 요관재건술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술로 환자는 합병증 없이 빠르게 회복하여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 수술은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이 담당했다. 환자 A씨(여성)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수술 중 요관 손상을 입은 상태였고, 이를 복구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했다. 손 진료부장은 레보아이 로봇수술기를 활용 손상된 요관의 길이를 정확하게 파악 후 방광에서 피판을 만들어 튜브 형태로 요관을 재건하는 정교한 수술을 진행했다. 손 진료부장은 “비뇨의학과 수술은 해부학적 특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데,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통해 좁은 요관의 봉합을 더욱 정밀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의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6월 로봇수술장비 레보아이를 도입한 이후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교한 로봇수술을 실시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7일 ‘2024년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혁신제품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의 혁신제품 공공구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조달의 날 기념행사’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7개 공공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현장심사(2차)를 거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혁신지향 공공조달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혁신 수요를 발굴하고, 공사 시설물 전반에 다양한 혁신제품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0년부터 매년 혁신제품 시범사용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사 시설과 인력, 노하우 등을 활용해 혁신제품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적극 전파하고 있다. 박민우 사장은 “성남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 공공조달을 적극 활용하고,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오존층 보호의 날(9월 16일)을 기념 ‘희망의 숲’ 캠페인을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에서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행사 당일 하나님의교회 신자들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은 함께 녹지공간 정화 활동에 나서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희망챌린지’의 일환으로, 탄소 흡수원인 나무를 심어 산림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활동이다. 캠페인에 참석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청정한 대기와 오존층은 모든 생명체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작은 노력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봉사자들은 2km에 달하는 산책로 일대를 약 1시간 동안 정화하며 폐비닐, 음료컵,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그 결과 총 632kg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그중 플라스틱만 168리터에 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영숙 씨는 “쓰레기를 줍는 동안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
성남소방서가 최근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일대에서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불시 가두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해당 지역의 위험물 운반 차량 통행량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검사에서는 위험물 운송·운반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도심지 내 빈번한 불법 주정차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탱크저장소 상치장소 위반 단속도 병행해 실시했다. 점검 주요 내용은 ▲위험물 운송·운반자의 자격 취득 및 교육 이수 여부 ▲지정 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운반하는 차량의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운반 용기의 차량 고정 적정성 ▲상치장소 외 불법주차 여부 등이었다. 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불시 검사를 통해 위험물 운송·운반 관계자들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불시 검사를 통해 위험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국내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첨단 반도체 산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2시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수정구 달래내로 46)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운영됨에 따라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주도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판교를 중심으로 팹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김태년·안철수 국회의원,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현판 전달식과 센터 곳곳의 투어 및 전시 시연 참여로 반도체 산업 비전과 전망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약 500㎡ 규모로, 팹리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설계 및 성능 검증 공간과 사무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팹리스 기업의 설계부터 검증, 상용화까지 전주기적으로 밀착 지원하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지난 9월 30일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자치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의장은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자치"라고 역설했다. 또한, 지역 사회의 발전과 지역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방식의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주민자치협의회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이 의장은 “주민이 주인인 주민자치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