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해체하고 ‘미래전략혁신부’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 시장은 25일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한 ‘제2회 전국시도지사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성숙한 지방자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토론을 펼쳤다. 유 시장은 “대통령과 국회가 모든 권력을 가진 중앙집권적인 권력 구조를 지방분권형으로 바꾼다면 대한민국은 고도성장을 넘어 세계 G3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정부의 조직개편이 필요하단 의견도 나왔다. 그는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의 수험생을 1등에서 50만등까지 줄 세우는 시험”이라며 “사교육 문제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국가가 대입 시험을 관리하는 시대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와 지방정부 위에 군림하는 중앙정부의 핵심 부처인 기재부와 행안부를 해체수준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미래 국가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획하는 가칭 ‘미래전략혁신부’ 역할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지금도 경제력과…
재능대학교는 최근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월 1일부터 보름간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및 문화 교류 활동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재학생 10명은 하와이주립대학교에서 전문 교육을 수강하며 현지 교수 및 학생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하와이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경험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우고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얻었다. 성기영 재능대 국제교류협력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나섰다. 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총회에는 박종효 구청장, 남동구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설립추진위원회 위원, 남동구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등 80여 명의 내빈이 함께해 장애인체육회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창립총회는 남동구장애인체육회 임원 위촉장 수여, 설립 추진 경과보고와 사업계획 보고, 이사회의 안건 심의에 이어 김정학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창립선언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사회에서 통과한 주요 안건은 ▲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임원 선임 동의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무국 설치 및 운영계획안 ▲사무위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의 승인 절차를 밟아 2025년 상반기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4월 남동구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6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세 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장애인체육회의 설립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 체육활동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며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중 인천지역 소재 기업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25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중 인천 소재 기업은 37곳으로 전년 대비 기업 수의 변동은 없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39곳, 인천 37곳, 부산 31곳, 울산 25곳, 대구 19곳, 광주 10곳 순이었다. 인천 1000대 기업의 매출액(2.7%)과 순이익(3.3%)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자산(1.3%)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23년 매출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37곳 중 전년 대비 전국 순위가 상승한 인천기업은 26곳, 하락한 인천기업은 11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은 10년 전인 2014년 대비 22조 6015억 원, 36.2% 증가했다. 이는 전국 1000대 기업 매출액 중 3.3%로 2014년 대비 0.4%p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인천 1000대 기업의 흐름은 제조업 강세 속 바이오·도매 등 신산업이 성장하며 산업 다각화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천기업 37곳 중 제조업은 24곳(64.9
인천 계양구가 지난 2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계양구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평생교육 분야 관련 시행계획의 수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 ▲평생학습관 운영 및 평생교육 관련 단체 및 시설의 지원에 관한 사항 ▲평생교육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평생교육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조정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윤환 구청장 및 평생교육 관계자를 비롯한 위원 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평생교육 사업의 추진 성과와 올해 평생교육 시행계획에 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추진됐다. 구는 올해도 노인, 다문화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 3년 연속 선정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문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윤 구청장은 “새로운 지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화 사회에 발맞추어 지식과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장애인 등 소외된…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3월 1일부터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은 매년 3월부터 9개월간 운영한다. 이에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는 온수시설을 새롭게 도입해 보다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피크닉존과 캠핑존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사전예약제로 신청할 수 있다. 예약은 송도스포츠파크 공식 누리집(ssp.eco-i.or.kr)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 요금 및 자세한 내용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캠핑장과 함께 실내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인공암장, 파3 골프장,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레저 시설도 조성돼 있다. 공단은 이번 캠핑장 개장을 계기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그램,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을 더욱 알차게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관리
인천 부평구가 효율적인 토지 이용 및 주민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지역 내 도시계획시설 조사 및 재구조화에 나선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 도시계획시설의 이용현황, 여건, 지역 특성, 가용공간 확인 등의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설 변경을 통해 필요시설을 확충하거나 시설을 중복·복합 지정해 공간을 복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녹지를 근린공원으로 바꿔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거나 공원 지하를 주차장 용도로 중복 결정해 도심 내 주차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반시설 설치 시 많은 예산을 차지하는 토지매입비를 절감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참여자 조기 등록 추진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300여 개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조기 등록 추진 실적을 평가했으며, 빠르게 등록을 마친 우수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조기 등록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소득 공백을 방지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로, 지난해 12월 센터는 조기 등록 기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참여자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또 지난달에는 활동비를 조기 지급해 민생 회복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노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센터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강화군 교동도의 대표 관광지 화개정원이 이번 달 26일부터 군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군은 군민의 화개정원 입장료를 기존 3000원에서 무료로 전환해, 언제든 편안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인 화개정원은 지난 2023년 정식 개원한 휴식형 관광시설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 모노레일,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관광명소이자 쉼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다양한 수목, 관목류, 초화 등으로 사계절 내내 색다른 아름다움도 선사해 재방문율이 높다. 군은 무료 개방을 계기로 공원 인프라가 부족했던 강화 북부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화개정원이 군민들 누구나 방문하기 쉬운 가까운 쉼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 중소규모 관광기업을 키울 디딤돌이 준비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달 25일까지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과 ‘기업 간 협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관광 활성화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모집 유형에 따라 입문형·소상공인 등 250만 원, 기본형 500만 원, 심화형 1000~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4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기업 간 협업 지원 사업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신규 관광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 원도심 활성화 협업, 인천 섬 및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협업 등 6개 주제를 대상으로 제안된 사업모델 중 총 4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최대 2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뿐만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판로개척 지원 등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tourbiz.it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태현 관광산업실장은 “지역 내 중·소 규모 기업에 다양한 사업화 지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