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구독형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11일 현대차·기아 고객 전용 구독 서비스인 ‘블루멤버스 포인트 +5% 적립팩’과 ‘기아 M포인트 +5% 적립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커피·편의점·온라인쇼핑 등 5대 업종에서 포인트 적립률을 최대 6.5%까지 높일 수 있으며, 월 2만 5000포인트, 6개월간 최대 15만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구독료는 6개월 2만 5000원이며, 연말까지는 프로모션 가격 2만 원으로 제공된다. 같은 날 현대카드는 ‘알파벳카드’를 11년 만에 부활시켰다. Dining, Home, Oil, Shopping, Travel 등 5종으로 구성된 이번 알파벳카드는 각 분야별 특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복잡한 절차 없이 자동으로 청구 할인되며, 연간 최대 6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상 소비 영역을 아우르는 ‘현대카드Z everyday’도 함께 공개했다. 9개 영역에서 5% 할인을 제공하며, 주말에는 3개 영역에서 10%까지 할인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와 알파벳카드 재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과 선택권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갤러리아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제품과 대표 베스트셀러를 선보인다. 씰리침대는 오는 10월 1일까지 갤러리아 명품관 WEST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창립 144주년을 기념해 국가무형유산 안치용 한지장과 협업, 전통 한지를 활용해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공간으로 꾸며졌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하이엔드 라인 ‘크라운쥬얼’과 창립 144주년 기념작 ‘블랙멀버리’ 등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블랙멀버리’는 한지 라벨을 적용하고 새로 개발된 7회전 구조 ‘리액트서포트’ 코일을 탑재해 안정감과 지지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라인 ‘엑스퀴짓’의 세 번째 시리즈 ‘엑스퀴짓 헤븐리 시더’도 전시된다. 팝업 방문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구매 금액대별로 방수커버, 호텔식 코튼 베개, 호텔식 침구 세트 등 수면 아이템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갤러리아 명품관 ‘웨딩 페스타’ 기간에는 예비 신혼부부 고객에게 구매 마일리지 25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민 씰리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씰리의 오랜 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16일, 수원시 광교 테크노밸리에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감독관과 공단 전문가가 2인 1조로 전국 사업장을 방문해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예방을 목표로 하는 활동이다. 특히 ‘12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사고 사망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경과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업재해 ZERO’라는 슬로건 아래 입주 기업과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단과 합동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광교 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연구기관·스타트업·창업기업 등 다양한 근로 환경을 가진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또한 지역을 오가는 외부 산업체 종사자들까지 참여해 캠페인의 효과를 넓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기관 노동자는 “사무직 노동자에는 다소 낯선 주제였지만, 결의대회 서명과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슬로건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사고사망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석진 안
KB국민은행이 청년들의 금융 IT 역량 강화를 위한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025 KB IT’s Your Life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IT 분야에 뜻을 둔 청년들의 SW·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KB IT’s Your Life’ 수료생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 111명은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MZ세대를 위한 금융비서 ▲디지털 금융약자 지원 ▲소상공인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5팀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대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금융 IT 인재 양성과 AI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6·27 대출 규제의 여파로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거래량이 60% 넘게 줄며 타 지역보다 낙폭이 컸다. 16일 부동산플래닛 집계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4360건으로 전월(5만 3275건) 대비 35.5% 줄었고, 거래금액도 33조 6168억 원에서 16조 935억 원으로 52.1% 축소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거래량은 29.4%, 거래금액은 41.0% 감소했다. 경기도 역시 8586건, 4조 4673억 원에 그치며 전월 대비 각각 50.1%, 59.8% 줄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는 3948건으로 전월(1만 937건) 대비 63.9% 줄었다. 거래금액도 14조 5435억 원에서 5조 604억 원으로 65.2%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전체 부동산 거래로 보면 7월 전국 거래량은 8만 4437건, 거래금액은 31조 6081억 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각각 19.1%, 39.5%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거래량은 17.1%, 거래금액은 28.4% 줄어, 올해 들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부동산 유형별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1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0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빠른 10월 1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고금리·고물가 상황 속에서 명절 상여금과 운영자금 수요가 늘어날 협력사의 자금난 완화를 돕기 위한 조치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7000여 협력사를 비롯해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에버다임, 현대바이오랜드, 현대면세점 등 총 14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2000여 곳까지 포함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직원 상여금 지급과 각종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지원 제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부터 중소 협력사 대상 연간 6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용 중이며, 현대홈쇼핑은 2013년부터 상
우리은행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CJ PAY 우리통장’ 고객을 위한 TVING 이용권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 우리은행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출시한 ‘CJ PAY 우리통장’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TVING 이용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J PAY 우리통장’은 200만 원 한도 내 최대 연 3% 금리를 제공하며, CJ PAY 결제 시 CJ ONE 포인트를 최대 2% 적립할 수 있는 입출금 상품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선착순 1만 명의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TVING 3개월 이용권과 CJ ONE 2000포인트가 제공되며, 거래 이력이 없는 첫 거래 고객은 올리브영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친구 추천 이벤트를 통해 계좌 개설 시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추천인에게 선착순으로 TVING 1개월 이용권이 최대 6매까지 지급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첫 거래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CJ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라이프가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수도권 남부에 최대 규모 프리미엄 요양시설을 열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수원 광교 신도시에 위치한 ‘광교 빌리지’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광교 빌리지’는 총 180인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요양시설로, KB금융그룹의 전략적 시니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설은 위례, 서초, 은평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요양 거점이다. 자연 채광을 살린 설계와 가족 친화적 면회 공간을 갖춰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는 “광교 빌리지는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요양 거점이자 KB골든라이프케어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신뢰할 수 있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도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오는 11월 ‘강동 빌리지’ 개소를 앞두고 요양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우리은행이 금융 취약계층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배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16일 우리은행은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려-프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인 Barrier-Free 개념에서 착안한 것으로, 고객 친화적 금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고객들은 전용 ‘배려-프리석’에서 대기 시간 동안 편안히 쉴 수 있으며, 임산부는 배지를 제시하면 ‘우리 맘 프리패스’ 전용창구를 통해 우선 업무 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영유아 고객에게 ‘LG U+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제공, 보호자가 대기 중 금융 업무를 원활히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 등 4곳에서 우선 시행되며 시범 운영 성과에 따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신진작가 육성과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선다. 신한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서울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네 번째 기획전시 ‘인간(적) 자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2003년 시작된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71회 전시를 열고 305명의 젊은 작가를 발굴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인간의 언어와 시선 속에서 재해석돼 온 역사에 주목하며, 인간의 개입과 자연의 자율성 사이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모순을 탐구한다. 강해란·신혜영·정가희·츄리 작가는 사진·설치·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시각화해 관람객에게 익숙한 ‘자연’의 정의를 다시 사유하도록 유도한다. 오는 27일에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참여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도 예정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고,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 시도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