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목표로 하는 ESG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녹색건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동안 총 4차례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녹색건축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첫 강의는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형 건축’을 주제로 강연 ▲두 번째 강의는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이경선 교수가 ‘지속가능한 도시와 건축의 미래’를 그린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목금토건축사사무소 권재희 건축사가 ‘환경과 건축의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정온건축사사무소 오대석 건축사는 ‘하자 없는 쾌적한 주택 건축의 핵심’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 배움숲 홈페이지에서 11월 20일까지 선착순 7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탄소중립과 녹색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건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성남고등학교에서 '꿈과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성남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1·2학년생 37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고등학교 측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특강에서 신 시장은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신 시장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자기중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 있게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남고는 지난 7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매년 3억 원씩 지원을 받아 지역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성남고는 을지대, 가천대,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등과 협력해 대학 연계형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성남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은 지역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성남의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전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응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 24일에도 하원초등학교와 판교고등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
성남시가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산타마리24의원을 성남시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 응급실 대신 가까운 의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97개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 중이다. 산타마리24의원은 지난 9월 20일 성남시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신청을 했으며, 시는 해당 의원의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 건수(1만 건 이상), 야간 및 휴일 상주 인력, 지역 내 기여도 등을 평가한 후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최종 지정했다. 이 병원의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또한, 환자들이 약 처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근 행복한 온누리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시 첫 달빛어린이병원은 연간 최대 3억 6000만 원(국비·도비 각 50%)의 지원을 받으며, 시는 이번 지정으로 소아·청소년의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을 줄여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18세 이하 인구 약 13만 명을…
성남시의회가 '3분 조례-윤혜선 의원 편' 영상을 공식 SNS에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윤혜선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이 조례는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에 위치한 장사시설 인근 주민들을 위한 지원기금을 설치하고, 그 운영 방안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을 포함한 12명의 시의원이 발의했으며,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덜고 지역사회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취지로 제정되었다. 이 조례는 성남시가 장사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남시의회가 운영하는 ‘3분 조례’는 시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조례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기대효과를 간단하게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며, 시민들이 쉽게 조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기계공학전공 이기범 교수가 이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스템 랩(AMSL)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대구 EXCO에서 열렸으며,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자율주행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대학에서 21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자율주행차 경주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개발한 자율주행차 10대가 2시간 동안 주행하며 가장 많은 누적 주행 거리를 기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대회 당일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차량들은 100kph 이상의 속도로 장시간 주행하며 장애물을 회피하는 등의 기술력을 발휘했다. 가천대 AMSL 팀은 미래형자동차공학전공과 기계공학전공의 대학원생들과 학부생들로 구성됐다. 팀장인 이기혜 석사과정 학생은 “첫 실차 대회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다른 팀들과 기술을 교류하며 큰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
성남시정연구원이 주최한 시민 원탁회의가 29일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참여 시민들은 성남시에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정연구원이 진행 중인 ‘삶의 질 기반 성남시 도시 브랜딩 리본(Re-Born) 전략’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된 시민 주도형 소통의 장이었다. 연구원 측은 성남시의 도시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임종순 성남시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박상희 교수의 도시 브랜딩 관련 주제 발표와 이규철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성남시 도시 이미지 및 브랜드 인식 조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원탁회의에서 성남시의 현재 이미지를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원탁회의는 보건·복지, 문화·예술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은 성남시의 이미지와 도시 브랜딩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도시 브랜드의 중요성과 국내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성남시의 강점을 활용한 브랜드 전략 수립 필요성이 강조됐다. 시민들은 성남시
성남문화원이 제정한 ‘제27회 강정일당 상’ 수상자 강은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시상금 300만 원 전액을 성남시에 기부했다. 기부식은 29일 성남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신상진 성남시장,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강은옥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신 시장은 전달식에서 “강정일당의 인품을 닮아 복지 분야에서 성남 여성의 귀감이 되어주신 강은옥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은옥 회장은 1995년부터 성남시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도 기여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 회장은 성남문화원이 주관한 제27회 강정일당 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23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강 회장은 다년간 봉사 활동으로 국무총리 표창, 성남시 모범시민상, 경기도지사 표창, 행정안전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성남 지역사회의 복지와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성남문화원이 시상하는 강정일당상은 조선 후기 여류 문사인 강정일당(1772~1832)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강정일당
성남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이달 31일자로 확정하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 대상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 분할 및 합병 등이 발생한 총 292필지에 해당하며, 토지 소유자의 의견 수렴과 감정평가사의 검토를 거쳐 성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가격알리미와 성남시 및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고자 하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11월 29일까지 해당 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이의신청인, 감정평가사, 담당 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재조사를 실시하는 ‘이의신청 토지 시민참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며, 이의신청 결과는 12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는 경찰의 날을 기념, 개최한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지역 공동체 '굿패밀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성금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수정경찰서가 플리마켓을 개최한 것은 지난 17일, 경찰서 1층 로비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나눔과 판매로 이어가며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2012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굿패밀리복지재단'에 기부됐다. '국패밀리복지재단'은 지역 내 가정폭력 피해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의 복지 사업을 위한 곳으로 이번 수익금은 이들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29일 태평습지생태원 일대에서 관내 8개 기업과 공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회의원 등과 시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성남시가 지난 3월 13일 체결한 ESG 협약 후속 조치로,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네오위즈홀딩스, 두산밥캣, 안랩, 위메이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 등 8곳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태평습지생태원(수정구 태평동) 일대 2만7600㎡ 구역에서 환삼덩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식물들을 제거했다. 제거된 식물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 소각 처리됐다. 성남시는 이번 활동 외에도 멸종위기종 하늘다람쥐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인공 둥지를 설치하고, 비오톱 조성, 토종식물 식재 등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많은 시민과 기업이 환경 보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