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협약은행을 통해 운전자금을 융자받을 때, 대출 금리의 일부를 시가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94개 업체에 284억 원의 융자를 추천하고, 12억 원 규모의 이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이 등록된 중소기업 중 ▲제조기업(전업률 30% 이상)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남시 전략산업체 ▲재난피해 확인기업 등이다. 연 매출 50억 원 미만의 기업이 대상이며, 재난피해 확인기업은 매출액 심사를 생략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3년,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이차보전율은 기업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일반기업은 2.3%, 우대기업은 2.5%, 재난피해기업은 3%의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기존 자금지원 한도액까지 대출을 받고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기업이나 불건전업종, 사치·향
성남시는 태평1구역과 은행1·금광2구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을 확정하고, 이에 따라 생활권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두 개 구역을 대상으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 대상지는 태평1구역 7만 3269㎡와 은행1·금광2구역 11만 7999㎡로, 노후 주거지가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성남시는 생활권 단위의 체계적 재개발을 통해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비계획에는 토지이용계획, 도시계획시설, 생활 사회기반시설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교통 개선 대책, 환경 보전 및 재난 방지, 교육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계획이 포함된다. 시는 토지와 건축물,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인구 구조와 생활 여건, 사회·경제·문화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구역의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27년 상반기까지 두 구역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성남시는 지난해 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96.1%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체 148개 공약사업 가운데 127개를 완료했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며, 20개는 정상 추진, 1개는 폐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약 완료율은 85.8%(127개)로, 이행률 96.1%는 완료(69개·100%)·완료 후 계속 추진(58개·100%)·정상 추진(20개) 사업의 추진 정도를 종합해 산출한 수치다. 이행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28년간 방치됐던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성남물빛정원’ 조성 ▲모든 시민 대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 ▲하대원동 고령자 복지주택(2031년 완공 목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2036년 개통 목표) ▲성남도시철도(트램) 1호선(판교역~상대원동)·2호선(금토동~정자역) 건설(2036년 개통 목표) ▲철도기금 3000억 원 확보 등이 있다. 이 중 성남물빛정원은 두물길 산책로, 뮤직홀·카페·휴게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은 성남시가 도내 31개 시·군 중 처음으로 202
가천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포스콤과 바이오헬스 및 AI 기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7일 가천대는 전날 포스콤 본사에서 ‘바이오헬스 및 AI 기반 미래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서원식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GUIP) 사업단장과 정영권·이승범 교수(바이오헬스혁신센터), 김경남 교수(의공학과), 서상빈 연구원,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 조영진 이사, 천명식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콤은 AI 기술을 활용해 포터블 X-ray 시스템과 디지털 영상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GE헬스케어·지멘스·후지필름 등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첨단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지원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GUIP) 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기술협력 프로젝트(사업화,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임상, 인허가 등)를 비롯해 산학공동연구, 현장실습, 기업 임직원 장학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원식 GUIP 사업단장은 “가천대의 연구 역량과 포스
성남시는 올해부터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되는 1956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는 2023년 6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6년에 만 70세가 되는 1956년생 주민은 약 1만 500명으로, 생일이 지난 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주민은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지하철 무료 이용카드인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받아야 한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0만 8000여 명 중 약 66%인 7만 1000여 명이 버스요금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급받은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 7500원(연간 최대 23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한 금액만큼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이 충전한 교통카드로 버스 승차 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분기별 정산되며, 분기 종료 다음 달(1월, 4월, 7월, 10월) 말에 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 관계
성남시 수정구는 올 하반기까지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청계산로 1.9㎞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차도를 구분하는 도로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차선 도로인 청계산로 양측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차도를 운전자의 시야에서 명확히 구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공사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구간은 고등동 526-37번지부터 상적동 94-9번지까지 0.7㎞로,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 구간에는 자전거도로와 차도를 구분하는 노란색 실선을 도색하고, 차선 분리대와 시선유도봉을 교차 설치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2단계 구간은 상적동 94-9번지부터 120-3번지까지 1.2㎞로, 1단계와 동일한 방식으로 도로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 구간의 안전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청계산로는 자전거도로와 차도가 완전히 분리된 구조로 개선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성남시는 6일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측이 추징보전 해제를 시도하고 부동산·재산을 매각하거나 현금화하려는 정황이 잇따르자, 남욱 재산에 대한 가압류·가처분 규모를 확대해 범죄수익 처분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남욱이 실소유한 천화동인 4호(현 엔에스제이홀딩스)를 상대로 300억 원 규모 채권 가압류를 추진하던 중, 금융기관이 법원에 제출한 채권·채무 진술서를 검토하다가 검찰이 해당 계좌에 1010억 원 상당의 추징보전 조치를 취해둔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남욱이 소유한 서울 강동구 소재 부동산 역시 검찰이 약 1000억 원 규모로 평가해 추징보전 조치를 한 사실도 추가로 파악했다. 이에 성남시는 엔에스제이홀딩스 계좌의 가압류 금액을 1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강동구 부동산 역시 권리관계 확인 후 가액을 산정해 가압류를 신청할 계획이다. 문제는 검찰이 성남시의 여러 차례 요청 끝에 제공한 자료가 실제 보전이 이뤄진 ‘실질적 추징보전 재산 목록’이 아니라, 단순히 초기 단계의 ‘법원 추징보전 결정문’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시는 해당 계좌와 부동산 정보를 제때 파악하지 못해 작년 12월 1일 진행된 14건의 가압류 신청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270-1번지 일원 성남일반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근린공원에 150면 규모의 공영 야외주차장을 올해 말까지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성남하이테크밸리와 인접한 주거지역 사이 완충녹지(7만 6658㎡)가 지난해 7월 근린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공원 이용 시민과 하이테크밸리 종사자(3658개사, 4만 2651명)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하이테크밸리 근린공원 주차장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약 7500㎡ 부지에 지평식(평면형)으로 조성된다. 시는 주차장 주변에 식재를 보완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등 조경계획을 함께 추진해 녹지율을 유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실시설계안이 마련되면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 공원 조성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 등 관련 절차를 밟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근 상대원1·3 생활권 재개발 예정지(10만 2325㎡)와 상대원 선경아파트 재건축 단지(2510가구)의 인구 유입, 공원 수요 증가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26년을 ‘새로운 출발’이자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원년으로 삼고, 의료 혁신과 미래 병원 청사진 실현, 그리고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병원은 지난 2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정한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개식선포 및 국민의례 ▲병원장 신년사 ▲노조위원장 신년사 ▲직종별 대표 커팅식 ▲교직원 신년 하례회 순으로 진행됐다. 송정한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의정갈등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이제는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때”라며 “2026년 병오년 새해를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올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도약에 나선다. 첫째, 의료 혁신을 통한 진료 경쟁력 강화다. 커맨드센터를 구축해 병상과 수술실을 효율적으로 배정하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스마트 자원관리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진료량 확대와 의료의 질 향상을 이루며, 중증·필수의료 중심 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둘째, 미래 병원 청사진의 본격 실현이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성남시는 지난 2일 오전 9시 중원구 여수동 시청공원 현충탑에서 새해 각오를 다지는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청공원 현충탑 신년 참배는 1974년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건립됐던 현충탑을 현 위치로 이전한 뒤 처음 열린 행사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부의장, 보훈 단체 및 기관장 등 26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묵념을 올리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신상진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올 한 해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자세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정 운영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같은 날 오전 10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