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추진하는 ‘솔로몬의 선택’이 지난 8월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을 시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에는 한 커플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낳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벤치마킹하는 정책으로 꼽힌다. 얼마 전에는 미국 뉴욕타임스, 보스턴글로브,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성남시 여성정책과에서 근무하는 김진호 주무관은 2022년도 신상진 시장이 ‘솔로몬의 선택’을 제안 후 정책기획과 저출산 대책팀으로 옮겨 실무를 담당했다. 이후 사업은 여성가족과 소관으로 이관됐고 김 주무관도 부서를 옮겨 같은 일을 담당하고 있다. - ‘솔로몬의 선택’이 지역주민과 정책적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간략하게 사업을 설명하면? 청춘남녀 만남 사업이다 (웃음). 사실 요즘 청년들이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시간이 적다는 점에 착안, 시에서 그런 자리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 사업을 준비하고 7월 첫행사를 위해 6월에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첫날 수백명이 신청을 할 정도로 성황을 이뤄 준비를 했던 팀원 전체가 놀라기도 했다. 이제는 햇수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판교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후 한난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예측제도는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시스템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 ▲예측의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공급을 관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한난 관계자는 "예측제도 본격 참여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에 발맞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전력계통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밝혔다. 한난의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는 자체 태양광 발전소와 외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하여 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자 등록 시험을 통과 6월부터 예측제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특히 AI 기술을 적용 발전량 예측정확도가 최대 98.5%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통합발전센터 개소는 한난의 미래 4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다양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합해 ICT 기술을 활용한
성남시의회가 ‘3분 조례-정용한 의원 편’ 영상을 공식 SNS에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조례 내용을 알렸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정용한 의원을 비롯한 9명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풍수해 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다. 해당 조례는 풍수해보험법에 따라 주민들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2023년 5월 8일부터 시행된 이 조례는 지역 사회의 재난 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성남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시민 대상 콘텐츠다. 조례 발의 의원이 직접 출연해 조례의 필요성, 목적,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는 형식이다.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새로운 영상이 공개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경제 연합회(GSEC)와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GSEC와 바이오 기관 및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입주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협약식에는 ▲게리 메이(Gary May) UC 데이비스 총장, 베리 브룸(Barry Broome) GSEC 대표이사, 필 세르나(Phil Serna) 새크라멘토 카운티 감독관 등 미국 대표단 9명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 김지현 연구기획부장, 최병윤 연구기획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GSEC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정부, 대학,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경제 발전과 투자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UC 데이비스 애기 스퀘어(Aggie Square)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지원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 방문과 정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 및 혁신 기술의 사업화 모델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신 시장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도박 근절 챌린지' 사진을 게시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중대한 위협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 도박을) 예방하기 위해 성남시가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성남시는 신흥동에 위치한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도박중독의 위험과 대응 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동 소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중독관리센터와 협력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의 지명으로 시작 신 시장이 이어받아 원강수 원주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3월부터 추진해온 캠페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을 펼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이수진 의원(민주·성남중원)이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참석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들의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압류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저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징수를 멈추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른 것으로 '2023년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보험료 체납으로 인해 발생한 압류 건수'는 17만 1288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연평균 1만 5549건에 비해 11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56조 4천억 원에 이르는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국민연금 체납 징수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2023년에는 4대 보험 징수 업무를 맡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경영평가 기준을 변경 국민연금 체납 징수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 비판했다. 계속된 발언을 통해 이 의원은 "저소득 자영업자에게도 초기 가입 시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저소득 자영업자까지 확대하는 등의 정부 차원 지원책이 필요하다" 촉구했다. 2022년 기준 공적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5일 ㈜포스코휴먼스와 함께 장애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디스플레이 전시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성록 포스코휴먼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이 특별한 경험을 누리고 사회적 소외감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한창경 관장은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오는 23일 청사 1층 온누리홀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민 누구나 참석 용역결과 청취 후 '고도제한 완화에 관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공항 인근 지역 고도제한으로 겪는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를 해결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그 동안 연구 진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이 참석 고도제한과 관련된 국내외 항공 규정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성남시민 누구나 참석해 질의응답을 할수 있어 그간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답을 들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오랜 기간 고밀도 개발이 제한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개발 활성화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고도제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이덕수 시의회 의장과 정요한 대표의원 등 총 15명 의원이 참석했다. 연수 기간동안 의원들은 역량 강화를 목표로 외부 강사 초청 특강과 상임위원회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허민 교수는 의정활동 보고서 작성법 ▲유성민 교수가 AI를 활용한 의정활동 계획서 작성법 ▲김용희 교수가 ‘스마트기기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는 주제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챗GPT와 AI 기반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이달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성남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을 개최 모두 10번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시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 클래식 음악 축제로 ▲음악 인재 발굴과 ▲초·중·고교생 간 문화예술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페스티벌에는 지난 6월 단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중국 선전시, 서울 광진구, 충북교육청, 남양주시 등 국내외 18개 민·관 청소년 교향악단과 개별 오디션에서 뽑힌 32명 청소년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개막 공연은 23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김성진 객원 지휘자의 지휘 아래 ▲로시니의 ‘세빌리야의 이발사’ 서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OST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주목받는 연주자는 클라리넷 연주자 이은준(계원예고 2학년)과 첼로 연주자 이하진(운중초 5학년)으로 이미 오디션에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성남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양두름과 테너 이준근이 협연 더욱 풍성한 무대가 기대된다. 이후 공연 장소와 출연진은 ▲8월 2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다산유·사랑방·SA청소년·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 ▲8월 25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위례영재·고양청소년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