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정보공개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지방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분야별 최고득점과 함께 국민의 관심정보분석, 수요조사 및 만족도 분석에서 돋보이는 평가를 인정 받아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사전정보공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의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로 구성, 실시됐으며 유형별 평가순위 및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총 4개 등급이 부여됐다. 정보공개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및 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중에서도 공사는 광역 지방공사공단 46곳 중 9개 기관과 함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원용 사장은 “정보공시 의무화 등 ESG 경영 활성화, 신뢰와 투명한 경영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로비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로비 매표·안내 데스크, 뮤지엄숍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24년 새해를 맞아 신규 공간을 선보인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사업 추진을 위해 관람객과 내부 직원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고자 ‘관람객 서비스 개선 요구사항(VOC)’ 및 박물관 내 자체 TF팀을 꾸려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내외부 이용자 친화적인 공간 조성에 만반의 준비를 기울여 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그동안 협소한 로비 대기 공간으로 인해 여름철·겨울철 관람객 입장 시간에 1시간 이상 야외 대기시간이 발생해 ‘개선 요구사항(VOC)’에서 불편 사항이 여러 차례 접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로비 개선 사업에 공간의 구조적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람객 내부 대기 공간 마련과 이동 동선 편의성을 설계 기획 단계부터 검토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로비 공간은 실내 대기 공간 규모를 약 21.15㎡에서 약 71.40㎡으로 기존 면적대비 3배 이상 확대했으며, 이로 인해 관람객 내부 대기 인원을 최대 168인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폐쇄적 구조의 기존 매표소를 로비 중앙으로 옮겨 개방적 형태로 탈바꿈하고, 동떨어져
용인문화재단은 3월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신규 문화예술 프로그램 3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2024년에도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이해 ▲요리조리스튜디오 ▲예술놀이터 ▲공연놀이터 등 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요리조리 스튜디오에서 체험할 수 있는 ‘포근포근 파티시엘’은 1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운영한다.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해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모두 진행되며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한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모양 빵 만들기, 눈사람 피자 등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베이킹 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어린이 체험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술놀이터에서 선보이며 지름 8~10m의 에어바운스 돔을 설치했다. 단순한 전시뿐 아니라 그림자 극을 체험할 수 있는 ‘호박나라의 그림자 여왕’과 오감으로 즐기는 신체놀이 공연 ‘꼬물꼬물 무엇이 될까?’ 등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놀이터에서는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이 오는…
수원문화재단은 11일부터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위한 2024년도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의 주요 개선사항은 ▲문학 장르 공모 상반기 실시 ▲예산 집행 및 정산 편의 확대 ▲원로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대상 우선할당제 실시 ▲정산 기한 명시 및 책임 강화다.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은 지역의 전문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연극·무용·다원, 음악·전통, 시각, 문학 총 4개 분야로 미발표 신작에 한하여 공모 가능하다. 사업비는 총 80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지원금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은 활동경력 5년 이내의 지역 신진예술가 및 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공연, 시각 총 2개 분야의 창작 및 실연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3200만 원으로 건당 3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원사업으
한국기자협회는 1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종현 회장을 비롯해 곽수근, 김수연 부회장, 김용만 사무총장 등 한국기자협회 임직원은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건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는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모습이고, 미래여야 한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 고취는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것은 언론에 주어진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부는 아름다운 모방이어도 좋고, 창조적인 실천이어도 좋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년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고 있는 한국기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12년째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전 세계를 혼돈에 빠뜨린 9.11 테러 당시 캐나다의 작은 마을이 보여준 희망이 뮤지컬로 제작돼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미국 연방 항공청(FAA)는 영공을 폐쇄하고 4000대가 넘는 비행기에 대해 가장 가까운 공항에 착륙할 것을 명령한다. 이 때 유럽에서 미국으로 출발한 38대의 비행기 안에 타고 있던 6579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은 캐나다 갠더에 불시착한다. 전체 인구 1만 명의 소도시 갠더는 인구의 절반이 넘는 ‘컴프롬어웨이(Come from away: 멀리서 온 사람들)’을 수용했고, 그들은 마을의 구세군 센터, 교회, 학교 커뮤니티 센터로 분산됐다. 작은 마을의 시장, 처음 출근한 신입 리포터, 시위 중이던 지역 버스 운전사 노조위원장, 컨퍼런스로 향하던 직장인, 매일 두 번의 기도를 올려야 하는 무슬림, 동물들에 대한 걱정이 최우선인 동물학대방지협회 대표 등은 낯선 이방인들에게 무조건적인 보살핌과 배려를 베푼다. 혼란하던 승객들은 어느새 갠더 마을에서 안정을 되찾고 희망과 기쁨을 느낀다. 정부의 비행 허락을 받아 마을을 떠나던 순간에도 정든 갠더 마을을 떠나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막상 뉴욕에서 테러의 잔상을 마주한 그들은
내 이름은 이철호, 1978년 '한동안 뜸했었지'로 공전의 히트를 친 펑키 록 밴드 '사랑과 평화'의 메인보컬이다. 대한민국 최장수 밴드 '사랑과 평화'가 올해로 데뷔 46주년을 맞았다. 돌아보면 참 다사다난했던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반세기 가까운 세월 '사랑과 평화'가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제 조심스럽게 일평생 '사랑과 평화'와 함께 한 내 삶의 여정을 돌아보며 그 비결을 풀어내고자 한다. 1966년 송도중학교, 당대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 스타 김동광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 중학교부터 이미 차세대 농구스타로 명성이 자자했던 김동광. 그와 나는 송도중학교 제47회 동창이다. 동광이에 비해 키도 작고 볼품없는 난 별 볼일 없는 그저 될성부른 나무에 불과했다. 그 시절 난 몇몇 놀기 좋아하는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했다. 그때 나이 열다섯, 한창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을 시기이다 보니 그저 여학생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만든 밴드였다. 훗날 이 작은 중학생 밴드가 '사랑과 평화'의 태동이 될 것을 당시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름도 없는 중학생 밴드는 ▲보컬 이철호 ▲기타 최재홍·김남수 ▲드럼 서명군 ▲베이스 김인수 그때부터 난 이미…
◇승진 ▲ 일반직 2급(국장) 황연주 문화국 문화국장 ▲ 일반직 3급(부장) 서문석 공연부 공연부장 ◇전보 ▲일반직 3급(부장) 박완열 문화예술부 문화예술부장 ▲일반직 3급(부장) 최용진 책문화부 책문화부장 ▲일반직 3급(부장) 이형복 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센터장 ▲일반직 3급(부장) 김종수 관광사업부 관광사업부장 ▲일반직 3급(부장) 이선옥 문화재축제부 문화재축제부장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수원문화재단의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하며 24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모집인원은 대표이사 1명이며, 임명기간은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대표이사는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수원문화재단 정관에 따라 1회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대표이사 지원 자격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류’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이다. 대표이사의 세부 자격은 대표이사의 세부 자격은 ▲ 종업원 300명 이상의 기업체에서 경영전문 직위에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사람 ▲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관련분야 기관·단체에서 경영전문 직위에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사람 이다. 또 ▲ 4급 이상 공무원으로 1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지닌 사람 ▲ 공공기관 또는 정부투자기관에서 4급 이상 공무원에 상응하는 직에 2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사람 ▲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관련분야 20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5가지 자격요건 중 최소한 하나를 갖춘 경우 응시할…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미술관 운영의 질적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2023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은 미술관 등록 이후 3년이 지난 전국 67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를 가름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 인력, 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절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 공적 책임 등의 5개 범주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2015년 10월 개관한 수원시립미술관은 2017년 11월 등록 이후 처음으로 평가 인증 대상이 됐으며 모든 항목에서 평균 점수 이상을 획득해 인증을 통과했다. 올해 인증 기관은 67개 기관 중 총 40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유효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 평가에서 수원시립미술관은 특히 소장품 관리 및 연구 활용 분야와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함께 누리는 열린 문화공간을 추구하며, 복합문화예술로 미술관 경계를 확장하는 포용적인 문화 쉼터가 되도록 운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