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틱 부품 제조업체는 최근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원재료 매입 단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생산라인 일부를 주 4일 가동으로 축소했다. 또 인천항을 통해 유럽으로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A사는 해상 운임이 한 달 새 30% 이상 상승하고 운송 기간도 1~2주가량 늘어나면서 납기 지연에 따른 위약금 부담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 소재 기업 역시 포장재 원료 가격 상승 여파로 생산비가 크게 늘어 신규 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천 산업 현장에서 이미 체감 피해가 나타나는 가운데, 이란 사태로 촉발된 중동 지역 긴장이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지역 수출입 및 생산 전반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으며, 사태 장기화 시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른다.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조업 구조상 이는 곧바로 생산 원가 상승 압박으로 이어진다. 특히 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은 연초 대비 약 2배 수준(톤당 600달러→1,100달러)으로 급등했다. 국내 수입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세계 1위 바이오 도시'로 급부상한 가운데 바이오 기업 '빅3'에 대한 현재와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글로벌 패권 경쟁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최근 동향을 들여다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압도적 규모로 세계시장 압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최근 제2캠퍼스의 5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전체 생산 능력이 78만 5000 리터에 달해 이는 전 세계 CDMO 기업 중 압도적인 1위 규모로 현재 '초격차'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크기만 한 것이 아니라 화이자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대규모 장기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메이드 인 송도'의 신뢰를 전 세계에 증명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전용 라인 구축으로 미래 먹거리 선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 "제조를 넘어 글로벌 '신약 제국' 도약" 합병 이후 더욱 강력해진 세력을 과시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단순한 복제의약 제조사를 넘어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직접 판매 시스템이 안착하며
인천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원활한 한국어 습득과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한국어 예비과정’ 운영을 본격화한다. 미국 연방국무국 산하 FSI가 배우기 어려운 외국어로 한국어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형식적인 지원만으로 이들에게 제대로 습득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어 예비과정은 중도 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이 원적 학교의 학적을 유지하면서 한국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국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지도와 학교생활 적응 및 한국 문화 이해 교육, 기관별 특색 교육활동 등이다. 특히 학생별 수준에 맞춘 소규모 집중 지도를 통해 원적 학교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돕는데 중점을 둔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적기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기관을 기존 2개에서 총 4개로 확대한다. 교육계 안팎에선 한국어 습득이 형식적인 교육 만으론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받침과 된소리 등 발음은 물론 어순과 조사, 높임말 등 문법적 복합성도 장벽이 되고 있다. 실제 FSI는 최악의 난이도를 가진 외국어 분류에서 한국어를 중국어, 아랍어, 일본어에 이어 4위로 꼽기도 했다. 이에
인천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불이 나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7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3층짜리 상가 건물 2층에 있던 라이브 카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라이브 카페에 있던 40~50대 여성 4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3층 가정집에서도 8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9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0분 만인 오전 3시 27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건물 2층 출입구 안쪽에 있던 에어컨 전기 배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최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 인천지역 어린이보육시설 보라매보육원, 파인트리홈, 향진원 보호아동과 인천시장애인축구협회 소속 축구팀 선수들을 초청했다. 지난 5일 경기에는 총 67명의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장애인축구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함께 김천전 승리의 기쁨을 현장에서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초청된 아동들과 선수들은 경기 관람을 통해 프로축구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건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 경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홈경기에 지속적으로 초청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장열 기자 ]
실록의 계절 5월 클래식 선율로 인천 송도가 물든다. 인천문화재단 송도트라이보울은 5월 8일~5월 10일까지 3일간 ‘트라이보울 클래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바로크부터 고전주의,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우르며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개막하는 5월 8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피아노 리사이틀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9일과 10일에는 앙상블 파체, 첼리스트 문태국과 피아니스트 박종해 듀오, 아렌트 & 정민호의 바로크 프로그램 등 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 10일 저녁 공연은 축제를 위해 구성된 23인조 ‘트라이보울 페스티벌 체임버’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이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며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는 ‘트라이보울 패밀리 하모니 프로젝트’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실내에서는 기획 전시 ‘인천청년작가전 2026-인천/경계의 자리’가 진행되어, 공간에 머물며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형 축제로 구성된다. 송도트라이보울 관계자는 “관객이 보다 자유롭게 클래식을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한국치어리딩협회(KCF) 대한민국 치어리딩 대표팀은 최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6 OCC 국제 치어리딩 대회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6개국, 100개 팀에서 약 6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빅타이드 글로벌 치어리딩 센터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Team Cheer Level 1 부문에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기술 구성과 안정적인 수행 능력, 강한 팀워크 등이 어우러져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브 종목에서도 대표팀은 Cheerleading Doubles Level 1 금메달 (1위), Cheerleading Doubles Level 2 금메달 (1위), Small Group Mixed Level 1 은메달 (2위), Small Group All-Girl Level 1 동메달 (3위)을 각각 수상했다. 대표팀을 이끈 강훈 감독과 김주란 감독은 국내 치어리딩 발전을 이끌어온 지도자로,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과 체계적인 지도력을 바탕으로 이번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 감독은 대한민국 1세대 스턴트 치어리딩 지도자로, 다수의 국제대회 입상…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지난 4일 중구 영종도 주민에게 영농체험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와 가족 친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6년 친환경 주말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운북하수처리장 내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된 주말농장은 총 1065㎡ 규모다. 가족농장 52구획(대 38구획, 소 14구획)과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을 위한 단체농장 5구획 등 총 57구획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는 친환경 농법을 원칙으로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분양은 지난 2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농장 20㎡ 및 소농장 10㎡, 단체농장 33㎡ 등 총 57구획 분양에 693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개장식에서는 참석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장 운영 방법 및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또 월별 재배 가능한 친환경 작물 소개와 함께 동물 피해 방지 요령, 올바른 쓰레기 수거 등 쾌적한 농장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가 제공됐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친환경 주말농장이 단순히 농작물을 수확하는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생태 공동체의 중심지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는 오는 11일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대한가정의학회 인천지회와 공동으로 ‘2025 대한가정의학회 인천지회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연수강좌는 대한가정의학회 인천지회 주관으로 일선 진료 현장에서 흔하게 보는 만성질환과 놓치기 쉬운 영역을 중심으로 총 2개 섹션, 6개 강좌로 구성 된다. 첫 번째 섹션은 '일차의료에서 만성 질환 관리'를 주제로 ▲GLP-1 이후 무엇이 오는가? NuSH 기반 치료 살펴보기(소화기내과 이윤석 교수) ▲심부전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양태일 교수) ▲국가건강검진 폐기능 검사의 이해(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정웅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섹션은 ‘일차의료에서 놓치기 쉬운 영역’을 주제로 ▲일차의료에서 놓치기 쉬운 류마티스 질환(류마티스내과 여지나 교수) ▲외래에서 바로 쓰는 불면증 평가와 약물치료 전략(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은정 교수) ▲성인예방접종: 폐렴 예방접종 & RSV 예방접종(감염내과 박윤선 교수)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연수강좌를 준비한 고기동 가정의학과 교수는 “일차의료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최신 진료 지견을 반영해 강좌를 구성했다”며 “이번 연수강좌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김종인 서구청장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6일 캠프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날 김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해 후원회장으로서 적극 돕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송 전 대표는 지지자들과 간담회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인천 서구에서 뒷받침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 예비후보의 지난 서구청장 출마 경험과 당내 활동 이력 등을 거론하며 “당과 지역을 위해 오직 한 길만 걸으며 올바른 역할을 해 온 정치인”이라고 언급했다. 송 전 대표는 “제가 구치소에 있는 어려운 상황 일때도 김 예비후보는 농성장을 찾는 등 동지로써의 의리를 지킨 인물”이라며 “민주당이 강조해 온 가치와 결을 같이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원 시절 추진한 건설·복지 정책도 지역 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며 “서구 현안 해결에 반드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