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사업에 발을 들이려는 국내 민간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난은 25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우즈벡 K-난방 사업설명회’를 열어 민간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사업 참여와 판로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에 진행된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협력 약정과 한난이 우즈벡 정부와 맺은 MOU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되었다. 한난은 우즈벡 내 기존 낡은 열공급 시설을 한국형 열병합발전소(CHP)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그 대처하고, 우즈벡 정부가 추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검토가 진행 중이다. 한난 관계자는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와 마르자마무도프 주라벡 에너지부 장관 요청으로 뉴타슈켄트 신도시의 집단에너지 도입에 대한 컨설팅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설명했다. 설명회에 직접 참석한 정용기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에 선진화된 K-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고, 현지 국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민간기업이 우즈벡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성남시정연구원과 성남문화원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기관은 25일 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성남시의 역사와 문화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및 학술·교육 행사'를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종순 성남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해 성남문화원의 김대진 원장, 정재영 부원장, 김정진 사무국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성남문화원이 보유한 풍부한 학술자료와 성남학 지식을 활용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환경연구실을 중심으로 문화원과의 협력 채널을 구축해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문화원은 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성남시사 편찬과 지역문화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두 기관이 시 문화유산의 가치 발굴과 보존에 함께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은 ▲성남시 역사 및 문화 연구과제 발굴과 공동 수행 ▲도시 및 향토사 관련 연구 인력의 교류 ▲다양한 학술회의, 교육 행사, 강연 공동 개최 등이다. 이로써 양 기관은 성남시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황금석 의원(상대원 1·2·3동)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4일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시의회가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주민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충전시설 설치 기준 ▲충전시설 설치 부지에 대한 규정 ▲충전시설의 허가, 등록, 변경 및 취소 절차 ▲충전시설 관련 용도변경 금지 등을 포함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기준을 세세하게 정하고 있다. 황금석 의원은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구축 아파트나 연립주택, 빌라 등에는 충전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효율적인 충전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되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 의원은 “최근 인천 청라동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자동차 화재 사건을 고려할 때, 개발제한구역 내 충전시설을 설치하면 화재 안전 측면에서도
성남시가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시민 10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최근 열린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지역발전 ▲첨단산업 ▲안전 ▲복지 등 10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시민들이 최종 선정했다. 지역발전 부문에서는 황규덕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정됐다. 황 이사장은 ▲상원초등학교 축구부 유니폼 후원 ▲그룹홈 쌀 지원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첨단산업 부문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속의 황태호 연구원이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기반을 조성하고, 성남시 첨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복지 부문에서는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인 노만호 회장이 선정 ▲방문 요양 및 목욕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나눔 부문에서는 삼영전자공업㈜ 김준화 이사가 선정되었다. 김 이사는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쌀과 라면 후원, 난방비 지원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효행·선행 부문에는 신현송 무의탁 독거노인 돕기 사랑회 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생필품 전달과 후원금 지원에 앞장서왔다. 환경 부문
성남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인터지오 2024 슈투트가르트’ 박람회에 참가 4차산업과 드론 기술을 세계 시장에 적극 홍보했다. 187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인터지오(INTERGEO)'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및 드론 산업 엑스포로, 다양한 IT 솔루션, 드론, 위성 기술 등 공간정보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성남시는 ‘K-GEO Festa’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관에 국내 유일의 지방자치단체로 참가하여 성남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성남시 부스는 현지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4차산업 선도도시 성남시의 미래 비전 ▲도심 공원 드론 배송 사업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가상 공간 구현 ▲지하시설물 관리를 위한 드론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한 공공 행정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중 공간정보 활용 및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K-드론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인터지오 박람회를 통해
성남문화원과 단군성조연합회는 올해 단기 4357년 개천절을 맞아 ‘제29회 단군제·도당굿 문화축제’를 오는 10월 3일 오후 1시부터 성남 율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군성조연합회의 ‘선의식’과 ‘분향’으로 시작 가수 이영미, 이민지, 이종호, 신은미, 양봉녀 등이 식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개천절 기념식에서는 김대진 원장의 기념사,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덕수 의장 및 국회의원들이 축사를 전한다. 이경식 회장이 개천절의 유래를 소개하며 민족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의 본격적인 무대인 ‘도당굿 문화축제’에서는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 태동’과 경기소리사랑회의 ‘화관무’ 무용, 소리친구회의 ‘경기민요’ 메들리 등이 선보이며 흥겨운 전통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성남국악협회, 고만고만예술단이 ‘비나리’를 선보이고, NJ 장구팀의 ‘가요 장구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전통 굿 공연에서는 오진수 국가유산 전승교육사의 ‘산거리’, 나채옥 국가유산 새남굿 이수자의 ‘상산거리’, 정수용 이수자의 ‘불사거리’, 그리고 송옥순 열두작두장군거리보존회 이사장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
성남시가 2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 소감을 피력했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대표자들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성남시가 수상한 기초자치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단체장 업적을 평가 시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추진 ▲지방자치 발전 ▲교육자치 정책 ▲지역사회 복지정책 등 시정 전반에 걸친 공로와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추진을 위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 ▲실시간 유동 인구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 혁신적인 정책을 펼친 점이 돋보였다. 또한, 성남시정연구원 설립을 통한 미래지향적 연구 지원,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문자 서비스 운영 및 민생 현장 방문 등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선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온 결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이 의회 법률고문으로 위촉된 국민의힘 중원구당협위원장 A변호사 자진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A 변호사가 비록 변호사로서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국민의힘 중원구 당협위원장이라는 정치적 위치는 시의회 법률고문으로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크게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다수 민주당 시의원들도 (A 변호사의) "공정한 법률자문을 받기 어렵다"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전했다. 매달 지급되는 자문료 30만 원이 세금으로 지출되는 만큼 시민들 눈높이에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A 변호사가 2024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만큼 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 성남시의회 법률고문 직을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이러한 상황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고 잘못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지적, 임명 과정에 대한 해명을 이 의장에게 요구하기도 했자. A변호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중원구 후보로 출마 후 올해 8월부터 성남시의회 입법고문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연기획자라는 직업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케이팝 공연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 공연 시장의 위상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공연기획 분야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연 제작과 운영의 중심에 있는 공연기획자의 전문성을 갈고닦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침이 필요한 법.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공연계에 입문하려는 청년들을 위한 책, 『공연기획자가 되는 법』이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공연기획자가 되는 길을 꿈꾸는 예비 기획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 24년 동안 공공극장에서 공연기획, 예산운영, 홍보 등을 담당해온 저자 이재현은 공연기획자의 멋진 모습 뒤에 숨겨진 치열한 현실을 날카롭게 그려냈다. 단순한 직무 설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지침과 노하우가 담겨 있어, 공연기획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공연계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단순한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담과 실무 사례를 통해 공연기획자가 갖춰야 할 10가지 소양, 마인드셋 등을 꼼꼼히 담아냈다. 특히, 공연기획
성남시는 30일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30분까지 시청 1층 온누리홀(600석)에서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동물행동 전문가이자 수의사인 설채현 놀로 행동클리닉 원장이 초청되어 진행된다. 설 원장은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하며, 애완견과 반려견의 개념적 차이를 짚어볼 예정이다. 설 원장은 반려견을 단순한 애완동물로 여기는 시각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강연에서는 반려견이 가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방법, 그리고 반려견과 효과적으로 교감하며 소통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이로써 반려견을 가족으로 대하며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설채현 원장은 건국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의 동물 훈련 전문 교육기관인 케이피에이(KPA)에서 공인 트레이너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는 ‘강아지 마음 사전(2021)’과 ‘그 개는 정말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을까?(2019)’ 등이 있다. 강연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