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한국경제학회 및 한국통상정보학회와 공동으로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성남시 뿌리산업 기업혁신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시 뿌리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필수적인 기술을 다루는 산업으로,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로봇, 항공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분야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남시는 2022년 기준, 뿌리산업 기업이 2,331개사로 2020년 대비 12.3% 증가했고, 종사자 수도 24,010명으로 9.7% 증가했다. 특히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성남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경기도 내 78.7%로 독보적이다. 세미나에서는 성남시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전략이 제시되었으며, 경기도 뿌리산업의 인력 수급 현황 및 과제 등도 논의되었다. 성남시 관계자와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성남시 뿌리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수 한국지역
가천대학교는 영국의 권위 있는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5 세계대학평가’에 첫 참여해 국내 대학 순위 19위, 세계 601~80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학교 관계자는 "가천대가 국제 평가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첫 성과"라 기뻐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QS와 ARWU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히며, 수업의 질, 연구 영향력, 국제화 수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전 세계 2000여 개 대학을 평가한다. 가천대는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순위 601~800위에 이화여대 등과 함께 포함됐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서울대가 62위로 1위를 차지했으며, KAIST와 연세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가천대는 ▲산학 연구 성과(71.4점)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국제화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15개국 2092개 대학이 경쟁을 펼쳤으며, ▲교육여건 ▲연구환경 ▲연구 품질 ▲국제화 ▲산학협력 등 5대 항목에서 세부 지표가 평가되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학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랑선성 반랑현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치과 전문의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진 11명이 참여했으며, 대진국제자원봉사단과 씨젠의료재단, 대우재단, 대한병원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분당제생병원 의료팀은 베트남 황 비엣면 보건소와 초등학교에서 환자 1244명을 진료하며 갑상선암, 담관암 등 중증 의심 환자도 발견해 반랑현 의료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을 위한 불소도포 등의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한 신경외과 오성한 주임과장은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먼 길을 찾아와 준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해외 의료봉사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은 2014년부터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도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1일, 겨울철 열공급 성수기를 앞두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송파경찰서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열수송관 파손으로 인한 증기 누출 사고를 가정한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지난해 실시한 재난대응 훈련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정확하게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역주민이 훈련에 직접 참여해 재난 예방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난의 대응 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용기 사장은 “우리공사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난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국가유공자 예유 증진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가안보 및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성남시의 보훈 정책을 재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국가보훈연구원 김주천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영옥 경기대 명예교수와 차승만 경복대 교수가 각각 ‘성남시 국가유공자 예우 방안’과 ‘국가안보와 국가보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제영 경기도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국중길 극동대 교수 등 5명의 지정 패널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을 위한 새로운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에는 현재 1만 1065명의 국가유공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을 위해 월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명절 위문금, 택시 요금 할인 등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는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결핵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결핵 조기 발견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결핵은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체중 감소,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성남시는 ‘기침=경고, 검진=예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연말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터 및 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쉽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검진 결과는 일주일 내로 통보된다. 만약 결핵이 진단되면 인근 병원으로 연결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입원 치료가 필요할 경우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성남시 관계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오메가3 섭취가 인지기능, 특히 집행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메타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이는 중년 이후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오메가3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다. 오메가3는 주로 심혈관계 보호 효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의 연구는 대부분 심혈관계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이외에도 오메가3 섭취가 인지기능 향상, 특히 계획 수립과 행동 조절을 담당하는 집행기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밝혀냈다. 김 교수팀은 40대 이상 치매가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들을 메타분석해 오메가3 섭취량과 인지기능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오메가3를 하루 500mg 이상 섭취하거나 EPA 성분을 하루 420mg까지 섭취할 경우 첫 12개월 동안 집행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기능은 목표 설정과 계획, 행동 조절 등 일상적인 문제 해결에 필요한 핵심적인 인지능력이다. 김기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심혈관계 예방을 넘어서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오메가3의 적정 섭취량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고등어, 계란, 두부와 같은 오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21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2024 성남 소공인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 소재 섬유, 제화, 공예, 식품제조 분야의 소공인 및 관련 기관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펼쳤다. 소공인은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뜻하며, 이번 교류회는 이들이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정보와 사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되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현장에서 소공인들에게 마케팅, 자금 지원, 인증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던필드 그룹 서순희 회장이 소공인을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성남섬유제조사협동조합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소공인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회장은 "소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소공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 2024 성남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두런(DORun)'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 관내 4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술 교사와 지역 예술교육가들이 협력해 다양한 예술적 접근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과 지역사회를 새롭게 바라보고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미술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하며, 학생들은 '선물'이라는 주제를 통해 개인의 삶과 이웃, 지역, 그리고 지구를 생각하며 작품을 제작한다. 9월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내정중, 성남동중, 운중중, 정자중 4개 학교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맞춤형 예술 교육을 진행 중이다. 각 학교에서는 학년별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내정중학교는 2학년 학생들이 생태감수성을 주제로 포토콜라주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정자중학교는 한국미술사를 바탕으로 한 문화상품 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동중과 운중중은 판화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자중학교 이경림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성남시는 중원구 여수동에 위치한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차량 점검 행사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다. 이번 무상 점검은 겨울철 차량 안전과 관련된 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여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타이어 등 다양한 차량 부품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 불량 와이퍼나 전구, 에어컨 필터는 무료로 교체해 주며, 부족한 엔진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도 보충해준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전기차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차 화재 대응 방법도 안내된다. 최근 전기차 관련 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법을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진다. 차량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성남시청 주차장에 방문하면 된다. 단, 렌트카, 1톤 이상 화물차, 영업용 차량, 수입차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수는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2007년부터 매년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