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가 어린 선수들을 조기에 뽑는 선수 연고제를 시행한다. KBL은 13일 “지난 9일 열린 제5차 이사회를 통해 선수 연고제를 도입하고, 합숙소 운영을 폐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선수 연고제란 각 프로 구단이 만 14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최대 2명까지 연고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제도다. 각 구단은 직접 운영하는 유소년 농구클럽 등록 선수들 가운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선수들과 연고 계약을 맺고 육성해, 고등학교 졸업 이후 신인드래프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 KBL관계자는 “각 구단은 유소년 농구클럽 정원의 일정 부분을 연고지 내 지역 선수를 뽑게 돼 있다”며 “지역선수를 육성하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 구단은 5년 동안 최대 10명의 연고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데, 이 중 만 15세 이하 선수 1명은 국적에 제약을 두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프로농구는 신인 선수를 뽑기 위해서 무조건 신인드래프트를 통해야 했다. KBL은 “구단들이 유소년 농구 클럽을 운영하고 엘리트 유망주 발굴에 힘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 연고제를 도입해 농구의 저변이 넓어지고 프랜차이즈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와 파블로 아이마르(브라질)가 수원에서 미니 풋볼 경기를 통해 ‘왕년의 솜씨’를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다. 2017 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는 12일 “마라도나와 아이마르가 14일 오전 11시50분 수원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5대5 미니 풋볼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마라도나와 아이마르는 15일 수원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 참석을 위해 13일 오후 방한한다. 이날 5대5 미니 풋볼 행사에 이어 마라도나와 아이마르는 승리 팀 이름으로 대회 티켓 50장씩을 소외 계층 아동에 기부하는 ‘슛 포 러브’ 행사에 동참하고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0명과 기념 촬영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라도나, 아이마르 외에도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수원 삼성 12세 이하 감독 이관우, 대회 홍보대사 배우 류준열, 염태영 수원시장, 곽영진 조직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허정무 부총재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 함께 경기한 인연도 있다. /연합뉴스
축구 대표팀의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원 행사를 연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함영주 은행장과 축구 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 설기현 코치, 축구협회 김호곤 부회장, 교보생명 윤열현 부사장, 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참석한 가운데 축구팬들의 승리 기원 메시지를 담은 응원볼과 대형 태극기를 슈틸리케 감독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KEB하나은행과 축구협회는 오는 23일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중국과의 원정 경기에 100여명 규모의 공동 응원단을 파견해 붉은악마, 현지 교민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연합뉴스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다저스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연합뉴스
네덜란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신다운(24·서울시청)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천500m에서 우승했다. 반면 여자대표팀의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은 부진했다. 신다운은 1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16초919를 기록해 8명이 겨룬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2위 사무엘 지라드(캐나다)를 0.076초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이라(화성시청)는 3위로 들어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은 취약 종목인 500m에서도 선전했다. 서이라는 우다징(중국), 빅토르 안, 빅토르 노크(헝가리) 등 쟁쟁한 상대와 경쟁한 준결승에서 우다징에 이어 2위로 통과해 결승에 진출했다. 서이라는 4명이 경쟁한 결승에서도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우다징에 이어 3위로 골인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세계최강’ 여자대표팀은 자존심을 구겼다. 심석희와 최민정, 김지유(고양 화정고)는 1천500m 준결승에서 나란히 조 1위로 통과해 결승에 안착했다. 총 6명이 겨룬 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3명이나 진출해 금·은·동 싹쓸이
류, 247일만에 빅리그 마운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 황, 첫 타석 3호 홈런·타율 0.333 박, 전날 홈런이어 2루타 1타점 장타행진 무력시위… 타율 0.400 김, 3타수 1안타 1타점·타율 0.267 추신수, 무안타 침묵… 타율 0.143 길고 긴 재활의 터널을 지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 거액을 보장하는 KBO리그를 떠나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홈런으로, 마이너리그로 밀려난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장타 행진으로 무력시위를 했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공 26개를 던지는 동안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에릭 영 주니어를 공 2개 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후속타자 벤 리비어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대니 에스피노사를 상대할 때는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2회 제프리 마르테를 5구째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 처리한 류현
프로야구가 드디어 2017시즌 대장정에 들어간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14일 시작하는 시범경기에서 스프링캠프 기간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한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고 대구에서 케이티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광주에서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대전에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대결한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26일까지 12일 동안 팀당 6개 팀과 두 차례씩 대결해 12경기씩을 치른다. 총 60경기다. 지난해까지는 팀당 18경기씩 시범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올해는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늦춰지고 3월에는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도 열려 시범경기 일정이 축소됐다. 경기 일정은 이동 거리 및 구장 공사 일정 등을 고려해 편성됐다. 수원 구장에서는 공사 때문에 개최되지 않는다. 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한다. 21일과 22일에 잠실에서 열리는 케이티와 LG의 경기만 오후 5시에 치른다. 시범경기에서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된 경기에 대한 재편성도 없다. 시범경기의 매력은 다양한 선수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의정부 송현고 컬링팀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송현고 E팀은 12일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2017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결승에서 현 국가대표이자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준우승팀인 경북체육회를 연장 승부 끝에 9-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송현고 E팀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2차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예선전에서 경북체육회에 유일하게 패했을 뿐 쟁쟁한 실업팀 선배들을 잇따라 꺾고 4승1패를 기록하며 5전 전승을 거둔 경북체육회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송현고 E팀은 플레이오프에서도 경북체육회에 6-9로 패했지만 마지막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송현고 E팀은 1엔드에 먼저 1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 1점, 3엔드에 3점을 따내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4엔드에 3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송현고 E팀은 5엔드에 2점을 뽑아 다시 앞서갔지만 6엔드에 2점을 빼았겨 또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7엔드와 8엔드를 득점없이 마치며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송현고 E팀은 9엔
수원 구운중이 제46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운중은 지난 1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중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권민서, 김윤희, 추유나, 장지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남 화순제일중을 45-33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전적 1위로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구운중은 8강에서 부산 양운중을 45-12로 가볍게 따돌린 뒤 4강에서도 전북 익산지원중을 45-23으로 제압하는 등 매 경기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정상에 등극했다.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선배들을 꺾고 정상에 오른 2학년인 장지원은 대회 2관왕이 됐다. 2011년과 2013년, 2015년에 전국소년체전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전관왕을 차지했던 구운중은 지난 해 고학년 부재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 열린 첫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한편 여중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는 화성 발안중이 부산 다대중을 45-44,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발안중은 8강에서 강원 춘천여중을 45-32로 따돌린 뒤 8강에서도 전북 이리북중을 45-3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발안중은…
프로농구 정규리그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4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KGC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81-66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기록한 KGC는 34승15패가 되면서 2위인 고양 오리온과의 격차를 2경기로 유지하게 됐다. KGC의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포가 폭발했다. 2쿼터 들어 모비스가 3점포 4개를 쏘아대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3쿼터에서 사이먼과 사익스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KGC는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사이먼은 모비스가 40-36으로 4점차까지 쫓아온 3쿼터 56초에 야투를 성공한 데 이어 모비스의 공격을 막아낸 뒤 계속된 공격 기회에선 덩크슛을 꽂아 44-36으로 격차를 다시 벌렸다. 사익스도 3쿼터에만 8득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3쿼터를 62-48로 마치면서 승기를 잡은 KGC는 4쿼터에도 모비스의 추격을 막아내고 낙승했다. 사이먼은 21득점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사익스는 19득점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공동 2위간의 맞대결에선 오리온이 웃었다. 오리온은 32승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