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이 키프로스컵 국제대회 첫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와 득점 없이 비겼다. 대표팀은 2일 키프로스의 안토니스 파파도플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0-0을 기록했다. 지소연, 조소현 등이 선발로 나선 한국은 전반전 슈팅 수에서 7-1로 오스트리아에 앞섰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윤덕여 대표팀 감독은 “전반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득점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밝혔다. B조 스코틀랜드와 뉴질랜드의 경기에서는 스코틀랜드가 3-2로 승리했다. 다음 달 2018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대표팀은 4일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수원, 단신 산토스 선제골 광저우도 추격골로 응수 수원, 조나탄 결승골로 달아나 후반 36분 통한의 동점골 허용 선전에도 결국 첫승 사냥 실패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또다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광저우와 경기에서 2-1로 앞서가던 후반 36분 알란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2-2로 비겼다. 조별리그 1차전 원정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1로 비긴 수원은 ‘대륙의 자존심’ 광저우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지만 아쉽게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조별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수원의 선전이 빛났다. 수원 선수단의 몸값은 70억원(추정치) 정도. 이에 반해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출신의 히카루트 굴라트와 파울리뉴 등 엄청난 연봉과 이적료를 자랑하는 스타급 선수들을 거느린 광저우의 몸값은 56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몸값만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감독<사진>은 “한국에서 대회를 해서 부담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A조 4개국(한국·네덜란드·이스라엘·대만) 사령탑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A조의 1라운드는 6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2015년 11월에 개장했다. 한국의 3월초 날씨는 야외에서 야구 경기를 하기에는 너무 쌀쌀하다. 김 감독은 “대한민국 모든 야구 팬이 기대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우리로서는 기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대만 같은 강호들과 시합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는 1, 2위 팀만 진출한다. 김 감독은 A조에서 네덜란드를 사실상 최강팀으로 꼽았다. 그는 “4개 팀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아무래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속해 있는 선수가 많은 팀(네덜란드)이 그래도 실력이 낫지 않은가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네덜란
엄청난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 프로축구가 2월 28일 마감된 겨울 이적시장에 무려 3억3천100만 파운드(약 4천600억원)의 이적료를 쏟어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억1천500만 파운드)의 1.5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2천억 파운드)의 16배에 달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 “중국 슈퍼리그 16개 클럽이 겨울 이적시장에 3억3천1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팀이 사용한 2억1천500만 파운드(약 3천억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맞아 오스카르(상하이 상강), 카를로스 테베스(상하이 선화), 악셀 비첼, 알렉산드레 파투(이상 톈진 취안젠) 등 고액 몸값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오스카르와 테베스의 이적료는 각각 6천만파운드와 4천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겨울 이적시장(1월 1일~2월 28일)에 투입된 돈은 지난 시즌보다 3천600만 파운드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이 연기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신 타자를 세워 두고 실전에 가깝게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 나선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일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시범경기 결과를 전한 뒤 기타 소식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좌완 류현진이 수요일 오후 라이브 피칭을 또 한 번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초 류현진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잘하고 있지만, 아직 통제된 환경에서 던지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고 설명하며 시범경기 선발등판을 미뤘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이 시범경기 등판 대신 불펜 투구 또는 라이브 피칭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는데, 가장 최근 소식을 전한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보도를 보면 로버츠 감독은 라이브 피칭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에게는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3번째 라이브 피칭이다. /연합뉴스
전자랜드, 부산 원정 77-72 승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올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 최하위 부산 케이티를 제물로 6위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케이티와 원정경기에서 커스버트 빅터(17점)와 정효근(16점), 정영삼, 강상재(이상 11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7-7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22승23패를 기록하며 7위 창원 LG(19승25패)와 승차를 2.5경기 차로 벌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넣은 정효근의 활약에 강상재, 정병국의 3점포가 가세하며 24-18로 앞서갔지만 2쿼터들어 케이티 이재도에게 8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해 39-38, 한 점 차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아이반 아스카(8점)의 골밑슛과 빅터의 3점슛이 터지며 케이티에 4~5점 차로 앞서가던 전자랜드는 쿼터 막판 리온 윌리엄스(20점·15리바운드)를 앞세운 케이티에 59-56, 3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김영환(17점)과 이재도(17점)의 외곽포와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으로 추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화성 IBK기업은행이 리그 최하위 김천 한국도로공사에 일격을 당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IBK기업은행은 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1-3(25-27 25-22 23-25 14-25)으로 패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챙겼으면 리그 선두로 올라갈 수 있었던 IBK기업은행은 승점을 단 한 점도 얻지 못한 채 17승10패, 승점 53점에 머물며 선두 인천 흥국생명(19승8패·승점 55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수원 현대건설, 대전 KGC인삼공사 등 힘든 상대를 만나게 돼 역전 우승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도로공사는 5연승을 거두며 10승18패, 승점 29점으로 5위 서울 GS칼텍스(승점 32점)를 위협함과 동시에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1세트 초반 김희진의 속공과 박정아의 오픈공격으로 리드를 잡으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세트 중반 이후 정대영과 배유나의 블로킹이 살아난 도로공사에 19-19 동점을 허용한 뒤 팽팽한…
‘야구의 세계화’를 꾀하며 출범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네 번째 대회가 오는 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프로 선수들까지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WBC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주도로 2006년 3월에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첫걸음을 뗐다. 2009년 2회 대회 이후에는 4년 주기로 열려 올해 네 번째 대회를 맞는다. 2013년 대회부터는 참가국을 28개국으로 늘리면서 지역 예선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12개 나라는 본선에 직행하고, 하위 4개국과 새로 참가한 12개국 등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러 각 조 1위가 본선에 합류한다. 1, 2회 대회에서는 모두 일본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3년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이 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우리나라는 2006년 4강에 오르고, 2009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야구의 강호로 발돋움했다. 2009년에는 당시 희한한 규정 탓에 결승 포함, 다섯 차례나 격돌한 일본에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내친김에 우승까지 해보자고 달려들었던 2013년에는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대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들이 3·1절에는 하루 쉬어갔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무안타로 침묵했고,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와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 그리고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황재균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 6회말 수비 때 코너 길라스피의 3루수 5번 타자 자리에 교체 출전했다. 경기 막판 출전한 황재균은 타석이 한 차례밖에 돌아오지 않았고,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타율 0.286(7타수 2안타)·1홈런·4타점·2득점이며, 아웃카운트 5개 가운데 3개를 삼진으로 기록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간 황재균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왼손 투수 브래드 윅의 커브를 그대로 지켜봐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실책 3개를 저지르며 5-9로 졌다. 팀을 옮긴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 파크 엣 펜웨이 사우스에서 열
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한국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최강으로 꼽았다. BA는 1일 WBC A조 전망을 하며 “한국이 최강팀”이라고 분석했다. 이 잡지는 “한국 에이스는 장원준이다. 시속 140㎞대 직구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잘 섞어 던진다. 타자들에게는 ‘달아나는 공’처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신체적으로 뛰어난 타자들이 힘 있는 타격을 한다”고 한국의 강점을 열거했다. 하지만 “한국이 1라운드 통과를 장담할 수는 없다”며 A조 상대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의 전력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BA는 “네덜란드에는 안드렐톤 시몬스, 산더르 보하르츠, 요나탄 스호프, 디디 그레고리우스, 유릭슨 프로파르 등 최강의 내야진을 꾸렸다. 프로파르가 WBC에서 외야수로 뛴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라고 네덜란드의 ‘준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내야진’을 주목했다. 이 잡지는 막강한 화력을 지닌 대만과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이스라엘도 복병으로 분류했다. BA는 주목한 WBC 유망주 10명을 꼽으면서 한국 선수 두 명을 호명하기도 했다. BA는 WBC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에서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