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웅 유니폼 논란’에서 비롯한 프로배구 V리그의 점수 삭감 조치가 잘못됐다는 논의 결과가 나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25일 경기·심판 통합 전문위원회를 열어 얻은 결론을 27일 공개했다. KOVO는 회의에 참석한 국제배구연맹(FIVB), 아시아배구연맹(AVC) 관계자에 자문했지만, 관련 규정이 모호해 V리그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답을 들었다. 연맹은 사건 당시 해당 경기에 뛸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선수(강민웅)가 투입돼 획득한 수원 한국전력 팀의 점수에 대해 FIVB 규칙 제15조 9항(불법적인 교대)을 준용해 점수를 삭감했다. 하지만 전문위원회 회의 결과 이 제재는 규칙을 확대 해석해 잘못 적용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KOVO는 “강민웅의 ‘미승인 유니폼’ 착용이 경기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해당 경기감독관의 승인 후 경기에 출전했는데도 점수를 삭감한 것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경기의 김형실 경기운영위원장과 서태원 심판위원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26일 구자준 KOVO 총재를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구 총재는 앞으로 포스트시즌의 원활한 경기 운영을 고려해 사표 수리를 보류했고, 두 사람에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리그(2부) 무대에서 뛰게 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황의조(성남FC·사진)가 클래식(1부) 승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황의조는 27일 용산CGV에서 2017 K리그 챌린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부활’을 다짐했다. 2013시즌 클래식(1부리그) 성남의 우선 지명선수로 프로에 데뷔한 황의조는 줄곧 승승장구했고, 2015시즌에는 15골을 넣으며 리그 대표급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그해 황의조는 권창훈(수원 블루윙즈), 이재성(전북 현대)과 함께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놓고 경쟁했다. 그러나 지난해 황의조는 상대 팀의 집중 견제와 부상 속에 37경기에서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팀의 챌린지 강등을 막지 못한 부분이 뼈아팠다. 황의조는 “권창훈은 수원에서 대한축구협회(FA)컵을 우승했고 유럽 리그에 진출했다. 이재성은 전북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면서 “나는 팀이 강등돼 자존심이 상하고 자극이 된다”고 돌아봤다. 이어 “성남이 강등될 팀이 아니고 그런 순위도 아니었다”면서 “팀에 많이 도움이 되고, 올해 꼭 승격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박경훈 감독은 황의조에게 “유럽으로 가자.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27일부터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시즌 케이티 위즈와 함께 할 대학생 리포터 5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야구를 사랑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영상 제작 파트와 디자인 파트 두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참신한 콘텐츠 아이디어와 SNS 활용 능력을 보유한 지원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매월 미팅을 통해 팀별, 개인별 콘텐츠를 기획하며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콘텐츠로 제작한다. 제작한 콘텐츠는 본인의 이름과 함께 구단의 다양한 홍보 채널에 게시하여 팬들과 공유한다. 대학생 리포터에게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전국 10개 구장 출입이 가능한 KBO AD카드를 발급한다. 또 우수 활동자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를 포함, 원정경기 출장 지원, 각종 구단 상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접수는 3월 5일까지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ktwiz.co.kr) ‘위즈 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ktwiz)에서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대의원 52명 중 38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진종설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대의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2016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보고를 받은 뒤 임원 선임(안), 약 개정(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원 선임(안)은 당연직 이사를 제외한 임기가 만료된 26명 이사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통과됐고 이중 21명에 대한 이사 및 감사는 연임됐으며 5명의 이사가 신규로 임명됐다. 신규 임명된 이사는 유정순(도농아인체육연맹 부회장), 김현란(여·수원과학대학교 겸임교수), 정영란(여·평택시민단체협의회 정책실상), 한경희(여·경기도의료원 의사), 이승빈(남·법무법인 청목 변호사) 등이다. 진종설 부회장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임직원이 도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되고 사업도 많이 늘어났다”며 “그러나 아직도 비장애인체육에 비해 많이 소외되고 열악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구단 중 우승후보 최다 지목 내달 4일 부산 아이파크와 격돌 박경훈 감독 “우승땐 까치복장” 안산 그리너스 등 신생팀 참가 10개 팀 우승 향해 뜨거운 열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출전하는 10개 구단 감독들이 클래식(1부) 승격의 각오를 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서울 용산CGV에서 성남FC, 수원FC, FC안양, 부천FC1995, 안산 그리너스FC, 서울 이랜드FC, 부산 아이파크, 아산 무궁화FC, 경남FC, 대전 시티즌 등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K리그 클래식과 같은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올 시즌 챌린지 무대에는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구FC와 강원FC를 대신해 성남과 수원FC가 내려왔고 고양 자이크로FC와 충주 험멜이 빠지는 대신 신생팀 안산 그리너스와 아산 무궁화가 리그에 참가, 총 10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이 우승 후보로 꼽힌 팀은 성남이었다. 스스로 우승 후보로 꼽은 성남은 FC안양과 부산, 서울 이랜드, 아산 무궁화의 지목을 받았다. 수원FC와 경남FC는 수원FC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4일 개막전에서는 클래식 경험이 있는 성
2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대회 결승에서 사우샘프턴을 3-2로 꺾고 우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KBO리그에서 우정을 쌓은 친구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적시타를 쳤다. 반면 한국인 빅리거 ‘맏형’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올해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빈방망이를 휘둘렀다. 황재균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5일과 26일 교체 출전으로 시범경기에 나선 황재균은 세 번째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적시타까지 쳤다. 첫 타석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황재균은 2회 신시내티 우완 팀 애들먼의 구위에 눌려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5-4로 앞선 4회 2사 1,3루에서 우완 로버트 스티븐슨과 맞선 황재균은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5회 1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7회 타석에서 라이더 존스로 교체됐다. 이날 그의 성적은 3타수 1안타 1타점이다. 황재균은 처음 치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인 2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부활을 노리는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이르면 3월 2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7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시점’을 설명했다고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이 소식을 전했다. 다저스 인사이더 등 다저스 전문 매체도 로버츠 감독의 말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로버츠 감독은 “다음 불펜피칭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류현진과 스콧 카즈미어의 선발 등판 일정이 정해진다. 3월 2일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두 차례 불펜피칭과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했다. 라이브 피칭 다음 단계는 실전 등판이다. 애초 미국 언론은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첫 실전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무대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로 바뀔 수 있다. 시범경기 등판을 위한 시험대는 세 번째 불펜피칭이다. 실전 등판의 준비 과정인 불펜피칭을 무난하게 소화하면 등판 일정이 확정된다. 다저스는 26일 시범경기에 클레이턴 커쇼가 선발 등판했고 27일에는 리치 힐이 선발 등판했다. 28일 마에다 겐타, 3월…
야구 대표팀의 4번 타자 최형우(34·KIA 타이거즈)의 방망이는 ‘아직’이다. 외야수 최형우한테 2016년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빛난 연도였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타율(0.376), 타점(144개), 최다 안타(19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 KBO리그 ‘타격 3관왕’ 타이틀을 얻었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FA 대박’을 터뜨렸다. KBO리그 사상 최초의 100억원대 자유계약선수(FA) 계약(4년 100억원)으로 팀을 옮겼다. 국내 최고 좌타자라는 명성을 얻은 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뽑혔다.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영예롭게 승선한 대표팀에서 아직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도 최형우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6회초 대타 민병헌으로 교체될 때까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병살타로 공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그는 최근 일본 프로팀, 쿠바와의 평가전 총 4경기에서 안타를 하나도 생산하지 못했다. 중심타선의 핵심에 있는 선수가 제 몫을 못하니 대표팀의 공격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한국이 다음 달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홈 이점 덕에 1라운드는 통과할 것이라고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가 내다봤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팬래그스포츠는 올해 대회 참가국을 소개하고 성적을 전망하는 ‘WBC 프리뷰’로 27일 한국 대표팀을 다뤘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1라운드를 치르는 한국은 3월 6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차례로 대결한다. 이 매체는 우선 제3회 대회까지 한국이 걸어온 길을 돌아봤다. 한국은 WBC에서 통산 14승 5패를 기록했다. 2006년 첫 대회 준결승에서는 일본에 0-6으로 지기 전까지 6연승 행진을 벌였다. 2009년에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연장 10회 접전 끝에 역시 일본에 3-5로 패했다. 2013년에는 대만, 네덜란드와 나란히 2승 1패를 거두고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 매체는 1, 2회 대회 이후 다시 한국 대표팀을 맡은 김인식 감독에 대해서 “두 번의 WBC에서 12승 4패를 거두며 한국을 매우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한국 대표팀의 유일한 현역 메이저리거인 대표팀 상황을 전했다. 추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