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가 앞으로 2년 이상 현역 생활을 지속할 가능성이 커졌다. AFP통신은 22일 “페더러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대회에 2019년까지 출전하기로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대회는 페더러의 고향 바젤에서 개최되며 페더러는 2006년을 시작으로 이 대회에서 총 7차례 우승했다. 1981년 8월생으로 올해 36세인 페더러는 1월 호주오픈을 제패, 자신의 메이저 대회 통산 18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페더러가 2019년 10월에 열리는 이 대회까지 현역 선수로 출전하면 만 38세를 넘긴 시점이 된다. 페더러는 스위스 인도어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언제나 매 시즌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에는 부상 때문에 고향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페더러는 다음 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42만9천150 달러)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번 달 말인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주장 웨인 루니(32)의 중국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 중국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아온 루니가 지난 달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쓴 뒤 맨유로부터 이적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달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맨유 250호골을 기록, 팀 ‘레전드’ 보비 찰턴이 1972~1973시즌 세웠던 맨유 개인 최다골 기록(249골)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번 시즌 주전보다는 교체로 뛰면서 5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맨유 관계자는 “루니가 찰턴의 득점기록을 뛰어넘기 전까지는 (이적을 포함한) 아무 일도 일어날 수 없었다”면서 “기록을 깬 만큼, 맨유에서의 선수생활에 대해 돌아볼 때가 왔다”고 말했다. 미러는 중국 구단들이 2004년 루니가 에버턴에서 맨유로 옮길 당시의 이적료 2천700만 파운드(약 384억6천만원)를 뛰어넘는 3천만 파운드(약 427억4천만원)를 기꺼이 지급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 루니가 현재 맨유에서 받는 돈의 2배 이상인 주급 75만 파운드(약 10억6천만원) 정도를 받아 세계 최고 보수액
경기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에 오른 이명호 전 이천훈련원 원장이 제4대 수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장애인체육회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시·도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명호 신임 회장은 지난달 18일 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서 장춘배 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회장은 2021년 2월까지 장애인체육회를 이끈다. 장애인 역도 선수 출신인 이 회장은 1999년 방콕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은퇴 직후인 2006년 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 생활체육부장을 거쳐 이천훈련원장을 지냈다./연합뉴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다음 달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에이전트(선수대리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수협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시행되는 에이전트 제도 운용을 위해 마련한 규정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에이전트 계약, 아마추어 접촉 문제, 금지행위 등 논란거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에이전트 행동 수칙도 제시할 계획이다.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참석비는 1인당 1만5천원으로, 28일까지 선수협에 등록해야 한다. 선수협은 에이전트 제도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세미나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와도 협의할 예정이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제6대 단장으로 전 강원FC 대표이사 임은주 씨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임 단장은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거쳐 국제 및 프로 심판, AFC 및 FIFA 심판위원과 강사로 활동했고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 6개월 간 강원FC 대표이사를 맡아 강원이 2017년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겸비한 축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임 단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인 FC안양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FC가 축구 경영의 전반전이었다면 FC안양은 후반전인 만큼 전년도보다 월등히 성장할 수 있는 기본기를 만드는 한편, 빠른 시일 내에 1부 승격의 발판을 마련해 안양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C안양 구단주인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심판이자 프로축구단 최초 여성 CEO라는 자긍심을 가진 임은주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이 돼 FC안양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진심을 다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양평군이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1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에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양평군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도 양평군에서 개최하게 됐다. 양평군은 지난 해 9월 27일 도체육회에 단독으로 대회 유치를 신청해 지난 해 12월 12일 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의 사전검토와 지난 2일 현장실사를 거쳐 이날 이사회에서 개최지로 최정 확정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은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면적이 넓고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최고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양평만의 특색을 살려 내년 도민체전을 역대 최고의 대회를 뛰어 넘어 유일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또 오는 28일로 임기가 끝나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임면 동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 2015년 1월 12일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최규진 처장은 오는 2019년 2월 28일까지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이사회는 이밖에도 2016년 사업결과 보고
이채원 스키 크로스컨트리 출전 감기 등 컨디션 난조 2연패 무산 이상화, 빙속 500m 추월 허용 쇼트트랙 500m도 금 사냥 실패 韓, 금메달 침묵에 종합 2위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사흘째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금메달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19일과 20일에 연달아 ‘금빛 낭보’를 전했던 한국은 21일 열린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보태지 못하고 은메달 4개를 추가하며 금 6개, 은 7개, 동메달 7개로 메달순위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개최국 일본이 이날 하루에만 금메달 5개를 쓸어담아 금 8개, 은 8개, 동메달 7개로 1위로 올라섰고 중국(금 5·은 3·동 5)이 3위, 카자흐스탄(금 1·은 2·동 1)이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프리에서 이채원이 30분49초0의 기록으로 고바야시 유키(일본·30분24초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이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채원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전반 5㎞ 지점까지 약 6초 차이로…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 대표로 선발된 주권의 호투를 앞세워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팀을 완파했다. 케이티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버나디노의 샌마누엘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한 주권의 활약에 힘입어 10-0으로 제압했다. 1회 삼진 1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한 주권은 2회에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시작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삼진-내야 뜬공-삼진으로 물리치며 위기를 넘겼다. 케이티는 주권에 이어 등판한 정대현, 고영표, 정성곤이 각각 2이닝씩을, 최대성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완벽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김동욱(개명 전 김동명)이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전민수(좌익수)-홍현빈(중견수)-김사연(2루수)-남태혁(1루수)-김동욱(우익수)-유민상(지명타자)-정현(3루수)-김종민(포수)-심우준(유격수) 등 젊은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린 케이티는 박경수, 유한준, 조니 모넬 등 주전 선수들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14안타를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마이너리그 연합팀에서는 WBC 이스라엘
“상대가 강하고 원정이라 힘겨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도 잘 준비해왔습니다.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서 돌아가겠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사령탑 서정원 감독이 21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다. 서정원 감독은 이날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사진>에서 가와사키전에 임하는 각오로 이같이 밝힌 뒤 “올 시즌을 시작하는 첫 경기라서 뜻깊다. 가와사키 경기를 분석해 보니 상당이 저력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수원은 같은 G조에서 가와사키,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이스턴 SC(홍콩)와 16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지난해 수원의 FA컵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던 서 감독은 “작년에 미비했던 포지션을 중점으로 보강했다. 특히 수비를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비가 안정된다면 올 시즌 더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와사키에서 주의해야 할 선수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고바야시 유와 미드필더 나카무라 겐코를 지목했다. 서 감독은 일본 원정 3연승으로 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일본 가와사키 적지로 간 수원 블루윙즈 안산 그리너스FC가 21일 오후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종길 안산시장과 선수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 각계 주요 인사와 단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단주인 제종길 시장이 창단 비전을 소개하고 창단을 공식 선언하자 주 무대에서 안산 FC 공식 엠블럼과 유니폼이 모습을 드러냈다. 둥근 방패 모양의 엠블럼은 상단에 구단 명칭을, 하단에 ‘그린 울브스’ 문구를, 가운데에는 초록색 늑대 두 마리가 포효하는 장면을 담았다. 또 이날 공개된 올 시즌 유니폼은 안산의 이니셜과 녹색 도시 숲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켰고 승리를 향해 떠오르는 투혼을 형상화했다. 또 노란색과 녹색의 그러데이션은 안산의 단원구(노란)와 상록구(녹색) 2개 구를 상징하는 고유색을 사용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