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과 수원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빚어진 유니폼 논란과 관련해 해당 경기를 관장했던 감독관과 심판들이 징계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서울 마포구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대한항공-한국전력 경기에서 부정 유니폼 착용 선수에 대한 조처 및 경기운영 미숙으로 논란을 일으킨 경기감독관과 심판감독관, 심판에게 징계를 내렸다. 경기운영을 총괄한 박주점 경기감독관은 2016~2017 시즌 잔여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고 보조 역할을 소홀히 한 주동욱 심판감독관은 5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제재금 50만원을 물게 됐다. 또 최재효 주심과 권대진 부심은 각각 3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30만원의 징계에 처해졌다. 이와함께 연맹의 신원호 사무총장, 김형실 경기운영위원장, 서태원 심판위원장에게는 엄중한 경고를 했으며 앞으로 면밀한 교육과 관련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오심 방지 및 원활한 경기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사태는 한국전력 세터 강민웅이 지난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V리그 경기에서 동료들과 다른 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한국 아이스댄스 ‘간판’ 민유라(21)-알렉산더 게멀린(23·미국)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쇼트댄스에서 8위로 선전했다.<사진> 민유라-게멀린 조는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2.75점에 예술점수(PCS)를 합쳐 59.01점을 얻어 16개 출전팀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이번 점수는 자신들의 ISU 공인 최고점인 59.22점에 0.21점 모자라는 좋은 성적이다. 블루스 음악으로 ‘유어 하트 이즈 애즈 블랙 애즈 나이트(Your Heart is as Black as Night)’를 선택하고, 힙합 음악으로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와 빅뱅의 ‘뱅뱅뱅’을 섞은 민유라-게멀린 조는 첫 번째 과제인 미드나이트 블루스 1st 섹션에서 레벨4를 받고 체크 포인트 3개를 만족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서로 손을 잡고 펼치는 스텝 시퀀스를 레벨3으로 처리한 민유라-게멀린 조는 게멀린이 민유라를 거꾸로 들어 올리는 커브 리프트에서 레벨4를 받은 데 이어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도 최고난도인 레벨4를 기록했다. 민유라-게멀린 조는 서로 손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에는 외국인 지도자들이 대거 포진했다. 스키는 사실 우리나라가 세계 수준과 격차가 큰 편이라 스키 선진국 출신 지도자들이 단기간에 대표팀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조치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등에서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빙상 종목이나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썰매 종목에 비해 설상 종목의 대표격인 스키는 이대로 가다가는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칫 참가에 의의를 두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2014년 11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한스키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외국인 지도자 영입에 속도가 붙었고 이번 대회 5개 세부 종목 스키 지도자 17명 가운데 11명이 외국인으로 채워졌다. 알파인 스키는 지도자 4명 가운데 2명이 외국 사람이고 크로스컨트리는 5명 중 한국인 지도자는 1명뿐이다. 또 스키점프는 두 사람 모두 외국인,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역시 50%가 외국인 지도자다. 이 가운데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벤저민 보이드(48·호주) 감독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부 은메달을 따낸 히라노 아유무(일본)를 가르친 경력이 있다. 같은 동양권 선수를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나폴리(이탈리아)를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유럽축구 ‘꿈의 무대’ 8강 진출에 파란불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에서 나폴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시즌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8일 나폴리 원정으로 16강 2차전을 치른다. 선제골은 원정길에 나선 나폴리가 뽑았다. 나폴리는 전반 8분 로렌조 인시녜가 마렉 함식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거센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 주도권을 찾았고, 18분 카림 벤제마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벤제마는 다니엘 카르바할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자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환상적인 도움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단독 드리블로 오른쪽 문전을 돌파한 뒤 공을 뒤로 빼줬고, 토니 크로스가…
발목을 다쳤던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공격수 구자철이 이르면 이번 주말 리그 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독일 DPA 통신은 16일 “아우크스부르크가 18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2017 정규리그 21라운드 레버쿠젠전에 구자철이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이 “구자철이 훈련에 복귀했으며, 레버쿠젠 전에서 쓸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구자철은 6일 리그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24분쯤 슈팅 과정에서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다.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한 구자철은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치료를 받은 후 다시 투입됐고,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 라울 보바디야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통증을 참고 뛴 구자철은 경기 후 발목 인대를 다쳤다는 진단을 받아 몇 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 없이 치른 20라운드 마인츠 원정전에서 이렇다 할 공격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0-2로 패한 바 있다. 바움 감독은 구자철을 비롯한 부상 선수들의 복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경기가 열릴 강릉컬링센터는 4개 컬링 시트에 3천500석 규모의 관중석을 보유하고 있다. 관중석이 있는 컬링 경기장은 강릉컬링센터가 한국 최초다. 현재 국내 컬링 경기는 대부분 아이스링크를 대관해 얼음을 새로 깔아 만든 컬링장에서 열리고 있다. 상시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컬링장은 의성컬링센터, 태릉선수촌 컬링훈련원 두 곳뿐이다. 그러나 의성·태릉 컬링장에는 별도의 관중석이 없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컬링 경기장이 생긴다는 기대가 컸다. 강릉컬링센터는 16일 시작하는 테스트이벤트인 2017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15일 강릉컬링센터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주니어 선수들이 4개의 컬링 시트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컬링은 유난히 얼음 상태에 민감한 종목이기 때문에 강릉컬링센터는 아이스하키, 피겨 등 다른 경기장보다 더욱 강화된 제습·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경기장에는 8대의 공조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다. 16m 높이 천장에 달린 조명에도 신경을 썼다. 발열을 최소화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 조명의 열이 얼음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입촌식이 18일 열린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한국 선수단의 입촌식이 18일 오후 3시30분 선수단 숙소인 삿포로 프린스 호텔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15일 오후 삿포로에 도착했으며 16일에는 쇼트트랙, 크로스컨트리, 컬링 대표 선수들이 일본으로 입국한다. 한편 선수 7명을 내보낼 예정인 북한의 입촌식 일정도 확정됐다. 북한은 18일 오전 10시에 미나미 워드 체육관에서 입촌식을 갖는다. 이 시간에는 북한 외에 말레이시아, 태국도 함께 입촌할 예정이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은 19일 개막해 26일까지 펼쳐진다./연합뉴스
토트넘(잉글랜드)이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 완패를 만회하기 위해 겐트(벨기에)전에 주축 선수들을 내보낼 전망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6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날 벨기에 겐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원정 1차전 겐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포체티노 감독은 컵 대회 3연전에 대해 “스쿼드 25명이 항상 싸울 준비가 돼 있고, 출전했을 때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비주전을 쓰겠다는 방침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12일 리버풀 원정에서 0-2로 완패한 뒤 생각을 바꿨다. 포체티노 감독은 컵 대회에서는 뛰지 않던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델리 알리와 우고 요리스 등이 겐트전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전 이후 모든 선수가 다시 경기에 나서 기분을 바꿀 기회를 원하고 있다”면서 “리버풀전에서 팀이 부진했는데 과도하지는 않더라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가디언은 겐트 전에서 토트넘이 케인을 최전방에 세운 4-2-3-1포메이션을 들고 나오고 손흥민, 무사 시소코, 알리가 2선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겐트는 벨기에 1
미국프로농구(NBA)의 명문 뉴욕 닉스가 올 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6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NBA 구단의 가치를 분석한 결과 뉴욕 닉스가 1위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닉스는 홈구장인 매디슨 스퀘어가든을 비롯해 중계권 계약을 갱신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브스가 평가한 구단의 가치는 33억 달러(약 3조7천500억원)에 달한다. 2위는 역시 올시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A 레이커스가 차지했다. LA 레이커스의 구단 가치는 30억 달러(3조4천억원)로 평가됐다. 최근 NBA에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치는 26억 달러(2조9천500억원)로 평가됐다. 골든스테이트의 구단주 조 레이콥과 피터 구버는 지난 2010년 4억5천만 달러(5천100억원)에 구단을 인수했다. 6년여 만에 구단의 가치가 5배 이상 뛰어오른 셈이다. 전통의 명문 보스톤 셀틱스(25억 달러)와 시카고 불스(22억 달러)는 구단 가치 순위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NBA 구단의 평균 가치는 13억6천만 달러(1조5천400억원)로 3년 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 /연합뉴스
김승구(화성시청)가 2017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구는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정병찬(전북 익산시청)을 15-7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2강전에 박민우(대전대)를 15-7로 손쉽게 꺾은 김승구는 16강전에서도 같은 팀 후배 김희강을 15-12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황현일(대전대)을 상대로 10-9, 1점 차 신승을 거둔 김승구는 준결승전에서도 고등학생인 손민성(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15-14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에서 김승구는 김준영(전남 해남군청), 이정함(광주 서구청), 조다윗(청주대), 나종관(익산시청)을 잇따라 꺾은 정병찬을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8점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명기(화성시청)와 구본영(서울체고), 손태진(한국체대)을 잇따라 따돌리고 4강에 오른 손민성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홍효진(성남시청)과 김미나(인천 중구청)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효진은 32강에서 이희진(서울 중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