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7년 부활’을 목표로 정하고 25일 미국으로 떠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재활스케줄을 마치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입국할 때도, 국내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할 때도 침묵했던 류현진은 이번 미국 출국길에 출국 인터뷰를 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2015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빅리그 복귀를 타진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전에서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통증이 재발해 다시 재활에 돌입했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2년 동안 한 차례만 빅리그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2일, 언론에 알리지 않고 귀국했다. 국내에서는 대표팀 인연이 있는 김용일 LG 트레이닝 코치에게 부탁해 잠실 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1월 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재활 훈련에 속도를 높였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한 순위 평가에서 34위를 차지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3일 프리미어리그 ‘시즌 랭킹’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34위로 소개했다. 손흥민은 21라운드까지 3만1천933점으로 37위를 기록했는데, 22라운드 아스널전 득점을 기록하면서 총점 3만4천149점으로 34위까지 올라갔다. 그는 22라운드 파워랭킹에서도 4천972점을 받아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1-2로 뒤지던 후반 32분 시즌 9호 골을 터뜨렸다. 시즌 랭킹 전체 1위는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2위는 디에고 코스타, 3위는 에덴 아자르(이상 첼시)가 올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이 4, 5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민족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국내외에서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팬들을 찾아간다. 새벽에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오후 민속 씨름, 저녁 시간대에 펼쳐지는 국내 프로농구, 프로배구까지 스포츠 팬들은 이번 명절에도 정신없는 ‘스포츠 시청’으로 연휴를 보내게 될 것 같다. ◇ 설날 장사 씨름대회 24일 개막= 2017년 시작을 알리는 설날 장사 씨름대회가 24일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막을 올려 29일까지 엿새간 열린다. ‘씨름판의 꽃’ 백두급(150kg 이하)에서는 정경진이 부상 공백을 깨고 씨름판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2016년 천하장사 장성복(양평군청)과 2016년 추석대회 백두장사 손명호(의성군청)가 최강자 타이틀을 다툰다. 한라급(110kg 이하)은 2015년 보은대회부터 5개 대회에서 100% 승률을 보이는 이주용(수원시청)의 독주를 누가 막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다크호스 손충희(울산동구청)와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이주용 견제에 나선다. ◇ 손흥민, FA컵 위컴전 출격=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에 출격, 설 연휴에 시원한 골 사냥에 나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주 인근 섬나라 바하마에서 2017년 시즌을 시작한다. 27일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 패러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은 LPGA투어 시즌 개막전이다. LPGA투어는 이 대회부터 올해 35개 대회를 치른다.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은 그러나 시즌 판도를 가늠할 풍향계 역할은 온전하게 맡지는 못한다.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고작 8명만 출전하기 때문이다. 상당수 정상급 선수들은 이 대회 이후 3주 뒤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3개 대회 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관전 포인트는 ‘코리언 시스터스’와 새로운 ‘대세’ 에리야 쭈타누깐의 대결이다. LPGA투어의 최대 세력인 한국 자매 군단의 선봉장은 김효주(22)와 김세영(24)이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2연패와 함께 ‘천재 소녀’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지난 2시즌 동안 3승을 올렸지만, 워낙 기대치가 높았던 터라 눈높이에 모자란다는 평가를 받은 김효주는 개막전 타이틀 방어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달 26일 태국으로 건너가 짧지만, 강도 높은 훈련을…
24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에서 뉴올리언스의 포워드 테런스 존스가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골밑 슛을 하고 있다. 뉴올리언스가 124-122로 승리했다./연합뉴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U-20 대표팀이 ‘천적’ 포르투갈을 상대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U-20 대표팀은 25일 밤 12시 리스본 국립경기장에서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역대 U-20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1979년 FIFA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회 조별리그에서 0-0으로 비긴 것을 시작으로 역대 전적에서 2무4패로 절대적 열세에 놓여 있다. 그나마 가장 최근에 열린 2013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당시 류승우와 김현의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치열한 유럽 지역예선을 뚫고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전통의 강팀이다. 1989년에 이어 1991년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11년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A대표팀은 FIFA 랭킹 8위로, 한국(37위)보다 크게 높다. 그러나 대표팀은 이번 친선 경기에서 그동안의 무승을 갚겠다는 각오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백승호(20·바르셀로나B)와 장결희(19·바르셀로나 후베닐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5일부터 재개된다. 정규리그 팀당 54경기 중 30∼32경기씩 소화한 10개 구단은 팀별로 부상에서 회복한 주전급이나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전반기와는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무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은 26일 전역해 27일 경기부터 프로 무대에 복귀한다. 인천 전자랜드의 차바위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최현민, 창원 LG의 가드 김시래, 서울 SK 포워드 최부경, 울산 모비스 이대성 등은 즉시 전력감으로 팀 성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밖에 성재준(고양 오리온), 박병우(원주 동부), 김승원(부산 케이티), 박경상(전주 KCC), 이원대(KGC) 등도 팀에 돌아와 팬들과 만난다. 여기에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슈퍼 루키’ 이종현과 케이티 조성민, KCC 안드레 에밋, 오리온 이승현 등 간판선수들도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삼성(22승 9패)과 KGC(21승 9패), 오리온(21승 11패) 등 상위 3팀의 선두 다툼은 하반기에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태환(28·인천시청)이 2017년 공개훈련으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박태환은 23일 자신의 이름을 딴 인천시 남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2017년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달 19일 귀국한 박태환은 오랜만에 꿀맛 같은 휴식기를 갖고 가족과 함께 편안한 연말을 보냈다. 그 가운데서도 훈련은 거르지 않았다. 박태환은 호주 출신 지도자 팀 레인 코치가 짜준 프로그램에 맞춰 가벼운 훈련으로 감각을 유지했고, 이날부터 강도를 높여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오전 9시쯤 수영장에 도착한 박태환은 비공개로 훈련하다 오전 10시50분부터 10분가량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박태환은 25m 규격의 풀을 가볍게 오가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마치 숙제를 하는 것처럼 풀을 왕복할 때마다 따로 챙겨온 시계를 통해 기록을 확인했다. 경쾌하게 물살을 가르는 모습에서 더는 속박하는 게 없는 박태환의 자유로운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박태환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어떤 종목에 나가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 중이다
국내 실업 핸드볼 최강을 가리는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2월 3일 개막한다. 2011년 출범한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으며 남자부 5개, 여자부 8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에 이은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정한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4라운드, 여자부는 3라운드로 진행되며 매주 금, 토, 일요일 주말에 경기가 열린다. 서울, 광주, 대구, 부산, 인천, 의정부, 삼척, 청주를 순회하며 대회가 펼쳐지며 정규리그는 7월 2일까지 이어진다. 플레이오프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계획돼 있다. 남자부는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이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여자부는 상위 4개 팀이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남자부는 ‘절대 강자’ 두산의 독주 속에 SK호크스, 상무, 충남체육회, 인천도시공사 등 나머지 네 팀이 도전하는 판세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상무에서 전역한 정진호, 강전구, 나승도가 팀에 합류했고 인천도시공사에서 김동명, 김신학 등을 영입했다. 또 기존 정의경, 윤시열, 박찬영 등도 건재하다. 여자부는 지난해 우승팀 서울시청과 전통의 강호 삼척시청, 선수들을 대거 보강한 부산시설공단 등 세 팀이 우승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U-20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 포르투갈의 포르투갈 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열린 현지 프로팀 에스토릴의 U-20팀과 친선경기에서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조영욱(고려대), 김대원(대구FC), 장결희(바르셀로나 후베닐A), 이상헌(울산 현대)이 득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5-0 대승을 거뒀다. 활약에 관심이 쏠린 ‘바르셀로나 3총사’ 중 백승호와 장결희는 골 맛을 봤지만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미드필더 백승호와 이승우를 선발로 내세워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첫 골은 백승호의 발끝에서 나왔다. 백승호는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상대 골키퍼가 방향을 예측했지만, 총알같이 날아오는 공을 미처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 29분에는 조영욱이 주장 한찬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을 2-0 리드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골 퍼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