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이 직접 투자하고 참여해 문화·예술인의 자생력을 키우는 도의 문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등장했다. 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기획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가 다음 달 6일 공식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이 조금씩 자금을 모아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투자하는 방식을 뜻한다. 도는 창작자와 문화예술 단체들의 시장성 검증 및 지속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창작자와 도민을 직접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고자 컬처모아를 구상했다. 이에 도는 도비 5억 원을 투입해 문화·콘텐츠·예술·체육·관광 5개 분야 약 200개의 다채로운 펀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딩은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공연·전시 관람을 위한 ‘티켓판매형’ ▲캠핑장이나 미술관 등을 이용하는 ‘체험·이용형’ ▲굿즈 및 콘텐츠를 구매하는 ‘상품판매형’ ▲시설 개선 등을 돕는 ‘참여·응원형’으로 구성됐다. 플랫폼은 민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온오프믹스’를 통해 운영된다. 공식 출범일에는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도 산하기관이 참여한 40여 개 프로젝트가 우선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펀딩 프로젝트 관리와 플랫
경기도가 도민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시군과의 협력으로 더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사업 확대에 참여하는 6개 시군 거주 도민은 기존 도 공동 혜택에 추가 리워드를 더해 연간 최대 9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7세 이상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실천 내역을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받는 제도로, 현재 4개 분야 16개 활동에 대해 1인당 연간 최대 6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력의 핵심을 체감 보상의 크기 확대로 설정해 참여 시군에 거주하는 도민이 시군별로 책정된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 확대에는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오산시, 의왕시, 가평군 총 6개 시군이 우선 참여한다. 가평군은 기존 활동 실적에 추가 리워드를 직접 연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평소 실천하던 기후행동을 그대로 유지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혜택이 강화돼 연간 최대 2만 원의 추가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용인·화성·시흥·오산·의왕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화 실천 활동을 추가로 도입했다. 화성시의 재활용센터 이용, 시흥시의 시흥 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현장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해 재단 본점에서 ‘2026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고객자문위원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재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현장 자문기구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와 관련 분야 전문가인 대학교수로 구성돼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연다. 경기신보는 2023년부터 위원회를 운영하며 고객 접점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에 반영해 왔다. 올해 경기신보는 총 11명의 고객자문위원 중 기존 위원 7명을 유임하고 신규 위원 4명을 새롭게 위촉해 위원회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욱 폭넓은 현장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규 위원은 영업본부와 영업점 추천을 바탕으로 업종, 성별, 연령, 지역, 사업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재단의 2026년 4S 전략체계와 주요 보증지원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새롭게 합류한 4명의 위원이 다양한 업종과 지역의 목소리를 더하면서 정책 자문의 폭과 깊이도 한층 확대됐다. 회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사퇴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을 위한 공관위를 새로 꾸리기로 했으며, 경기도지사와 일부 광역단체장 미신청 지역 등의 공천 작업도 새 공관위가 맡기로 했다.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을 위해 새 공관위를 구성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세대교체·시대교체· 정치교체’를 내세운 ‘이정현 공관위’가 TK(대구·경북) 지역 컷오프 반발과 유승민 전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 설득 무산 등이 겹쳐져 사실상 좌초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제가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지사 후보를 제외하고 광역단체장에 대한 중앙 공관위 차원의 공천은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끝냈고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구 50만 이상 도시도 거의 다 공천이 완료돼 경선이 진행되거나 단수 후보가 확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관위가 지선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마무리됐으나, 곧바로 시급하게 진행돼야 할 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라며 “재보선 공천은 지방선거 공관위에서 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3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들이 30일 경기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경기도민의 일상을 바꿔줄 후보만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통해 각자의 교통·AI 정책 비전을 내세웠다. 한준호 후보는 경기도 청년들 디지털 격차 해소와 AI 지원 정책을 내세웠다. 한 후보는 “최근에 데이터와 AI를 얼마나 잘 쓰느냐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경기도 청년 디지털 부스트 업을 위해 청년들이 데이터와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 10만원 한도의 개인 클라우드 구독료를 지원하는 ‘청년 클라우드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누구나 데이터 저장 공간과 AI를 마음껏 쓸 수 있는 경기도, 이 안에서 청년들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노트북은 있어도 저장 공간과 AI는 없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 교통문제를 지적하며 어린이·청소년 교통 지원 정책과 AI를 통한 교통…
더불어민주당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3인의 두 번째 주도권 토론에선 도정 운영 성과와 인사 문제 그리고 지역 개발 사업 등을 놓고 후보들 간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현직 도지사인 김동연 후보를 향한 다른 후보들의 검증과 비판이 이어지면서 토론은 정책 경쟁보다는 도정 평가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다. 첫 질문자로 나선 김동연 후보는 추미애 후보에게 “여의도에서 큰 정치를 하신 분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이유가 궁금하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추미애 후보는 “지방자치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왔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여러 제도를 제안해 왔다”며 지방 행정에 대한 관심을 출마 이유로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금 경기도에는 정치 리더십이 아니라 경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추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도 현 경기도 정책과의 중첩과 구체성 결여를 지적했다. 추 후보는 “좋은 정책은 승계하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하겠다는 것” 이라고 답하며 세부적인 부분은 추후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토론은 GTX 사업으로 이어졌다. 김 후보는 GTX-C 노선 지연의 원인을 추 후보에게 물었고, 원가 상승과 재원 마련의 어려움으로 답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추미애·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기호순)는 30일 마포 MBC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치열한 주도권 토론을 벌인 가운데 ‘상대 후보 중 가장 닮고 싶은 능력은 무엇인가’라는 공통질문에는 덕담을 하며 상대방을 추켜세우는 여유를 보였다. 가장 먼저 한 후보는 “두 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학생 때부터 화면을 통해 봐왔던 분들”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특히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광화문에 선 추미애 대표의 모습을 멀리서 본 적이 있다”며 “여성 정치인이자 법률가로서 많은 군중 앞에서 굴하지 않고 탄핵을 이끌어냈던 정치력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후보는 창릉 3기 신도시를 지나는 창릉천 사업에서 도움을 받으며 그 전문성을 느꼈고, 꼭 닮고 싶다”고 했다. 추 후보는 “두 분 모두에게 닮고 싶은 부분이 있지만 한 분만 선택하라고 하니 아쉽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동연 후보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를 지내며 경제 분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많은 공부와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며 “그 집념과 인내심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추미애(기호순)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30일 ‘GTX 노선’ 정책을 두고 격돌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경기도 부동산 포함 민생·경제’ 주제 주도권 토론이 시작되자 추 후보는 GTX-abc 착공 문제를 지적하며 한 후보를 향해 “GTX-abc를 기반으로 순환망 링을 구축하겠다고 하는데 이미 H 노선까지 발표된 정책을 백지화 하겠다는 것이냐”고 맹공했다. 이에 한 후보는 “지금 모든 광역 교통망들이 방사형으로 서울로만 향하고 있어 경기도의 발전이 제대로 되지 않고, GRDP 1위인 경기도가 1위에서 31위까지 열 배가 차이가 난다”며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경기도 간 연결을 해야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추 의원은 “그중에 F 노선은 이미 링으로 돼 있다”며 “철도망 정책을 백지화하겠다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한 후보는 “F 노선은 기존에 있는 철도망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고속철로 운행되는 것도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김동연 후보도 잘 아는 내용이고 경기도에서 진행했던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추 후보는 “abcd 노선과 연결하겠다면 abc 노
더불어민주당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들은 30일 마포 MBC에서 이뤄진 합동토론회에서 ‘경기도지사 취임 첫날, 가장 먼저 찾아갈 곳과 가장 먼저 만날 사람’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한 후보는 “취임하게 된다면 경기도의원들과 함께 무더위 쉼터를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시점이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어르신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3년 전 7월 폭염 속에서 어머니를 잃은 기억이 있다”며 “이 시기에 어르신 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때를 놓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도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점검하는 것을 첫 일정으로 삼고 싶다”며 “도민들이 과거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취임 첫날 일정으로 “타운홀 미팅을 생중계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각계각층의 도민들을 모시고 향후 4년간 경기도정을 어떤 방향과 가치로 이끌지, 또 어떤 정책으로 도민의 삶을 변화시킬지 직접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있는 그대로 받아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 경쟁이 TV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한준호·추미애·김동연 후보(기호순)는 30일 오후 10시 40분 MBC를 통해 실시간 진행된 TV 합동토론회에서 각자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100분 토론’에 출연한 세 후보는 각각 1분씩 주어진 모두발언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각 후보들은 짧은 발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드러냈다. 한 후보는 “우리가 정치를 바라보고 있으면 ‘정치인들은 왜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며 “그렇기에 정치는 통합과 실용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에서 성과와 효능감이 있어야 하고, 일을 쫓아가는 속도감이 중요하다"며 “일하는 방식 바뀌어야 한다. 결국 실용”이라고 말했다. 이에 “실용을 위해 나의 경험을 덧대고 싶다”며 “이재명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꽃피우겠다. 실용주의 한준호가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 후보는 “교통과 주택 분야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용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우리는 누가 경기도를 이끄느냐에 따라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것을 똑똑히 봐왔다”며 “국민과의 검찰개혁을 완수했듯, 추미애가 하면 행정도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