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ICSOK)는 지난 31일 2025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ICSOK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ICSOK을 이끌어갈 집행부로 유영태 인천지구라이온스 직전총대장, 유문근 감사, 유설희 전문직여성클럽인천회장을 포함 18명을 선출 및 임명 가결했다. 또,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 남동구 소재의 남동근린공원에서 제6회 인천코리아 회장배 종목별 대회도 개최한다. 축구, 육상, 탁구, 보체, 자전거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지도자, 보호자를 포함해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 주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당 대회는 만 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그들의 가족, 특수시설과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비장애인 등 4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서 인천코리아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여러 안건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인천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토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시개발지역·주유소·어린이놀이시설 등 1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해 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23개 항목을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담당 군·구에서 토양 정밀조사 및 행정처분 등을 진행한다. 시는 조사의 전문성과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군·구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료 채취 지점 선정 방법,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토양오염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한 번 오염되면 정화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며 “앞으로도 실태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토양오염 예방 및 보전 방안을 연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서구가 ‘3040 경력보유(단절)여성 구직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18일까지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구는 서구 거주 1년 이상 만30~49세 경력단절 여성 100명(중위소득 150%이하)을 선정,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자격증 취득·면접활동 비용을 지출 후, 영수증을 제출하여 환급받는 방식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워크넷·일자리센터·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취업 기관에 구직 등록 후 서구 가정보육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 중 소득·서구 거주기간 등을 고려하여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3040세대 여성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여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올해 개관을 앞둔 영종복합문화센터 내 공공도서관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해 중구 구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갖는 기능과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인 이름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모는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중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당 1개의 명칭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작 중 내부 심사를 거쳐 후보작 5편을 선정한 후,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5월 초 최종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된 5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개관 예정인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여가·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운남동 1709-2 일원에 조성 중인 새로운 생활 인프라다. 특히 센터 2층에 문을 열 공공도서관에는 어린이열람실, 일반자료실, 외국어 특화 자료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종도서관(032-777-9893)에 문의하거나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ij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구문화재단 관계
인천시가 올해 지하차도 23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도로터널 방제‧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했다. 이는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인천은 지하차도 27곳 중 차단시설이 필요 없는 6곳과 이미 설치된 8곳을 제외한 23곳에 추가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개정된 지침을 신속히 적용해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3억 원과 시비 47억 원을 포함한 90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인천대공원‧굴포천역‧석암지하차도를 포함한 7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올해는 아암대로의 동춘‧송도‧고잔 해안 지하차도를 포함한 16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보다 체계적인 침수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하차도 침수위험도 평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완료 후 각 지하차도의 침수 위험도 등급을 지정하고, 수위계‧CCTV‧대피유도시설 등 보완이 필요한 방제시설을 발굴‧정비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피해를 예방하기…
인천시가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군·구의 참여 저조로 인천경제청과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을 연계해 공모에 뛰어들겠다는 심사다. 31일 인천시·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모사업은 해수부가 전국 2곳을 해양레저·관광·상업·문화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당초 시는 지난해부터 공모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군·구를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타진해 왔다. 공모사업 신청은 광역단체의 몫이지만 군·구 지역들을 사업지구로 제시할 수 있고, 재정 분담도 필수이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000억 원 외에 8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 가운데 지방비 1000억 원은 광역단체와 지방단체가 50%씩 분담해 각각 500억 원을 내야 하는 구조다. 매년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구 입장에선 500억 원에 달하는 분담금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예상대로 해를 넘긴 지금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군·구는 없다. 결국 시는 당초 후보지로 염두해둔 송도 워터프론트 일대를 거점 삼아 공모사업에 참여
카지노 좌초 이후 침체된 골든테라시티(미단시티), 국제학교 설립으로 새 동력을 얻을까.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국제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 버킹엄셔주 사립학교인 ‘위컴 애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교 공모에는 영국 3곳, 미국 3곳, 캐나다 1곳 등 외국학교법인 7곳이 도전장을 냈다. 인천경제청은 교육·법률·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본교의 명성, 교육수요 확보 방안 및 지역 상생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학교를 선정했다. 위컴 애비는 학업 시설과 예술·공연시설, 도서관, 스포츠 복합시설 등을 갖추겠다는 계획안을 제시했다. 최종안은 인천경제청과의 사업협약 협상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인천경제청은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하고 있다. 올해 위컴 애비 측과 만나 제안서 제출 내용 확인 절차 및 실사를 거칠 예정이다. 미단시티엔 변화를 이끌 새로운 앵커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초 중국 푸리그룹(RFKR)의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앵커시설로 들어설 예정이었다. 지난 2017년 첫 삽을 떴지만, 시공사에 공사비를 주지 않아 공정률 24.5%에서 멈췄다. 지난해 3월에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 최근 환경부 주관 ‘전국순회 피해자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피해 배·보상 문제가 제대로 해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31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이 간담회와 더불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대상 불인정 이유 등에 대한 설명회를 별도로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5년 2월 말 기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7993명으로 사망자는 1891명에 달한다. 이 중 인천지역의 피해구제법 인정자는 423명이지만 여전히 146명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시작된 지 31년, 세상에 알려진 지 14년이 흘렀지만 관련 민형사 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특히 이 문제가 사실살 ‘조정’이란 이름의 ‘합의’가 아닌 법적 제도적 장치에 의해 강제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사가 기업과 정부의 일방적인 잘못이라는 이유다. 또 피해자 간 이견을 보이는 부분을 고려해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사망유족을 중심으로 한 ‘일괄 조정금 지불’ 방식과 앞으로 치료받아야 할 환자의 경우 ‘치료 우선 보장’의 경우를 나누어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시 중구의회는 최근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기위한 청렴실천 서약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서약식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을 서약하며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부당이익 수수 금지 ,부당업무지시 금지, 사적이익추구 금지 등으로 이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고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종호 인천 중구의회 의장은 "구민의 대표로서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의정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에서 교류·교차·확산을 주제로 연극 경연이 펼쳐진다. ‘제1회 인천 크로스 떼아뜨르 페스타’가 오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과 학산소극장에서 열린다. 인천 크로스 떼아뜨르 페스타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천시와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경연의 주제는 교류·교차·확산이다. 참가 대상은 국내 등록 전문 연극 단체이며, 저작권 확보와 안전교육 수료가 필수다. 공연 시간은 120분 이내로 제한된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국내 5개 팀을 선정하고, 일본의 해외 초청 1개 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선정된 6개 팀에는 ▲공연장 제공 ▲제작지원비 500만 원(체류비 포함) ▲통합 홍보·인쇄물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작 1개 팀에는 해외 공연 기회와 함께 800만 원의 추가 제작비도 지원된다. 공모 접수는 4월 20일까지 이메일(ictheater2025@gmail.com)로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및 공연계획서 등과 공연 실황 또는 연습 영상이다. 1차 서류 심사는 4월 25일 발표되며, 2차 ‘크로스 개념 영상’ 접수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