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5일 GG 바이오허브에서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전 경영전략 강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바이오스타트업이 창업 후 직면하는 경영 과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초기 생존을 넘어 글로벌 진출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투자, 전략, 네트워킹 분야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경과원은 지난해 10월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GG 바이오허브를 개소하고 랩 스테이션에서 14개 딥테크 바이오 스타트업을 보육 중이다. 강연은 실무중심의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투자 트렌드와 생존 공식 ▲바이오 IP 전략 ▲약가 설계와 사업 전략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 등 4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Meet up and Matching in Gwanggyo Technovalley, 미치광이’라는 이름의 GG 바이오허브 교류회가 이뤄진다.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운영된다. 경과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바이오 기술기반 기업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첫 오프라인 직무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강은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와 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일, 회사, 관계를 바꾸는 대화의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직장 내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 방식, 효과적인 피드백 전달법 등 실질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재단은 직무특강을 시작으로 청년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하는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의 커리어 성장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직무 역량을 높이는 교육뿐 아니라 심리상담 등 정서적 회복도 함께 제공된다. 사업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직무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자기주도 학습조직 ‘자가발전소’ 운영 ▲심리상담과 힐링 체험을 결합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실무 중심 교육과 정서적 회복을 병행해 자기계발과 업무 몰입을 동
30조 5000억 원에 달하는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환영한다”고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우려”를 표명해 대조를 보였다. 이번 추경안에는 전 국민 1인당 15~5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 예산 10조 3000억 원도 포함돼 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 국민에 대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라는 보편 지원 원칙 속에 취약계층, 농어촌 인구소멸 지역에 추가 지원한다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추경안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 원내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채무 조정을 위해 일정 수준의 채권을 매입해서 소각하기로 했다”며 “불황의 늪에서 좌절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투자와 AI·신재생에너지 지원 확대 등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성장과 경쟁력 제도에도 힘쓴 점 역시 높게 평가한다”며 “추경이 하루 빨리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추경안 심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지원과 예방 캠페인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응단은 조직 내 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가까이애’센터를 중심으로 성착취 피해 조기 발견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과 기관연계, 심리 상담,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은 경기 남·북부 청소년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성착취 피해자 조기발견과 신고접수, 상담지원 등 현장 중심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성남·의정부 등 주요 거점에서는 이미 지원을 마쳤으며 부천·안양·남양주·양주 등에서 활동이 예정돼 있다. 도는 지난해 수원과 부천 등 청소년 유입 지역에서 38회에 걸친 지원 활동을 통해 130건의 상담을 접수하고 총 1192건의 피해자 맞춤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온라인 활동은 상담사 근무시간을 활용해 카카오 오픈채팅으로 온라인 실시간 상담과 성착취 예방 정보를 제공하며 피해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한다. 상담과 신고는 24시간 운영되는 대응단 콜센터 혹은 가까이애센터, 카카오 채널,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대응단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착취는 예방과 발 빠른 대응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대·중견기업과 협업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업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콘텐츠와 기술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작비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원금 5000만 원이 지원되며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협업 프로젝트 제작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대·중견기업과 협업이 필요한 도내 메타버스, VR, AR, XR, AI 분야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도는 기업의 기술력과 콘텐츠가 실제 시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사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기업 벤처투자(CVC), 사업제휴 등 실질적 후속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협업 파트너로는 알비더블유, 현대드림투어, 채널A B&C, LG유플러스, 다날, EBS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이들 기업은 AI, XR, 콘텐츠 분야의 10개 과제를 제안했다. 과제 내용은 ▲RBW의 아티스트 AI 다국어 번역 서비스 및 오디오북 콘텐츠 ▲현대드림투어의 AI/XR 여행 서비스 ▲채널A B&C의 디지털 사이니지…
경기도는 향후 20년간의 발전 방향과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종합계획(2021~2040)’을 확정하고 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기본법에 따른 도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발전방향과 정책지침을 반영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연계해 수립됐다. 지난 2012년 수립된 기존 계획을 13년 만에 전면 개편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포용과 기회의 경기’를 미래비전으로 제시했다. 도는 비전 달성을 위한 6대 목표로 ▲행복공간 조성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균형발전 ▲탄소중립 및 녹색공간 조성 ▲문화·관광 경제 도약 ▲남북평화협력 거점 조성을 설정하고 각각 30개의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공간구조도 기존 5개 권역을 6개 권역(경의·경원·동북·동남·경부·서해안)으로 개편하고 11개 발전축과 47개 중심지를 지정해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권역별 핵심전략으로는 ▲경의권 방송·영상·문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경원권 내륙 유통물류단지 개발 ▲동북·동남권 GTX 중심 역세권 개발 등이 있다. 또 ▲경부권 4차산업 혁신벨트 조성 ▲서해안권 융복합 신성장산업 거점 육성 등이 포함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부지방에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19일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복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복구현장 소방지휘버스 내 마련된 상황실에서 31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어 시군별 대응상황을 확인했다. 광명 신안산선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회의를 시작한 김 지사는 “주말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오늘 현장을 찾은 것은 추가 피해 가능성 및 대처에 대한 점검을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재작년 여름철 풍수해 인명피해가 전혀 없던 건 각 시군 공직자분들의 촘촘한 대비 덕분”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도는 재난대응에 있어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자세로 선제·과잉 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건설공사장이 7554곳에 달한다”며 “공공·민간 공사 현장 모두 배수로 정비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는 현재까지 지하차도, 반지하, 하천변 등 위험개선에 총 2000억 원을 투입했으며 앞으로도 재난 관련 제도 및 사업 정비를 통해 재난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전국 최초로 ‘일상회복지원금’과 ‘특별지원구역’을 조례 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도가 먼저 주4.5일제 시범사업 성과를 냄으로써 새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고 그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주4.5일제가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주4.5일제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타운홀미팅’을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주4.5일제 도입으로 우리 국민들의 일주일 생활을 바꿔보고 싶다. 기업은 생산성을 올리고 국민은 삶의 질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이어 “마침 이재명 정부에서도 대선 공약으로 주4.5일제를 내세웠다”며 “주4.5일제 등 공약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새 정부가 가열 차게 노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부터 추진하겠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의논하고 협의하면서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이날 타운홀미팅에서도 “전국 최초로 68개사부터 시작한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 바뀐다”며 “참여 기업들이 삶의 질, 생산성을 동시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경영 효율성과 노동자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는 각오와 함께 탄력적인 제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 김은혜(성남분당을)·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이 선임됐다. 김 의원은 당의 의원입법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 신설된 정책수석으로 선임됐고, 유 의원은 국회 운영 및 전략을 담당하는 운영수석을 맡게 됐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9일 2명의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해 신임 원내대표단을 내정·발표했다. 김은혜 정책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전임 정부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내며 탁월한 대국민 소통 능력을 보여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민생 정책을 다수 발의·추진하는 등 정책 기획과 입법 역량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사 출신인 유상범 운영수석은 당 수석대변인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등 주요 당직을 역임하며 원칙을 지키고 합리적 비판과 정책적 균형감을 보여주며 국회와 당내에서 신뢰받는 강단 있는 정치인으로 통한다. 송 원내대표는 또 원내대변인에 초선의 박성훈(부산 북을)·최수진(비례대표) 의원 등 2명을 내정했다. 나머지 원내부대표단에는 박상웅(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서명옥(서울 강남갑)·조승환(부산 중영도)·최은석(대구 동군위갑)·곽규택(부산 서동)·조지연(경북 경산)·박충권(비례)·
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인 문해 학습자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늘푸른 문해 한마당’을 개최했다. ‘문해 한마당’은 글을 읽고 쓰는 기초 능력을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이 배움의 성과를 나누고, 스스로의 노력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파주한마음교육관, 파주시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성인 문해교육기관의 학습자들이 함께해 장기자랑,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아름다운 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학습자들의 진심 어린 글이 소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아름다운 편지쓰기 공모전’에는 총 13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파주시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21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그리운 어머니’를 주제로 진심을 담아 글을 쓴 윤성현 학습자가 수상했으며, “배움을 통해 마음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배움은 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는 삶의 권리”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모든 시민이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