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한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 플레이오프를 29일과 내달 2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리그2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29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부천FC1995의 대결로 벌어진다. 이어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3위 김포FC가 대결할 플레이오프는 12월 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정규시간 90분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정규리그 순위 상위 팀이 승자가 되고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는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2월 6일과 9일 진행될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는 K리그1 11위 팀과 K리그2 2위 부산아이파크, K리그1 10위 팀과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는 1, 2차전으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전은 12월 6일 K리그2 팀 홈 구장에서, 2차전은 12월 9일 K리그1 팀 홈 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주말 동안 참가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2023 경기도교육감기 중등 축구대회의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경기도축구협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화성시 비봉체육공원 등에서 크로스리그로 진행된 도교육감기 중등 축구대회 조별리그를 통해 16강 진출 팀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축구 꿈나무 육성과 학교 체육의 저변확대, 세계최고의 무대를 꿈꾸는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유망주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통진FC U15팀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며 승점 1.6점을 따내는 데 성공한 김포FC U15팀은 26일 화성시서부를 1-0으로 꺾어, 승점 4.6점으로 1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합류했다. 통진FC U15팀은 군포중을 2-1로 꺾으며 승점 3.5점을 획득, 조 2위를 차지해 우승컵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이밖에 2조에서는 화성시 U15팀과 성남 풍생중이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화성시 U15팀이 +9골로 풍생중(+4골)을 앞서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또 3조에서는 의왕FC U15팀(승점 6점, +4골)과 여강글로벌(승점 6점, +2골)이 각각 1,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4조에서는 용인 태성과 신장중, 5조
부천FC1995가 2023시즌 K리그2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했다. 부천은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최종 3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안재준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에 4-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6승 9무 11패, 승점 57점이 된 부천은 경남FC(승점 57점·15승 12무 9패)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리그 5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5위에 자리했던 부천은 전남과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쌓아야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총력전을 예고한 부천은 이의형, 루페타, 조수철을 최전방에 세우고 정희웅, 카즈, 최재영, 박형진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또 스리백은 이동희, 닐손주니어, 서명관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부천은 전반 시작 21분 만에 전남 발디비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부천은 전반 37분 닐손주니어가 귀중하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의형 대신 안재준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유원석(안산시)과 강윤지(수원특례시)가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남녀부 대장사에 등극했다. 유원석은 26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 김재영(김포시)을 2-0으로 꺾고 황소 트로프를 들어올렸다. 이날 8강에서 윤한도(평택시)를 뿌려치기와 들배지기로 꺾고 4강에 오른 유원석은 준결승전에서 임태현(평택시)을 밀어치기와 끌어치기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재영을 만난 유원석은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둘째판에서도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원석은 대회 첫 날 중년부 +90㎏급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는 강윤지가 박지유(수원특례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부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윤지는 8강에서 유인애(서울시)를 2-0으로 완파한 뒤 준결승전에서 엄지은(김포시)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같은 팀 박지유를 만난 강윤지는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뒤 둘째 판을 안다리로 내줬지만 마지막 판에 다시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정규리그 꼴찌에서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마법 같은 시즌을 보낸 ‘마법사 군단’ 프로야구 kt 위즈가 묵묵히 팀을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23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kt는 2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시즌권 및 프리미엄, 어린이 회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kt 위즈 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지난해 3년 만에 개최된 팬 페스티벌보다 많은 팬들이 참가한 이번 팬 페스티벌은 kt 특유의 응원봉 비트배드의 불빛이 장관을 이뤘다. K-POP 아카데미의 특별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이날 행사는 신인 선수들의 공연 배틀 ‘루키 위즈 파이터’가 펼쳐졌다. 신인 선수들은 무대 위에서 각자 준비한 곡에 맞춰 그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을 맘껏 뽐냈다. 팬 투표 결과 이승언, 이근혁, 최윤서, 김민석이 팀을 꾸린 ‘너넨 위아래도 없냐’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승언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후 2023 팬 페스티벌 어워즈에서는 투수 손동현이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거머쥐었고, 올해의 아이콘상은 박영현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베스트 브로맨스상에서는 엄상백-배제성, 올해의 하이라이트상 김상수, 올해의 마법사상은 고영표
의정부 민락중이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민락중은 26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15세 이하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구 DSC를 14-1로 대파했다. 김정우 감독, 서민국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 김아연, 서드 조가희, 세컨 김예솔, 리드 정연우, 후보 정시후로 구성된 민락중은 1엔드에 1점을 선취한 뒤 2엔드에 2점을 스틸, 3-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 대구 DSC에 1점을 내준 민락중은 4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7-1로 점수 차를 벌린 뒤 5엔드에 또다시 5점을 스틸해 12-1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민락중은 6엔드에 2점을 더 빼앗으며 대구 DSC 선수들로부터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받아냈다. 이날 승리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민락중은 27일 오전 서울 수명중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수명중은 지난 25일 대구 DSC를 9-2로 꺾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볼링협회가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합동강화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 도볼링협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특례시 킹핀볼링장과 유스호스텔 등에서 전국소년체전 선발 참여 대상자 30명과 지도자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강화훈련을 진행했다. 학생선수들은 원포인트 레슨과 멘탈 트레이닝 교육, 경기 운영 교육 등을 통해 기량을 끌어 올렸고, 스포츠 심리학 특강을 받으며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불안조절,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도 볼링은 지난 5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서 금 2개, 은 4개, 동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은 합작했던 여승윤(안양 범계중), 최서진(성남 하탑중)은 4인조전에서도 박인우(고양 가람중)와 윤우주(광주 광남중)과 팀을 이뤄 경기도가 정상을 차지하는데 앞장서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서 금메달은 목에 건 신효인(양주 백석중)은 4인조전서 강수정(토평중), 한고운(가람중), 홍재령(범계중)과 팀을 꾸려 우승,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승마 유망주들이 2023 국제 선진 체육캠프를 통해 승마 선진국의 훈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경기도승마협회는 25일 김의종 도승마협회장을 비롯해 초등학생 3명, 중학생 4명 등 총 9명이 프랑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의 국제 선진 체육캠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선수들은 12월 5일까지 프랑스 아하 드 자흐디 승마학교에서 마장마술 수업, 장애물 수업, 프랑스 엘리트 선수 출신의 코칭, 시합 전 말 준비 및 시합 후 말 관리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밖에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대회 참가를 통해 선수로서의 비전과 포부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학생선수들은 12월 2일 프랑스 현지서 열리는 종합마술 더비대회 일반 장애물과 크로스컨트리 고정 장애물을 섞어서 만든 장애물 시합, 마장마술 시합에 출전해 한 단계 높은 선수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학생선수들이 교육을 받는 아하 드 자흐디 승마학교는 일반일 대상 강습은 물론 승마 교관 양성, 대회 등 각종 승마 행사를 주최하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승마 클럽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강윤지(수원특례시)가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윤지는 25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 추명화(경남)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4강에서 허채은(전남 영광군)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강윤지는 추명화와 결승전에서 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이현민(김포시)이 엄지은(김포시)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김보미(서울시)를 2-0으로 꺾은 이현민은 결승전 첫 판에서 밭다리로 엄지은을 제압한 뒤 둘째 판에서도 오금당기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정상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FC 위민이 끝내 WK리그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수원FC 위민은 25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2-6으로 대패했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해 이날 비기기거나 1골 차 이내로만 패해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던 수원FC 위민은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다잡았던 챔피언 트로피를 눈 앞에서 놓쳐버렸다. 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이어오며 11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 '절대 1강'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수원FC 위민은 전신 수원시설공단 시절인 2010시즌 이후 13년 만의 챔프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2019시즌 챔프전에서 현대제철에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을 되풀이했다.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지메시’ 지소연은 생애 첫 WK리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수원FC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 화천 KSPO를 2-1로 꺾고 챔프전에 올랐다. 챔프전 1차전에서는 지소연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던 수원FC 위민은 다시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수원FC 위민은 전반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퍼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