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기존 154곳에서 176곳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신규 지정 마을에서도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과 외곽 지역 주민들이 택시를 대중교통 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저출생·고령화, 도시 확장, 생활권 분산 등으로 늘어난 교통 수요에 대응해 운행 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 새로 지정된 22개 마을은 우정읍 11곳, 남양읍 2곳, 송산면 1곳, 팔탄면 1곳, 장안면 6곳, 봉담읍 1곳이다. 행복택시는 지역 여건에 따라 노선형과 호출형으로 운영된다. 노선형은 마을과 읍·면 중심지 등 주요 거점을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며, 호출형은 이용자가 필요할 때 콜을 요청하면 읍·면 중심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호출형은 기사들이 운행을 선호하는 형태로, 배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화성시는 앞서 2024년 114개 마을에서 지난해 154개 마을로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했으며,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안정적 이동권 확보와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
권칠승(민주·화성병) 의원은 최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6년 신년 의정보고회–우리마을 이야기’를 열고, 12·3 비상계엄 저지 과정과 화성 지역 주요 의정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권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보고회 인사말에서 최근 정치권 전반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일부 의원들의 의원직 상실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는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깨끗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통해 “새해 화성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평온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의정보고에서 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봉쇄 상황 속에서 본회의장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계엄법 개정안, 인공지능(AI) 기본법, 법률 플랫폼(리걸테크) 진흥법, 사망자 의료데이터 활용을 골자로 한 생명윤리법 개정 등 주요 입법 활동과 상임위원회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권 의원을 비롯해 화성병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현안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김회철·이진형 경기도
오산시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진로·진학, 미래 역량 교육, 심화학습, 체험형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교육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학교 안과 밖을 잇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오산유니버스캠프’를 올해 2월부터 예비 중학교 3학년까지 넓혀 추진한다. 해당 캠프는 EBS 대표 강사진의 과목별 학습 전략 강의와 대학생 멘토 특강 등으로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중학생 단계부터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오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디지털 AI코딩에듀랩과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한다. 유아부터 초중등까지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시민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산대학교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대학의 교육 혁신 성과를 집대성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오산대학교는 지난 5일, 황홍규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가족회사 및 타 대학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오산대학교 국고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등 주요 국고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우수 성과를 거둔 학과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첫 순서인 시상식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학과들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25개 학과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충원율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신입생 충원 우수학과’ 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대학과 산업체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주식회사 준오뷰티(준오헤어시그니처과), 휴먼TSS(경찰행정학과), 약손명가(뷰티코스메틱계열) 등 3개 가족회사 및 협약학과에 대한 감사패와 상금 수여가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증명하는 ‘2025학년도 캡스톤 디자인 우수학과’ 시상식에서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는 변화와 속도, 도약을 상징한다. 새해를 맞아 경기신문은 오산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시군이 2026년을 향해 어떤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 그 주력 계획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기획 [경기로드2026]을 시작한다. 숫자와 행정을 넘어 삶에 닿는 오산시의 다음 움직임을 경기신문과 함께 살펴보자. [편집자주] 이권재 오산시장이 2026년 병오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세교3신도시 개발을 발판으로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 시장은 "세교3신도시 지구 지정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지구계획 첫 단계에서부터 오산시민 의견이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강한의지를 표명했다.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 경제자족 명품도시로 도시구축 이권재 시장은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에 대해 "오산이 인구 50만 자족시대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키(KEY) 포인트에 해당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교3신도시는 총 131만 평에 당초 계획보다도 2000호가 증가한 3만 3000호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세교3신도시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된 직후부터 화성, 용인,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경제·지리적…
(上) ‘무보험 차량’에 흔들리는 화성특례시 (中) 보험료 체납의 끝은 ‘유령차’ (下) 방치 차량 폭증에 멈춰 선 시 행정 <끝> 무보험 운행 차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그 불똥이 지자체의 행정 마비로 튀고 있다. 무보험 적발이 무단 방치로 이어지는 악순환 속에 현장 실무를 담당하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업무 부담이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이다. 취재를 종합해보면 톨게이트적발정책 추진 후 지난해 12월 한 달간 무보험 차량 단속 건수는 14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무려 6배나 폭증한 수치다. 이 같은 적발 건수의 급증은 단순한 수치 변화를 넘어 도로 위에 버려질 '잠재적 방치 차량'의 증가를 의미한다. '무보험 적발 → 과태료 체납 → 번호판 영치 → 무단 방치 → 강제 견인 및 공매'로 이어지는 연쇄 작용이 지자체의 행정 비용 전가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는 셈이다. 현재 시 특사경 팀의 업무는 사실상 마비 상태다. 본연의 임무인 범죄 수사 외에도 방치 차량 현장 확인, 견인 예고문 부착, 강제 견인 집행 등 과도한 현장 행정 업무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속이 강화될수록 방치 차량 처리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
경기도 비영리단체인 ‘서평택환경위원회’가 수변 경관지구 내에 허가도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사무실을 사용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말썽이다. 더욱이 서평택환경위원회는 위반 건축물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었지만, 그동안 철거를 하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 왔다. 8일 평택시는 서평택환경위원회가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1039번지 내에 2층 규모의 불법 건축물을 사무실로 사용해 온 사실이 밝혀져 1차(지난해 12월 23일)로 ‘위반건축물 시정명령(원상복구)’이 나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평택환경위원회는 지난 2022년(평택시 추정)부터 농림지역·특화(수변)경관지구 내에 불법으로 2층 규모의 가설건축물을 짓고 사무실로 사용해 오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까지 접수됐다. 서평택환경위원회의 불법 건축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임시구조물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해 놓은 수변 경관지구 내에 있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수변 경관지구 내에 컨테이너, 조립식, 적층 형태의 구조물에 대해 인허가는 거의 불허하다 점에서 서평택환경위원회의 2층 규모의 불법 건축물은 조속한 시일 내 철거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다. 이런 부분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2026년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총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공사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산홀에서 학교, 발주처, 감독자,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공사, 학생·교직원 불편을 최소화한 무결점 품질 확보, 방학 중 공사 완료를 통한 쾌적한 교육환경의 적기 제공을 핵심 목표로 추진된다. 설명회에서는 공정관리 계획, 안전관리 대책, 학교 협조사항 및 민원 예방 방안 등이 공유되었으며, 참여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승준 행정국장은“이번 냉·난방기 교체 사업은 학생 안전과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방학 중 공사를 완료해 새 학기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산시의회는 8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 안건을 사전 점검하고 향후 의사일정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첫 임시회를 앞두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사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살피기 위한 자리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299회 임시회 운영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산시의회 의원들과 오산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도시공사 출범 이후 주요성과 및 사업 추진 현황,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 관련 현황, 2027~2028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추진 현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청취와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상복 의장은 간담회에서 “교통, 주거, 육아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만큼 세밀하게 살펴 시민들이 정책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299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4건 ▲동의안 6건 ▲보고 1건 ▲기타 결의안 등 총 22건의 부의안건이 상정될 예정이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시장영동집, 해밥달밥, 크로바 행운식당 등 3개 업소를 ‘착한가게’로 신규 선정하고 인증 스티커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지정된 업소들은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온 곳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중앙동은 이들 업소의 참여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영업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이번 신규 지정으로 중앙동 내 착한가게는 총 36개소로 늘어났다. 착한가게로 선정된 한 대표는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시장영동집, 해밥달밥, 크로바 행운식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와 해뜰 나눔릴레이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