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실업유도의 강호로 급부상한 양평군청이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채성훈 감독이 이끄는 양평군청은 15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선수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체급별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100㎏급 원종훈과 +100㎏급 김민종은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양평군청은 이날 1회전에서 전남 여수시청을 맞아 한경진, 김민종, 이승엽이 이종호, 김영성, 정다빈을 상대로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3-0으로 승리했다. 4강에서 부산시청을 만난 양평군청은 한경진, 김종규, 김민종이 상대 김용환, 김지훈, 이위진에게 모두 기권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양평군청은 결승전에서도 용인시청 선수들이 모두 경기를 포기하면서 손쉽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평군청은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100㎏급 국가대표 김민종과 60㎏급 ‘간판’ 김원진을 영입한 데 이어 용인대를 졸업한 경량급 기대주 김
이서진(경기체고)이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서진은 1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고등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 9분06초28로 같은 학교 홍예슬(9분09초69)과 육채원(서울체고·9분15초95)을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서진은 여고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대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김의찬(경희대)이 4분38초05로 이민우(광주 남부대·5분00초79)를 꺾고 1위에 올라 남대부 개인혼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는 최은성(수원 광교중)이 9분13초30으로 서세림(경북체중·9분15초44)과 박서린(과천중·9분25초01)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평영 200m 결선에서는 문소희(경기체중)가 2분32초58로 이채원(서울 명지중·2분34초58)과 박지후(서울 구룡중·2분35초34)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양윤지(경기체고)가 4분59초30으로 김수아(서울 둔촌고·5분00초68)와 정이안(서울 신광여고·5분04초25)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일반 자유형 800m에서는 박정주(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범경기에서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kt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불펜진이 무너지며 4-10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kt는 시범경기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kt는 이날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낸 뒤 2루를 훔쳐 무사 2루 기회를 잡았고 박경수의 2루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앤서니 알포드의 3루 땅볼 때 조용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선발 배제성이 노수광에게 볼넷, 채은성에게 우중월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를 맞은 kt는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1루 땅볼로 1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2사 2루에서 노시환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초 배정대, 오윤석, 강민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상호의 우익수 희생타로 1점을 뽑은 뒤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조용호의 우중간 2루타 1점을 더 뽑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3~5회를 무득점으로 마친 kt는 6회 알포드의 좌전안타와 황재균의 유격수 땅
경기도체육회 김택수 신임 사무처장이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도체육회는 15일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김택수 신임 사무처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택수 신임 사무처장은 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성 도체육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경기도체육회 정관에 따라 이원성 회장이 추천하고 이사회의 동의를 받은 김택수 사무처장이 임명됨에 따라 도체육회는 1년 3개월여 간의 사무처장 공백을 메우게 됐다. 사법시험 제40기 출신의 현직 변호사인 김택수 사무처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통령 비서실 민정행정관 및 시민사회비서관,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신용보증기금 비상임이사,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탁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체육계와도 인연을 맺어왔다. 이원성 회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사무처장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경기도체육계가 큰 기대를 갖고 있고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의 안정적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중요한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택수 처장은 “대한민국 체육을 견인하는 경기도체육회의 사무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도체육회의 안정적 운영과 다양한
KBL이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프로농구 판타지 게임을 선보인다. KBL은 연맹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개발한 프로농구 판타지 게임 ‘KBL Fantasy’를 공식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KBL Fantasy’는 KBL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중 활약이 예상되는 선수를 예측해 나만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선수의 실제 경기 기록에 점수를 부여해 승부를 결정하는 게임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이용 가능하며, KBL 통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계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BL Fantasy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KBL은 론칭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게임에 참여한 이용자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10명을 KBL 시상식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L은 “KBL Fantasy를 통해 통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가입자들을 위한 즐길 거리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스폰서십 연계에 따른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최윤혁(경기체중)이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최윤혁은 1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배영 50m 결선에서 26초83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7초10)을 세우며 박근호(대전체중·27초19)와 조기찬(서울체중·27초37)을 꺾고 우승했다. 최윤혁은 이어 열린 남중부 계영 800m에서도 김도현, 이지우, 최재헌과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7분54초7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8분00초02)을 갈아치우며 서울체중(8분00초35)과 강원체중(8분15초84)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최윤혁은 앞서 열린 남중부 배영 200m와 계영 400m 우승을 포함해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계영 400m에서 최윤혁과 금메달을 합작한 김도현과 최재헌(이상 경기체중)은 계영 800m에서도 정상에 올라 나란히 2관왕이 됐다. 남고부 배영 50m 결선에서는 김동혁(경기체고)이 26초04로 박연수(서울체고·26초80)와 강민구(경기체고·27초04)를 꺾고 우승한 뒤 계영 800m에서도 박선우, 조원준, 이현빈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7분36초93으로 서울체고(7분38초28)와 안양 신성고(7분45초11)를 제치고 우승
원종훈과 김민종(이상 양평군청)이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원종훈은 14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선수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 김재윤(한국마사회)에게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서동규(용인대)를 한판으로 꺾은 원종훈은 2회전에 팀 동료 한경진을 제압했고 3회전에 윤석수(청주대)를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이동윤(코레일)을 제압한 원종훈은 4강에서 정다빈(전남 여수시청)에게 발목받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김재윤은 만난 원종훈은 경기 시작 48초 만에 어깨로 메치기 절반을 따낸 데 이어 누르기로 절반을 더해 한판승을 거뒀다. 이로써 원종훈은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김민종은 남자부 최중량급인 +100㎏급 결승에서 윤재구(경북 포항시청)를 상대로 어깨로 메치기 절반 2개를 합해 한판승을 거두고 역시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김민종은 1회전부터 결승까지 5경기 중 8강전에서 같은 팀 이승엽에 기권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고 4경기 모두 화끈한 한판승으로 금메달의 주인
화성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 2승째를 올렸다. 화성시청은 14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안산시청과 경기에서 하성빈의 활약에 힘입어 매치 점수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 1패, 승점 7점이 된 화성시청은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리그 개막 후 3전 전패를 당한 안산시청은 승점 3점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화성시청은 이날 첫번째 단식에서 하성빈이 안태형을 상대로 세트 점수 2-0(11-4 12-10)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화성시청은 두번째 단식에서 박민준이 안산시청 오주형에게 세트 점수 0-2(4-11 6-11)으로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세번째 복식에서 박민준-임규현 조가 안산시청 김지환-안태형 조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1-2(11-9 12-14 5-11)로 역전패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반등이 필요한 화성시청은 4번째 단식에서 하성빈이 상대 오주형을 만나 세트 점수 2-0(11-8 12-10)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5번째 단식에서 임규현이 안산시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범경기 2연승을 거뒀다. kt는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과 2차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1-1로 승리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이날 2⅔이닝 동안 2피안타로 1실점했지만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난한 투구를 보였고 이후 신병률, 김민, 허준호, 심재민, 김재윤이 키움 타선을 잠재우며 10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강민성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고 장성우, 문상철, 김준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와 앤서니 알포드가 볼넷을 골라나가며 1사 1, 2루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kt는 2회에도 문상철의 중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상대 포수의 송구실책, 김준태의 볼넷으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지만 오윤석과 손민석이 키움 선발 안우진에게 연속 삼진으로 돌아서고 조용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또다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번의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3회말 임병욱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내고 키움 김휘집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1,
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수원FC를 K리그1 3라운드 베스트팀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즌 첫번째 ‘수원더비’에서 지역 라이벌 수원 삼성을 2-1로 제압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수원FC는 이날 경기에서 이광혁과 무릴로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서가다 후반 23분 수원 김경중에게 만회 골을 내주며 1골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이광혁의 선제골을 도운 공격수 라스와 선제골의 주인공 미드필더 이광혁, 수비수 잭슨, 골키퍼 노동건은 라운드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수원FC와 수원의 이날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매치로도 뽑혔다. 한편 K리그2 3라운드에서는 부천FC1995가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부천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생팀 천안시티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에만 터진 김선호, 송진규, 안재준의 연속골로 3-0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부천의 쐐기골을 넣은 공격수 안재준이 FC안양 공격수 조나탄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박상혁(성남FC)과 수비수 김선호, 닐손주니어(이상 부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