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가 4월 10일까지 '2026년 등록 동호회'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경기도 서부권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거점 공간으로,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생활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존 생활문화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연습실 내 드럼, 키보드, 기타, 앰프 등 공연·연습 장비를 확충하고, 방음문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동호회 활동에 적합한 안정적인 연습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모집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동호회를 발굴·지원하고,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공동체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음악, 무용, 미술, 공예, 사진, 영화, 연극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 동호회로, 도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비영리 동호회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회원의 80% 이상이 도민 또는 도내 소재 대학생·직장인이어야 하며, 최근 2년간 5건 이상의 활동 실적을 갖춰야 한다. 반면 전문예술인으로만 구성된 단체, 영리 또는 종교·특정 목적 중심의 동호회, 강사 중심으로 운영되는 동호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등록 동호회에는 ▲생활문화센터 내 연습실 및 공
경기아트센터가 도민의 일상 공간에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2026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공연장을 벗어나 공원, 광장, 거리, 지역 행사 등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사업으로,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연과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내 대표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예술인(단체)은 2026년 6월부터 11월까지 도 전역에서 활동하게 되며, 공원, 광장, 시·군 행사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5개 팀 내외가 참여하는 합동공연 형태로 운영되며, 각 팀은 20분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공연과 전시로 나뉜다. 공연 분야는 생활예술과 전문예술로 구분해 모집한다. 생활예술은 동아리 및 일반 도민 중심의 참여형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예술은 예술 관련 전공자 또는 활동 경력을 보유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음악(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퓨전 등), 무용(현대·전통),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 분야는 개인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도내 문화시설에서 전시 프로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거리에는 형형색색의 옷차림이 늘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계절의 변화를 입고 있다. 일상 속 가장 익숙한 행위인 '입기' 역시 단순한 생활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정체성, 사회적 의미를 드러내는 표현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원시립미술관은 기획전 ‘입는 존재’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반복해온 '입기'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옷을 통해 드러나는 정체성과 산업, 사회 규범, 신체 등 다층적인 이야기를 녹여내며 16명의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 모았다. 크게 세 개로 구분된 전시장은 의도적으로 분리하진 않았으나 정체성 중심의 1층에서 시작된다. 넓고 커다란 공간에 들어서면 1세대 여성주의 사진 작가 박영숙의 '헤이리 여신 우마드'가 있다. 풍요·사랑·분노·죽음을 의미하는 네 명의 여신은 외양(결혼)을 통해 다양한 모습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각기 다른 옷과 소품들을 지니고 있다. 그 옆으로는 이원호의 'Everblossom Ⅱ'가 이어지는데, 흔히 '몸빼바지'로 알고 있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왜바지'를 쌓아 올린 설치 작품이다.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 노동복의 존재를 조명하며, 일본의
박형준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26년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 제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Outstanding Abstract)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 교수의 ‘파킨슨병 진단 시점과 슬관절 전치환술 시행 간격에 따른 수술 후 5년 혈관계 및 인공관절 주위 합병증 위험: 전국 단위 매칭 코호트 연구(Parkinson’s Disease Duration at Total Knee Arthroplasty and 5-Year Vascular and Periprosthetic Outcomes: A Nationwide Matched Cohort Study)’가 우수연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전국 단위 대규모 분석으로, 파킨슨병 환자에서 슬관절 전치환술 이후 장기 합병증 위험을 체계적으로 평가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심뇌혈관계 질환과 인공관절 주위 합병증 등으로 평가 항목을 세분화하고, 파킨슨병 진단 이후 수술까지의 경과 기간을 함께 고려해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파킨슨병 환자군은 비파킨슨병 환자군에 비해 수술 후 5년 이내 뇌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도내 유망 콘텐츠 및 가상 융합 분야 스타트업의 맞춤형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026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다음 달 17일 오후 3시까지 통합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는 기업의 투자 유치 단계와 목표 시장에 따라 총 29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레벨업 시드(Seed, 초기 투자) 8개 사 ▲가상융합 시드 8개 사 ▲가상 융합 프리A(Pre-A, 시리즈 A 이전 단계) 8개 사 ▲레벨업 글로벌 5개 사를 각각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직접 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레벨업 프로그램’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3개 운영사가 나눠 운영한다. 레벨업 시드와 레벨업 글로벌 프로그램은 씨엔티테크가 맡아, 지난해 조성된 ‘레벨업 프리A 펀드 1호’를 기반으로 연내 2억 원에서 10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상 융합 시드 단계는 킹고스프링이 담당해 연내 총 5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와 후속 지원을 연계하며, 가상 융합 프리A 단계는 더넥스트랩이 운영해 연내 총 7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를 추진할 예
환절기에는 활동량 증가와 야외활동 확대에 따라 신체 부담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뼈와 근육 건강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경우 작은 낙상에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뼈 질환은 골다공증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뼈가 생성되고 유지되며 소실되는 전 과정을 의미하는 ‘골대사’의 이상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골다공증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구조적 기반으로 한 번 약해지면 장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골대사는 오래된 뼈를 제거하는 골흡수와 새로운 뼈를 형성하는 골형성이 균형을 이루는 순환 과정이다. 이는 노후 자재를 제거하고 새로운 자재를 보강하는 건물 리모델링 과정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노화, 폐경, 호르몬 이상 등이 발생하면 골흡수 속도가 골형성 속도를 앞지르면서 뼈의 구조적 안정성이 점차 약화된다. 이러한 변화는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은 ‘완치’ 개념보다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접근해야 한다. 골대사질환의 특징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도시가 기지개를 켜듯, 봄은 일상에 서서히 활기를 불어넣는 시기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고 일상이 활기를 되찾는 시기에 맞춰 수원문화재단은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일상 속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려는 흐름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전통예술의 현대적 확장을 주제로 한 기획공연 4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시리즈는 판소리, 음악극, 아동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통예술의 동시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통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국악의 새로운 형식적 실험, 해외 예술단체와의 협업,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한 콘텐츠까지 균형 있게 구성해 관객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판소리와 피아노의 감각적 만남, '고영열 피아노 병창: 춘향' 먼저 다음달 25일 오후 4시에는 소리꾼 고영열이 선보이는 ‘고영열 피아노 병창: 춘향’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 병
배우 엄춘미는 1969년 10월 10일 생으로, 연극 '사미인곡', '열개의 인디언인형', '상설의 시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칠수와 만수', '어린왕자', '증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달러' 공개도 앞두고 있다.(약력) 화려한 순간 뒤 가려진 시간들이 겹겹이 쌓여 완성되는 한 사람의 인생. '서혜주의 라이프 in'은 그렇게 알려진 얼굴 너머의 이야기를 펼쳐보는 기록이다. 그 세 번째 기록으로 26일 청주 청년극장을 찾아 '호장 엄흥도'의 직계 후손이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해 주목 받은 연극 배우 엄춘미(57)를 만났다. 그의 삶을 관통하는 한 축에는 선대의 이름이 자리한다. 호장 엄흥도는 조선 전기 단종(노산군)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정치 격변기의 시대, 계유정난과 왕위 교체 과정 속 '절의'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단종은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넘겨준 뒤 유배됐다가 끝내 사사됐고, 이 과정 속 단종을 돕거나 애도하는 행위는 정치적 위험을 수반했다. 그럼에도 사료와 전승에 따르면 엄흥도는 당시 정권의 눈을 피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제30회를 맞아 시민 참여형 특별 기획 행사인 ‘숏! 폼! 판! BIFAN 30초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숫자 ‘30’이며, 영상 길이는 크레딧을 포함해 30초 이내여야 한다. 다른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만 접수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원미·소사·오정구 주민을 비롯한 부천 시민과 관내 초·중·고·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상공인과 직장인 등으로, 지역 구성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요강은 4월 15일부터 BIFAN과 부천시청, 3개 구청 및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출품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BIFAN 홈페이지 내 숏폼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본선 진출작 30편은 6월 30일 BIFAN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7월 10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GV), 시상식이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출품자를 위한 레드카펫 행사도 마련된다. 최종 수상작 10편에는 총 6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이번 공모전이 제30회 영화제의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7일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정책자문회의’를 열고 만화·웹툰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진흥원 정관과 자문위원회 운영 규정에 근거해 설치됐으며, 산업·창작·법제도·교육·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석환 ㈜재담미디어 이사가 맡았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3월 27일부터 1년이며, 향후 진흥원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신규 과제 발굴, 미래 정책 제안 등 실무형 자문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7년 국고 보조금 신규 사업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혁신 관련 사업을 비롯해 창작 지원, 인프라 구축, 시스템 고도화 등 다각적인 정책 과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진흥원은 이번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문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백종훈 원장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2027년 국가 예산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자문위원들의 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