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두원공과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스스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자기 도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두원공과대학교와 봉사 및 나눔 활동 문화 확산을 위한 RCGC(Red Cross Global Champion)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RCGC 프로그램은 봉사와 후원 활동을 통해 인도주의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두원공대 RCY는 2014년에 결성돼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2017년 12월 대학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어 RCGC 프로그램 도입,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운동, 긴급구호활동 및 재난심리회복지원,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등을 실천하고 있다. 두원공대 RCY 지도교수인 남성현 교수는 "RCGC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두원공과대학교 ROSE운동과도 뜻을 같이한다"며 "RCGC 프로그램을 통해 ROSE운동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11일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해 한 농가가 농기계 한 대를 최대 3일 동안 빌릴 수 있고 1일 임대료는 최소 2000원에서 최대 13만 원이라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 사업소에서 관리기, 탈곡기, 경운기, 굴착기, 트랙터 등 총 20종 36대의 농기계를 빌릴 수 있으며 관내 경작지를 두고 농업 활동을 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일 임대료는 농기계의 가격에 따라 다른데 최소 2000원에서 최대 13만 원이다. 농업인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사업장에 예약 후 방문해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대료를 내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사업이 관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사용할 때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올해 2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장안구 종합민원과 민원팀 권오빈 주무관을 선정했다. 11일 시는 친절왕 선정 심사위원들이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35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권오빈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중증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위해 구청으로 문의했을 때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해줬다"며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로 어려움을 공감해 줘 큰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권 주무관은 "단지 민원인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을 정확히 안내해 드리려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추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한다. 선발되지 못한 친절공무원 후보자에게는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해 격려한다.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수원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시 누리집 '칭찬합니다' 게
수원시가 물가안정 선도업소인 '착한가격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원시 착한가격업소 블로그'를 개설했다. 11일 시는 '시 착한가격업소 블로그'를 개설해 관내 등록된 착한가격업소 148개 업소의 영업시간, 주소, 주메뉴 등 상세 정보와 사진, 이용 후기들을 지속해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업소다. 청결·위생·품질·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시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시 지역경제과나 각 구 경제교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업소별 맞춤형 필요물품, 종량제 봉투, 소독·방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를 널리 알려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성평등 정책 추진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2025 수원시 성인지 통계'를 구축한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시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이 오는 8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인지 통계는 여성과 남성의 조건 및 사회 공헌, 남녀의 필요와 특수한 문제를 반영하기 위해 생산· 제시하는 통계자료다. 사회 여러 측면에서 성별로 인한 불평등한 현상을 보여주고, 불평등을 완화·철폐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모든 통계를 말한다. 성인지 통계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필수 지표로, 주기적으로 생산해야 한다. 시는 2014년 1차 성인지 통계, 2017년 2차 통계, 2022년 3차 통계를 작성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3개 연도 자료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석할 예정이다. 통계·지표 체계를 설정한 후 관내 여성의 삶과 지위를 분석하고 인구, 가족, 보육, 교육 등 부문별 통계표를 작성한다. 시는 통계자료를 활용해 관내 지역 특성에 맞는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인지 통계를 구축해 성별에 따른 불평등한 상황을 점검하겠다"며 "성평등 정책을 수립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할
창립 1주년을 맞은 경찰의 '기동순찰대'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인력 낭비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경찰 관서에서는 축소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동순찰대는 지난 2023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발생한 '최원종 흉기 난동' 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창설됐다. 인파가 몰리는 다중밀집시설 등에서 경찰관이 도보 및 차량으로 순찰해 가시적 치안 효과를 내는 것이 골자이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기동순찰대 창립 초기부터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우려가 이어졌다. 실제 기동순찰대 운영 1년 동안 활약으로 알려진 사례 대부분은 순찰을 통한 금연구역 흡연행위 단속, 불법 성매매 전단지 압수 등에 그쳤다. 이는 지구대 및 파출소 소속 경찰의 역할과 큰 차이가 없으며, 민간인으로 이뤄진 자율방범대도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해 9월 정기 인사 기간이 아님에도 기동순찰대 인력을 늘리라고 지시했다. 해당 지시로 지역 경찰과 수사 인력이 기동순찰대로 차출됐고, 경기남부경찰청의 경우 352명에서 388명으로 늘면서 인력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지역경찰서 수사부서 과장은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
경기도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2025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유형 중 하나인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학생이 기획하고 제안한 주제를 지역자원과 연결해 학생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초3~고3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해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기초단계와 전문단계로 구분해 지역의 대학, 기업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단계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미디어, 예술, 생태 등 다양한 주제 활동을 248교에서 각각 35차시 이상 운영한다. 전문단계는 창업·디지털 등 미래 역량 신장 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활동을 70교에서 각각 55차시 이상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6일까지 경기공유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차 19일, 2차 26일에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역에서 호매실지구 방향으로 가는 권선로 오른편에는 인조 잔디를 갖춘 축구장과 야구장이 새로 생겼다. 언뜻 보기엔 체육시설이지만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라는 이름의 공공 하수 처리 시설이다. 서수원 권역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활용했다. 여기에 하수처리수를 이용해 인근 소하천의 생태를 되살리면서 '일석삼조' 기능의 환경친화적 시설이 완성됐다. ◇서수원 권역 하수를 담당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의 핵심은 지하에 설치된 하수처리시설이다. 수원 생태수자원센터와 서호 생태수자원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들어선 공공하수처리시설이다. 기존 하수처리장의 부하를 감소하고 방류수역인 황구지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건립됐는데 금곡동, 구운동, 입북동, 호매실동, 율전동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황구지천 상류 지역에 건설했다. 황구지천 하수처리시설 최초 계획은 2015년 5월 환경부로부터 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승인받으며 시작됐다. 도시개발로 서수원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계획됐다. 이어 실시설계와 공공하수도 설치 인가 승인 등 과정을 거쳐 지난 2020년 4월
경기·인천 지역은 초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겠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커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6도, ▲성남 1~17도, ▲과천 0~17도, ▲안양 2~16도, ▲광명 3~15도, ▲군포 2~15도, ▲의왕 0~15도, ▲용인 -1~16도, ▲오산 0~16도, ▲안성 0~17도, ▲이천 -1~16도, ▲여주 -1~1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6도, ▲하남 0~17도, ▲광주 -1~15도, ▲파주 -2~15도, ▲양주 -2~16도, ▲고양 0~16도, ▲의정부 -1~16도, ▲동두천 -1~16도, ▲연천 -2~16도, ▲포천 -2~16도, ▲가평 -2~17도, ▲남양주 -1~16도, ▲구리 1~6도, ▲김포 1~16도, ▲부천 3~14도, ▲시흥 -1~15도, ▲안산 1~16도, ▲화성 1~15도, ▲평택 1~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3도, ▲강화 -1~13도, ▲백령도 4~9도, ▲서울 3~1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한때나쁨', 오후 '보통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