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7일 백경현 구리시장이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노선 건설사업 착공기념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GTX-B가 지나는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행사장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지속 추진하자는 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서울 시내버스의 노선 확대를 통한 구리시 교통개선 방안과 서울-구리 기후동행카드 도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은 더 이상 구리시가 작은 위성도시가 아닌 자족 도시로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구리시민이 염원하는 서울시 편입은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4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14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안건은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공유주방 이용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경희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기획예산담당관 소관의 202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안전도시국 소관의 구리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개발사업단 소관의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 동의안 ▲시립도서관 소관의 구리시 도서관 설치 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정지원국 소관의 구리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문화국 소관의 구리시 평생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제334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는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구리시의회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권봉수 의장은 “본예산에서 612억 6515만여 원이 증가한 7991억 4,867만여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 합리적이고 면밀한 심사로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리시는 ‘딸기원 1지구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지정 주민제안 거부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이하 심판위)에 2023년 11월 청구했으나 지난 2월 5일 기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딸기원 1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 동의를 다시 받아서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가 딸기원 1지구 정비구역 입안 제안서를 2021년 12월 6일 구리시에 제출하였으나 이 제안서에 첨부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서는 2020년 6월 4일 대법원 판결에서 무효 처리된 것을 추진위가 제출한 것이다. 또한, 구역 면적도 변경되어 소유자의 재개발 의사의 지속성을 확인할 수 없었고, 이번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여부를 재확인할 수 있도록 구리시가 추진위에 보완 요구를 한 사항이다. 하지만 추진위가 시의 요구에 따른 보완을 제대로 하지 않아 2023년 8월 29일 시는 입안 제안을 반영할 수 없음을 통지했다. 이에 추진위가 심판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것이다. 한편, 심판위는 기각 사유에 ▲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은 행정청의 전문적, 기술적 판단을 기초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등을…
구리시가 운영중인 민원상담관 제도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민원상담관 제도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민원안내 및 각종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중심의 체감 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구리시 민원상담관은 명예직으로 퇴직 공무원 등 지역 실정에 밝은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해결점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원상담관의 주요 역할은 ▲복합민원에 대한 상담 및 안내 ▲각종 민원서식작성 보조 및 해당부서 연계 ▲행정정보 제공과 시책 홍보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제안 및 건의 ▲현장 로드체킹을 통한 시민불편사항 사전 조치 등이다. 민원상담관의 2023년 운영 실적은 11개 분야 819건으로, 분야별 처리 실적은 ▲일반행정 342건(42%) ▲도로·교통 118건(14%) ▲건축·건설 77건(9%)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상담 70건(8.5%) ▲청소·환경 52건(6.3%) ▲산업·지역경제·재개발 41건(5%) ▲사회복지 38건(4.6%) ▲공원·녹지·하천 38건(4.6%) ▲보건·위생 31건(3
나태근(국힘·구리) 예비후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함께 경쟁했던 박영순, 송재욱, 송진호, 정경진 후보가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나태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7일 밝혔다. 지지를 선언한 이들은 “지난 십수 년 동안 변함없이 정체된 구리시를 바꾸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라며, 나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구리시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나태근 후보는 지난 5년간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구리시 최대 현안인 구리 서울 편입과 관련해 지난해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위원으로 활약하며 '구리-서울 편입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나 후보는 공천 확정 후 당의 요청으로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의 연장선인 국민의힘 ‘서울-경기 생활권 재편 TF’에 참여해 구리 서울편입 이슈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태근 후보는 지지선언을 해 준 예비후보들에게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총선승리를 위해 아낌없는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나태근 후보 지지 선언은 국민의힘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구리시민들에게 나태근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널리 알리는 기회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6일 의정 브리핑을 열고 구리시의회가 구리시민축구단(K4) 창단을 무조건 방해하고 있다는 여론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관련 기사=3월 5일자 9면, "구리시 축구인 뿔 났다"... 시민축구단 창단 조례 거부 시 시의장기 축구대회 "보이콧") 권 의장은 시의회가 축구단 창단에 회의적인 이유로 '구리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모순과 'K4리그 참가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용역 결과보고서'의 내용 및 설문조사의 문제점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정확한 시민의 의견 파악과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리시가 발주한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용역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K4의 운영 형태는 사단법인으로 재원은 보조금과 자체수입으로 되어 있다. 창단 비용은 첫해 14억 2800만 원이 들어가고, 이후 사무국 운영비와 인건비, 선수단 급여 등으로 매년 13억 7800만 원의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축구단 운영으로 인한 재무적 수입은 연간 입장료 400만 원, 축구 아카데미 수강료 1500만 원, 경기도 보조금 5000만 원 등 총 6900만 원이고, 나머지는 돈으로 가늠할 수 없는 시민의 행복적 가치와 경제
망우리공원은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중랑구를 경계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조선, 대한제국의 의병 활동, 일제강점기 독립투쟁, 해방 후 좌우대립, 6·25전쟁의 현장, 그리고 산업화 시기에 살다간 이들의 파란만장한 삶이 엑스레이 필름으로 남아있다.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역사적·철학적·예술적·교육적 가치를 지닌 근·현대 인문학적 보고이다. 3월 이곳에 흔적을 남긴 독립운동가들을 불러본다. ◇정미의병 망우리를 넘어 서울 탈환을 시도하다. 독립운동가는 국권을 빼앗기기 시작한 시기부터 광복절까지 독립운동에 참여한 선열과 지사를 말한다. 경술국치인 1910년 8월 29일 이전 투쟁한 분들을 의병(義兵)이라 부르고, 이후부터 독립운동가로 부른다. 민비(명성태황후)가 시해당한 을미사변(1895)을 계기로 등장한 을미의병, 을사늑약(1905)을 반대하며 일어난 을사의병, 1907년 고종이 강제로 퇴위를 당하고 한일신협약(정미7조약)에 울분을 토하며 봉기한 정미의병을 구한말 3대 의병이라 부른다. 정미년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한해였다. 군대강제해산, 국권의 대부분을 일본에 넘긴 정미7조약 체결, 고종이 강제로 퇴위를 당하자 의병이 전국에서 들불처럼 봉기한다. 이때…
(재)구리문화재단은 오는 8일까지 ‘2024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신규단원 및 교육강사를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1975년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예술교육 공모사업이다.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공동체적 인성과 자존감 형성을 돕고 있다. 구리문화재단은 2021년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에 선정돼 올해로 4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는 총 12개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축제,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리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규단원 모집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아동이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은 악기 대여 및 교육비를 전액 무료로 제공받게 되며, 전문 강사진들로부터 체계적인 악기교육을 받는다. 교육강사(첼로)도 1명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악기전공자로 학사이상의 학위를 취득하고 오케스트라 활동 경력 2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오는 4월 30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16:00~19:00)
구리시는 지난달 28일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위치한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존’과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안심버스’를 연계한 통합건강서비스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존’에서는 혈압, 스트레스, 체성분, 키, 체중 등 무료로 자가 건강 체크가 가능하며, 개인 스마트폰에 건강정보가 저장되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정맥을 이용한 본인 인증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고 있다. 아울러, 수택보건지소에서 건강정보 이상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매월 2, 4째 주 수요일에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함께 운동, 영양 등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를 위한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1, 3째 주 금요일에는 온가족 스마트헬스케어존 이용 안내 등 건강관리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4째 주 수요일에는 구리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정신상담 ‘마음안심버스’운영을 통해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정신·심리적 검사 및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전통시장 내 온가족 스마트헬스케어존 이용과 마음안심버스의 정신건강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자
구리시 4일 인창칸타빌더헤리티지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인 시립인창칸타빌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했다. 시립인창칸타빌어린이집은 단지 내 보육시설 10년 무상임대 및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요청에 따라 기자재 구입과 실내 리모델링을 통해 면적 238㎡, 정원 48명 규모로 완공됐다. 이번 개원으로 구리시 내 16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자녀 양육 부담 경감 및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적극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통해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