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29일 오후 4시 기준 73개 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정오 기준 62개에서 11개가 더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아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96개 시스템은 대구 민관협력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 예정”이라며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어 “장기간 장애가 예상되는 96개 시스템은 대체 수단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민신문고, 통합보훈 등 민원 신청 시스템은 방문·우편 접수 등 오프라인 대체 창구를 운영 중이며 국가법령정보센터는 대체사이트를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애 복구시간을 고려해 9월 재산세 납부 기한 등 각종 세금 납부 및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했고, 기존 오프라인에서 서류를 발급받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도 전면 면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전센터 복구작업과 관련해 “화재 영향이 적은 1∼6전산실 시스템부터 재가동 중이며, 5층 전산실은 분진 청소 후 재기동을 계획 중”이라며 “서버 등 정보시스템은 정전기,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전문업체가 작업하며, 이 작업은 1~2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날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복구됐다”며 “이 중 1등급 업무는 44.4%, 2등급은 9.9%(91개 중 9개), 3등급은 9.6%(291개 중 28개), 4등급은 3.9%(229개 중 9개)가 정상화됐다”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던 우체국 우편·금융서비스가 우선적으로 복구됐고,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정부24 서비스도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복구됐다. 김 차관은 “무자격업체가 배터리 운반에 투입됐다는 내용은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며 “배터리 이전 준비 중 화재가 발생했고, 이때 작업자는 자격을 보유한 전문기술자이자 화재 부상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화재로 전소된 주요 정보시스템 96개 목록을 공개했다. 96개 시스템 중 1등급에 통합보훈(국가보훈부), 국민신문고 서비스(국민권익위), 국가법령정보센터(법제처), 안전디딤돌(행안부), 노사누리(고용노동부), 대테러센터 홈페이지(국무조정실),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보건복지부), 복권위원회(기획재정부), 정책브리핑(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에 포함된 ‘홀로포트 인 월미’ 조성사업이 해를 넘길 판이다. 내년 사업을 구체화 한다는 시 관계자의 설명이지만 여전히 타당성 조사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 시는 당초 내년까지 중구 월미공원에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야간경관시설인 ‘홀로포트 인 월미’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금도 이리저리 머릿속으로 생각만 할 뿐이다. 이 사업은 제물포르네상스 1단계 사업 중 하나다. 내항 1·8부두 개발과 인천역·동인천역 복합개발 등의 사업 계획들은 이미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월미공원 일대 경관 개선을 통해 야간관광 거점지로 삼겠다는 ‘홀로포트 인 월미’ 사업만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인천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맡겨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사업에 대한 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하고, 3월 심사를 거쳐 4월 중순께 나오는 결과에 따라 재정 및 시공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재정투자심사를 위해 필요한 절차인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과 공원위원회 자문을 이번 해에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족할 수 있는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와야 하고, 이를 토대로 재정투자심사를 받은 뒤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의 방향이 결정되는 셈이다. 결국 시의 ‘내년 상반기 구체화’는 ‘실제 조성을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홀로포트 인 월미’ 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설계 도면과 같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내년에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2023년 4대 분야, 65개 사업이 담긴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3단계로 나눠 204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1단계는 다음 2026년까지 완료가 목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여야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놓고 치열한 책임 공방을 벌였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더불어민당은 사과조차 하지 않았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른 모습이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로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정부는 신속히 상황을 수습해 한시라도 빨리 정부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위원들은 국민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사고 원인에 대해 전임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역공을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번 정보 시스템 마비는 지난 2022년 카카오 화재 사고 이후 제대로 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며 “2022년 사고 당시 사과조차 하지 않았던 윤석열과 달리 이 대통령은 ‘국정 책임자로서 진솔하게 송구스럽다’며 국민 앞에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화재 등 비상시 즉각 복구해야 하는 시스템 이중화를 의무화하고 국정자원의 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투입해야 했지만, 윤석열과 이상민(당시 행안부 장관)은 미루고 깔아뭉갰다”라고 비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사고 수습 총괄 책임자인 행안부 장관 결실 요구는 화약고를 방치한 정당이 불 끄는 소방수를 끌어내리겠다는 격”이라며 “도대체 제정신이냐”고 질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화재 때문에 국민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라며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인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허술한 관리 상태가 국민 생활과 사이버 보안에 큰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이 사법 파괴와 입법 독재에 몰두하는 사이에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그 내용은 진정성이 담긴 책임 있는 사과가 아니라 항상 그래왔듯 지난 정부 탓으로 책임을 돌리는 유체 이탈 화법이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재판장에서 늘 ‘내 잘못은 없다’라던 피고인의 태도가 국가 재난 앞에 또다시 표출된 것”이라며 “취임 100일이 넘도록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대책 하나 점검하지 않았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총체적 무능이 불러온 인재이자 예고된 참사”라고 성토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그룹 ILLIT(아일릿)이 9월 29일(월)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락피쉬웨더웨어 도산점에서 열린 락피쉬웨더웨어 X 수잔팡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그룹 ILLIT(아일릿), kiiikiii(키키)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수근의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9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메종 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메종 키츠네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육성재, 아이들 미연, 키키 하음, 지유 배우 신은수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QWER이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면세점 쇼핑 캠페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 기념 포토콜에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 관련 국방부를 재차 압수수색했다. 29일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오전에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용산 국방부 인사복지실 산하 인사기획관리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3년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산하에 대북 정보융합팀을 구성하면서 국방부 정보병과 무인기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고 실제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각종 군사 작전을 벌여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국방부와 드론작전사령부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후 군 관계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하면서 작전의 준비 및 실행 단계의 의사결정 과정을 재구성했다. 지난 24일에는 윤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불응했다. 이에 특검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2차 출석을 통보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정식 의견서나 불출석 사유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매관매직 의혹 관련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인 A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중구에 있는 매경미디어그룹 본사 내 A씨 집무실을 비롯해 문화재단 사무실, A씨의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수사 관련 자료와 A씨 측이 보유한 금고를 확보했다. 금고는 약 1m가량 높이로 A씨가 평소 중요 서류나 금품 등을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모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양측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권 초기 김 여사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이 중장기 국가 교육시스템을 설계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수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 김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다. 특검팀은 지난달 말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전 위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행정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9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양일간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소속 4급 지방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행정 리더 미래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를 읽는 리더, 변화를 실현하는 행정' 을 주제로 열렸다. 단순 강의 방식이 아닌 참여·토론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과 교육행정 혁신 특강 ▲정책현안 토론 ▲엠지(MZ) 세대 직원과 리버스 토크 ▲교육감과 소통 ▲역량진단 및 디브리핑(사후 평가) 등이다. 정책현안 토론에서는 '인공지능(AI)・디지털 행정혁신'을 주제로 도교육청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관련 기관 간 협업 방안과 실행 전략을 모색한다. '리버스 토크'에서는 엠지(MZ)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세대 간 공감 토크와 사례(에피소드)를 공유하고, 간부 공무원과 함께 '건강한 조직 소통 매뉴얼'도 만든다. 이날 교육감과의 대화에 참여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변화를 고민하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행정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선배는 후배에게 효과적인 업무방식을 전하고, 모두가 협업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말했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애국지사에 예우를 표했다. 29일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수원보훈원에 거주중인 오성규 애국지사를 방문해 대통령 및 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오성규 지사는 일제 강점기 '주태석'이라는 가명으로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이영순, 조승희 등과 비밀조직망을 구성,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안휘성 부양의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 후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광복 후에는 교민 보호 등에 헌신했고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고국으로 돌아온 '마지막 재일 독립유공자' 오성규 지사는 지난 2023년 8월에 영주 귀국해 수원보훈원에 입소했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오성규 지사가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가맹단체 운영 역량 강화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라고 29일 밝혔다. 도내 장애인 가맹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맹단체의 조직력과 운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워크숍 기간 동안에는 가맹단체 운영 관련 안내, 스포츠 성폭력 예방 교육,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필승 다짐대회, 2026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실사 등이 진행된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맹단체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가맹단체가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5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이하 센터)는 '2025 지체장애인 한강수상레저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6일 한강뚝섬공원에 위치한 한경국립대학교 윈드서핑장에서 지체장애인 10명과 센터 직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수상레저 체험교실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후천적 사고로 장애를 입은 참가자들에게 수상레저 참여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물 위에서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자신감을 얻고, 사회적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 최윤식 씨는 "7개월 동안 열심히 재활만 하느라 나들이 갈 여유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날씨도 좋았고 모두 활짝 웃는 얼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병수 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여가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는 "국내 대표 스포츠 웨어 브랜드 KAMISTA와 1년간 선수 유니폼, 훈련복 등 의류 및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9일 밝혔다. KAMISTA는 세련된 디자인과 퍼포먼스에 적합한 국내 대표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KT는 이번 계약을 통해 KAMISTA로부터 2025-2026시즌 동안 선수단 유니폼, 훈련복, 의류, 가방 등의 제품을 지원받게 됐다. 또 KAMISTA와 함께 구단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한 유니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KAMISTA와 계약을 통해 고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선수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단의 퍼포먼스에 KAMISTA 의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윤현식 KAMISTA 대표이사는 "KT소닉붐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KAMISTA라는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직속기관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29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2025년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청 부서 및 직속기관간 소통과 협업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직속기관장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정책기획관, 19개 직속기관장과 본청 관련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달 새롭게 임명된 3개 직속기관장도 참석했다. 협의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관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 및 지원 방안 ▲기관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기관 이전 추진 과정과 현안 안내(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 양성 및 연수 과정 운영 사례(도교육청율곡연수원) ▲공유학교 성공 모델 기반 경기온라인학교 적용을 위한 새 모델 확립 방안(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안건에서는 ▲운영 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협업 체제 구축에 따른 역량 강화(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구성원 역량 강화 추진 노력(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경기 북부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포천시에서 막을 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들 통안 포천시 일원에서 경기북부장애인체전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3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3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북부장애인체전은 장애인체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북부지역의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개원으로 경기북부 체육행정을 체계적으로 전담하고, 선수와 동호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 개최·운영으로 인해 북부지역은 물론 경기도 전체 장애인체육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북부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30일 오전 10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조연우(고양 주엽고)가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명중했다. 조연우는 29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대회 6일째 여자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연우는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577.0점을 쏴 상위 기록 8명이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결선에 1위로 진출했다. 이어 결선에서 456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448.6점)을 경신하며 정해이(인천체고·453.6점)와 권유진(동덕여고·572점)을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강다은, 이수현, 최예인과 1716점을 합작해 주엽고에게 우승을 선사했다. 이로써 조연우는 50m 3자세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이 됐다.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서희승(경기체고)이 453.7점을 마크하며 대회신기록(종전 451.2점)을 작성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전익범(451.4점), 3위는 나현세(432.2점·이상 인천체고)가 차지했다. 또 서희승은 하세민, 정시균, 김리안과 팀을 꾸려 출전한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경기체고가 1713점으로 2위에 입상하는 데 기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