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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방지 입체적 대책 필요”

道 교육위 ‘학교폭력 예방 대토론회’ 개최

도 교육위원회는 지난 8일 교육위원회 소위원회 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공조대책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생활지도’ 대토론회를 가졌다.

최창의 교육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도 교육위원회 위원과 각급 학교장, 지역교육장 등 모두 26명 토론자가 참석해 학교폭력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철두 교육위원은 현재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일으킨 학생에 대해 전학조치를 하거나 산발적 예방대책으로 일관하는 것은 제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또 해당학교가 폭력 피해·가해학생의 재발방지를 위해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조현무 교육위원도 학교폭력은 심리적 측면, 매스컴의 역기능, 재미있는 학교 프로그램의 부재, 교권 추락 등 이유가 되고 있다며 재발방지 대책으로 위해 원인을 정확이 진단, 입체적인 대책을 세워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안성중 정남주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담을 기피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비밀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학교폭력을 신고해도 해결보다는 경찰이 직접 조사에 나서 학생들은 기피할 수 밖에 없다고 풀이했다.

이밖에도 학교폭력을 학교폭력이라 말하는 것보다 청소년 폭력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도 교육청은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청소년폭력 ‘제로 포인트’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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