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3개월 간 ‘Post-희망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명품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희망의 집수리, 짚풀공예 제작 및 체험활동, 향토자원조사 등 16개 사업을 대상으로 540명의 희망근로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다음달 1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사회적 취약계층과 만 29세 이하의 청년미취업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사업에 투입되는 25억6천여 만원의 예산 중 88%에 해당하는 금액인 약 22억7천만원은 시의 경상적 경비 및 축제성 예산의 절감분으로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 소외계층을 위한 시의 일자리 창출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