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화성플라워랜드가 드디어 첫걸음을 내딛었다. ㈜화성플라워랜드는 지난 20일 청약 사업개시일로 정해 ㈜화성플라워랜드 조성장소(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85-614)에서 지역주민은 물론 화훼업 관계자 약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를 시점으로 화성시에 국내화훼농가의 새로운 꿈과 희망이 시작됐다. 또한 ㈜화성플라워랜드에서는 농업법인으로 출범해 향후 시설될 하우스는 모집된 조합원들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현대식 시스템을 시설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화훼산업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성장해 왔다.
또한 화훼류가 신선농산물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국내 농가에 커다란 수익을 갖어다 줌은 물론 농업에서 화훼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 동안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화훼생산은 크게 발전해 왔으나 구조적인 문제인 자연발생적 형성의 재래시장 중심의 전근대적 유통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또한 국내 화훼시장의 약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내 화훼단지는 정부의 도시계획(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지정 및 예정지) 및 도심재개발로 인해 전반적인 화훼재래도매시장이 사라질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구파발지축화훼도매시장의 경우 이미 뉴타운 지정으로 인한 수용으로 시장자체가 사라졌음을 인지)따라서 매머드급 화훼단지 조성의 당위성이 있으며 낙후된 시설과 유통구조가 복잡한 재래시장 역시 체계화된 브랜드의 화훼단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에, 화훼농가의 꿈과 사업의 센세이션이 몰아닥칠 ㈜화성플라워랜드에서는 모든 준비를 끝내고 본 화훼단지의 조합원 모집을 위한 분양사업에 본격으로 출법하면서 이미 사업도 하기 전 소문만 듣고 찾아와 이미 많은 청약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이에 ㈜화성플라워랜드에서는 농업법인으로 출범해 향후 시설될 하우스는 모집된 조합원들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현대식 시스템을 시설할 예정이며 분양방법은 청약제를 도입해 청약자들로부터 안정적 보장을 위해 하나은행에서 에스크로우계정으로 관리한다.
청약의 총구좌수는 300구좌이며 최초청약은 선착순에 따른 위치를 청약자에 의해 정할 수 있지만 현재 청약의향쇄도에 조기마감이 예상됨에 따라 발 빠른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플라워랜드의 사업적 장점
화성플라워랜드의 사업적 장점으로는 첫째 개인소유의 땅이라는 안정감과 체계적인 브랜드 개발과 현대적인 유통시스템을 통한 농가수익창출의 극대화이다.
두번째는 인근지역의 개발승인(송산그린시티, 유니버셜스튜디오, 국제자연사박물관)으로 인한 부동산 가치상승이다.
화성시의 개발계획 승인고시 보면 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은 1천656만평의 마리나시설, 자동차테마파크, 골프장90홀/4개, 27홀/2개, 18홀/2개, 생태체험파크, 주거 및 편의시설, 쓰레기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사이언스파크, 에듀타운, 집단에너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니버셜스튜디오 개발계획은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측부지 435만2천819㎡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로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 (약 54만㎡)나 도쿄디즈니랜드(약 83만㎡)는 물론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스튜디오(약 170만㎡)의 2.8배, 올랜도유니버설스튜디오(약 180만㎡)보다도 2.6배나 큰 세계적 규모다.
국제자연사박물관 개발계획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33만600㎡의 광활한 대지에 총면적 9만9천200㎡의 자연사박물관을 조성한다는 구상으로 총 사업비 4천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번째로는 남북, 동서 교통축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서울은 물론 인근지역인 인천, 수원, 안산 평택등 30~40분 거리의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화훼농가사업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화성지역 매머드급 화훼단지의 사업대상지인 화성플라워랜드는 사통팔달의 화훼단지의 서남부지역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갖고 있다.
반경 40km 부근에 인천 서남부, 서울남부, 광명, 안양, 의왕, 수원, 오산 등이 있고, 배후에는 평택, 당진, 서산, 천안지역의 도매상권이 있어 화훼유통 거점시장으로 최적지로 꼽을 수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도 근접해 있고 향후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평택-수원고속도로 등 신설되는 고속도로와 지방도로와의 연계로 수도권 및 지방으로 진출입이 용이해 인천공항과 인천항, 평택항 등이 인접해 있어 해외 전진기기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