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신입직 구직자 중 절반이 입사지원기업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올 상반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4년 대졸 신입직 구직자 1천39명을 대상으로 ‘2010년 상반기 신입직 취업 성공률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 중 47.9%가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상반기 취업성공률 43.1%(1천50명대상 조사)보다 4.8%p 증가한 수준이라고 잡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 구직자들이 51.2%로 여성 구직자 43.8%에 비해 7.4%p 높았다. 최종 출신학교 소재지별로는 서울지역(53.0%)이 타 지방(44.8%)보다 8.2%p 높았다.
한편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541명)들의 대안으로는 ‘꾸준히 구직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응답이 60.3%로 과반수 이상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