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역 내 복합복지타운 ‘나래울’이 경기도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1급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설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 시스템을 도입하고, 에너지 절약형인 LED 조명등 설치 등으로 환경과 효율을 중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나래울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시설물로 지난 달 5일 준공했다.
총 494억원을 들여 1만3천여㎡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은 나래울은 에이블아트센터, 장애인재활치료실, 문화교실, 도서관, 주관보호시설, 직업훈련실, 어린이 집 등을 갖추고 있어 노인 및 여성, 청소년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치료 및 여가시설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은 사회적 약자의 차별 없는 시설 접근과 이용,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