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김재호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진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및 협동조합이사장,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에 시행된 중소기업 공동수급체간 경쟁입찰제도에 대한 설명과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건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침곤 KS학생용 책·걸상 협의회장은 “책·걸상 등의 제품은 각 조달지청에서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통해 각 지역 교유청과 학교에 공급하고 있으나 철강자재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시킬 수 없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김재석 한진멀티미디어 대표는 “MAS계약 후 최소 6개월 이상의 제품 홍보기간이 경과되야 거래가 시작되는데 MAS계약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너무 짧다”며 “MAS계약의 유효기간이 확대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재호 인천지방 조달청장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본청과의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