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화물차량으로 건축자재를 훔쳐온 일당 2명이 지난달 29일 붙잡힌데 이어 공범 5명도 잇따라 검거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6일 훔친 건축자재를 사들인 L(54)씨 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하고 절도에 가담한 K(61)씨 등 2명을 특가법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 2명은 앞서 검거된 C(50)씨와 함께 화물차량 4대를 훔친 뒤 경기도와 인천, 광주, 충남, 전북 등에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총 31차례에 걸쳐 건축자재 2억원 상당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L씨 등 3명은 이들로부터 건축자재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검거한 2명으로부터 이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뒤 실시간위치추적을 통해 5명을 추가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