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실시한 ‘201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89.8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 경기도내 2위를 차지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곡해양산업단지와 관련해 입주예정기업, 시공사 및 용역사 등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됐다.
공사는 편의성·쾌적성 등을 평가하는 서비스환경 부문, 공익성·공정성·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사회적만족 부문 및 서비스과정 등 대부분의 설문항목에서 90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았다.
이는 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해 운영 중인 총 56개의 공사·공단 중 2위의 성적에 해당한다.
양성순 공사 사장은 “지금까지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추진해 왔던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족한 부분은 직원들과 함께 채워 나가면서 고객만족과 윤리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조만간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이 통합하게 되면 화성도시공사의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시민을 위한 공기업이라는 본연의 설립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