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산 화장품 뷰티 산업발전방안’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시의원, 신현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유관기관장들과 화장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진 오산대학 교수는 ‘오산시 뷰티브랜드 특성화정책 방안’을,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이 ‘화장품 산업현황과 육성지원 방안’을, 채용구 시 지역경제과장이 ‘코스메틱 벨리조성계획 추진사항’을 각각 발표했다.
또 김주덕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김미정 오산시의회 의원,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뷰티팀장, 최성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사무국장, 강유한 대한뷰티산업진흥원장, 이명규 아모레퍼시픽 상무, 길기우 CMN 편집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질의응답과 화장품 뷰티산업육성 차별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뷰티코스메틱 밸리는 세계적인 화장품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가장산업단지에 저탄소 녹색사업인 화장품산업을 육성,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0월 화장품산업 육성미래비젼 선포식을 갖고 일자리 창출에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곽 시장은 “앞으로 세계적인 화장품 도시인 프랑스 샤르트르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로 화장품 산업의 세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식경제부에 화장품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화장품 및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과 전시장을 조성하여 뷰티도시로서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