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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대규모 인사 ‘잡음’

오산시 대규모 인사가 지난 22일 단행된 가운데 앞서 승진 대상자의 소문이 돌아 지적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행 3국 2담당관 17과(팀), 의회, 1직속기관, 2사업소(2과), 6동, 96담당에서 본청의 1개과를 줄이고 직속기관 1과와 1사업소(1팀), 1개 담당을 각각 늘려 3국 2담당관, 16과, 의회, 1직속기관(2과), 3사업소(3과 1팀), 6동, 97담당으로 5급 3명, 6급 8명, 7급 8명,8급 16명, 기능6급 2명, 기능7급 1명 등 총 189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그동안 시에 나돌고 있던 각종 인사루머를 뒷받침하듯 이번에는 인사발령이 나기 전 하루·이틀 전, 이미 승진자 이름이 거론됐다.

이런 과정에서 지난 16일에 개최하기로 한 인사위원회가 20일로 연기되며 각종 루머에 시달렸고 이날, 인사위원회가 끝난 직후 승진 자가 결정되면서 예정된 인사들이 그대로 반영됐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22일 시가 발표한 인사에 유출된 명단이 그대로 올라, 승진대상자의 소문이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이에 한 직원은 “승진대상자 명단이 인사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며 “인사권이 시장한테 집중돼 능력보다는 줄을 잘 서거나 잘 보이면 되는 승진이 아니라, 업무능력에 따라 승진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사 때 마다 흘러나오는 여러 가지 루머는 항상 있는 일”이라며 “인사유출은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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