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오산인구 20만… 행정기구 개편 시급

오산시의 인구가 지난 1989년 오산읍에서 시로 승격된 이후 23년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향후 오산세교1·2지구개발과 동탄산업단지 입주로 인한 인구 유입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행정기구 개편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 4천916명 포함)가 8만219세대 20만171명(남 10만1천972, 여 9만8천199)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89년 오산읍(인구 5만명)에서 시로 승격된 이후 23년만에 중견도시로 성장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2.5%로 가장많고 40대 16.9%, 10세 미만 14.2%, 20대 13.5%, 10대 12.9%, 50대 10.8%, 60대 이상 9.2% 순이다.

지역별로는 대원동 6만4천864명, 신장동 4만6천114명, 중앙동 3만23명, 남촌동 2만2천364명, 초평동 1만7천583명, 세마동 1만4천307명, 등록외국인 4천916명이다

세교1지구 택지개발과 지난해 입주한 아모레퍼시픽 공장이 주요 인구유입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와 접한 LG전자 평택공장의 확장도 적지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출산ㆍ보육정책과 혁신교육 실시로 인접지역에서 오산시내 학교를 찾고 있어 인구증가가 계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공무원 수는 1989년 288명(인구 5만7천75명), 2008년 511명(인구 15만237명), 2012년 550명(인구 20만171명)으로 크게 부족,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돼 행정기구 개편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평균연령이 30.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며 “하지만 앞으로도 인구가 계속 증가될 전망으로 이에 맞는 행정기구 개편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