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오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협의회는 용인·화성·오산·평택을 가로지르는 오산천 유역의 네트워크 활동과 전문적인 환경단체·유역 주민간의 연대, 다양한 전문가 자원의 결합, 민·관 파트너십 강화 등의 포괄적인 연대활동의 근원지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유역 생태계 보존, 수질개선, 범 지역적 1사1하천 운동의 승화, 생태하천 정책입안 등에 대해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서 전략과 과제를 풀어나가는 일관성 있는 협의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진수 협의회장은 “오산천을 전국 최대 생태네트워크 중심축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오산시와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오산천은 용인시 기흥구 석상산에서 발원해 수원천과 합류, 기흥저수지를 거쳐 오산시내로 유입되며 평택시 진위천으로 합류한다.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는 지난해 4월29일 24개의 민간단체로 구성돼 창립했으며 오산천의 생태계 복원과 유지·관리 그리고 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활동과 하천오염, 불법행위 감시 등의 사업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