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스메틱 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오산시가 사업 추진의 결실을 맺고 있다.
오산시와 대한화장품연구원은 지난 26일 오후 가장산업단지 대한화장품연구원 1층 교육장에서 대한화장품연구원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대한화장품연구원 서경배 이사장, 신현두 원장, 연구원 이사인 화장품기업 대표, 화장품연구원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화장품연구원은 시에서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국비 27억원, 도비 5억원, 시비 11억원, 연구원 자부담 19억원 등을 투입해 청사 건립과 각종 고가 연구장비 구입을 완료하고 청사건물을 시에 기부 채납했다.
곽 시장은 이날 “화장품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며 “화장품 산업을 발전시켜 ‘뷰티’를 오산시 대표 브랜드화 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부채납 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청사는 가장동 산업단지 내 연구원부지 3천303㎡(2층, 연면적 2천252㎡)에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29일 준공했으며, 연구원 20여명이 근무 중이다.
식약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달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으며, 이달 ‘화장품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