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기록관리 업무를 국제표준에 맞춰 생산, 이관, 보존 등의 전 과정을 통합하는 표준 기록 관리시스템(RMS) 구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이번 표준 기록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가온아이가 주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에 대한 과정·결과가 기록화 및 전자화돼 철저한 책임행정 구현이 기대된다.
또한, 운용 중인 전자문서시스템과 자료관시스템의 기록물이 이관이 완료돼 전 직원이 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어 업무효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표준 기록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동안 시는 종이·전자기록물의 등록·관리, 기록물 이관 및 평가·폐기 업무 등 체계적인 기록 관리를 위해 힘써 왔으며, 정기적인 전 부서 지도점검과 교육, 전문요원 채용을 통해 기록관리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
한편, 이번 주사업자로 선정된 가온아이는 지난 2000년 첫 걸음을 내디딘 이래 대기업을 비롯해 공공, 대학, 금융, 그룹사, 기업, Telco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패키지 솔루션, SaaS 서비스, IT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IT 종합 서비스 회사로 성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