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출산보육도시 위상에 맞는 연중 취약보육전담 맞춤형 시립 어린이집을 건립, 개원했다.
시는 지난 8일 시립 ‘세마어린이집’ 앞 근린공원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 오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65일 24시간 취약보육 전담 시립 세마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시립 세마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연중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세교동 세마역 인근에 부지면적 215㎡, 연면적 565㎡(지하1층·지상3층) 정원 120명 규모로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해 작년 12월 착공, 지난 8월 말 준공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산시는 평균연령이 전국에서 3번째로 젊은 도시로 보육에 대한 수요와 욕구가 많은 경기도 지정 출산보육시범도시”라며 “특히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취약보육 전담 시립 세마어린이집 건립으로 세마역 인근 역세권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아동들에게 국공립어린이집 부족문제 해결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시립어린이집 28개소를 운영 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금암·은여울어린이집 등의 어린이집 건립을 완료하면 총 30개소까지 시립 어린이집이고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