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동두천시가 경기도내 ‘2015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의왕시는 7일 올해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표지판 정비, 여름철 수해복구,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 추진 등 도로유지보수 전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도로정비에 총 61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로 포장과 시설물 유지관리, 포트홀 정비, 산마루측구 및 배수로 정비, 맨홀단차 보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포트홀 증가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갈수록 늘고 있어 사전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도로순찰 및 상시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민원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는 상시 점검을 통한 도로시설물 파손 부위 정비, 도로변 제초, 도로 불법점용 단속, 도로재포장 공사 등 효과적인 업무 수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 및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침하, 포트홀 등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신속한 처리로 예방 중심의 도로 관리를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동두천=이상범·유정훈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