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의왕시 관내 야간보육 어린이집이 확대 운영된다.
의왕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통으로 지원하는 시간연장 어린이집 외에 올해부터 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야간보육 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의왕 관내에서 운영 중인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30개소에서 40개소로 늘어나 의왕시 맞벌이 부부들의 보육걱정을 한 시름 덜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야간보육 어린이집은 내손1동 엄마더하기·반도엘젤키즈 어린이집, 내손2동의 대림·선정·엘프·하늘사랑 어린이집, 부곡동의 곰돌이·참빛 어린이집, 오전동의 백합·베이비숲 어린이집 등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맞벌이 부부가 점점 늘어갈 수밖에 없는 요즘 시대에 자녀의 양육때문에 직장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저녁 늦은 시간까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함께 양육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