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신창현후보는 “야권표가 갈라지면 결국 새누리당만 어부지리를 얻는다”며 야권표 결집을 호소했다.
신창현 후보는 11일 야권 지지자에게 보내는 긴급호소문에서 “이번 총선이 잘못되면 ‘경제실패 8년’이 ‘잃어버린 20년’으로 연장된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새누리당의 당선만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국민의당의 3당 정치실험은 결국 서민과 중산층에게 고통을 가중시킬 것이고, 정의 실현을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당선을 저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국민의당과 정의당 지지자에게 현명한 선택을 강조했다.
이어 신 후보는 “안타깝게도, 야권표가 갈라지면 결국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것”이라면서 “비례대표는 지지 정당에, 후보는 새누리당을 이길 신창현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신 후보는 “의왕시민의 현명한 선택만이 대한민국과 의왕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