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내일 ‘의왕단오축제’ 3년 만에 전통 재현

의왕단오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의왕문화원은 4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제14회 의왕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의왕단오축제는 그동안 해마다 개최돼 왔지만 세월호참사와 메르스사태 등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었다.

전통 풍습인 단오제를 재현하고 시민들에게 각종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전통 단오제를 재현해 보여주고 각종 민속체험놀이 및 초청공연, 경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단오날 오전 9시 40분부터 의왕농협 풍물패가 흥겨운 농악으로 시작되는 단오축제는 의왕시장, 의왕문화원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노인회장 등이 참여하는 단오제사로 문을 열고 이어서 공중줄타기 공연, 전통의 동춘서커스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또 같은 시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대나무물총 만들기, 탈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의 무료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봉우 의왕문화원장은 “3년 만에 치러지는 올해 의왕단오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놀이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 즐거워할 수 있는 흥겨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