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재 15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23개 단지에 유지·보수비 2억원이 지원된다.
의왕시는 지난 17일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위한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열고 관내 신우연립, 인덕빌라, 영광빌라 등 23개 단지에 2억원을 보조하기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그간 15년 이상 된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유지·보수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3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절차를 거쳐 이날 심의를 마쳤다.
이번에 지원되는 단지 유지·보수비는 관리 주체와 장기수선충당금이 없는 열악한 환경의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이 대부분 오래되고 낡은 건물·주택이어서 지원은 대부분 방수나 도장공사에 집중돼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