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관내 약수터 10곳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과 함께 환경 정비에 나선다.
시는 약수터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 시설과 청결한 주변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일제 정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각 약수터에 고압공기 압축기를 이용해 지하수 관정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낡고 부서진 그늘막과 정자, 데크 등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대부분의 약수터가 산림 지대에 위치해 있어 약수터 주변의 잡목을 제거하고 청소를 하는 작업도 함께 실시될 계획이다.
현재 시에서는 고천동 오봉산 약수터, 오전동 오메기 약수터와 보수골 약수터 및 LG아파트 약수터 등 10곳에서 약 65t의 약수가 나오며 1천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약수터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청결한 약수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