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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핸드볼…항저우 아시안게임서 활약 돋보이는 인천 선수들

신은주 선수 오는 5일 여자 핸드볼 결승
유도·펜싱·카누 등에서 메달 획득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인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오는 8일까지 15일간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1만 2527명 선수가 참여해 40개 종목에서 483개 경기를 펼친다.

 

3일 인천시청 소속 신은주 선수가 포함된 여자 핸드볼팀이 개최국 중국을 30 대 23으로 꺾으며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카자흐스탄 전에서는 강경민(광주도시공사) 선수가 7골을 넣었고, 류은희(교리 아우디) 선수가 6골, 신은주 선수와 이미경(부산시설공단) 선수, 윤예진(서울시청) 선수, 김보은(삼척시청) 선수가 각각 5골을 넣으며 45 대 23으로 압승했다.

 

중국을 따돌린 핸드볼 대표팀은 오는 5일 일본과 카자흐스탄의 4강전 승리팀과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지난 24일에는 인천시청 소속 정예린 선수가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갈리야 틴바예바 선수를 꺾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인천시 중구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소속 전은혜 선수는 지난 29일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인천에서 선수 활동을 한 전 선수는 2019년부터 국가대표로 뛰면서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사브르 단체전 3위, 2023년 벨기에신트니클라스 월드컵 사브르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전 선수가 포함된 대표팀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단체전 3연패를 노렸지만 준결승에서 일본에 42 대 45로 패했다.

 

같은 날 인천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전규미, 배한울 선수 등으로 꾸려진 세팍타크로 여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태국에 0 대 2로 패배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인천시청 소속 카누 장상원 선수는 두 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 선수는 지난 2일 열린 남자 카약 2인승 500m에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장 선수와 조광희(울산시청), 조현희(울산시청),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지난 3일 중국과 치른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전에서 1분25초006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 소속 양하은 선수는 이은혜(대한한공 여자탁구단) 선수와 29일 열린 여자 탁구 복식 16강에서 홍콩의 두호이켐-주청주 조에 2 대 3으로 패하며 8강행이 좌절됐다.

 

지난 30일 인천시체육회 소속 김지연 선수는 2시간8분24초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트라이애슬론 여자 개인전에서 8위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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