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모 고교에서 한 여학생이 교무실에서 다른 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교사를 폭행, 전학처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경기도교육청과 A고교에 따르면 지난 달 6일 오전 A고교 교무실에서 이 학교 1학년 B(17)양이 다른 교사들이 옆에 있는 상황에서 C(여)교사의 뺨을 수차례 폭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B양이 입학식날 무단 조퇴한데 이어 다음 날부터 계속 지각한데 대해 담임인 C교사가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답변하는 태도가 불량하다’며 B양의 머리를 교무수첩으로 몇차례 툭툭 때리자 갑자기 B양이 담임교사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교무실내 다른 교사들이 옆에 있었으나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뒤늦게 달려가 B양을 제지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같은달 12일 학교선도위원회를 열고 B양에 대해 퇴학처분을 내린 뒤 전학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B양은 지난달 20일 인근 학교로 전학했다. C교사는 사건 직후 정신적 충격 등으로 병가를 내고 현재까지 학교를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B양의 어머니는 “학생이 선생님을 때린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며 “그러나 당시 교사도 학생에 대해 감정을 갖고 폭행을 했으면서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不) 정책’ 폐지 문제를 놓고 교육부와 대학들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가 지난 21일 정부의 3불 정책을 ‘암초 같은 존재’로 비유하며 강도 높게 비판한 지 하루 만에 사립대 총장들이 지난달 22일 3불정책 폐지를 직접 요구하자 교육부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하고 나왔기 때문이다. 여권의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까지 나서 “대학이 어떤 학생을 뽑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느냐에 대해 정부는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며 대학측에 합세하는 형국이어서 대학과 교육부 사이에서 촉발된 갈등의 파장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 ‘3불’ 대선정국 뜨거운 감자 서울대 ‘암초 같은 존재’ 비판에 대통령까지 나서 고수 천명 이명박-박근혜 폐지 주장…정동영-김근태 현행대로 유지해야 과거에도 3불정책에 대한 정부와 대학 간 갈등, 이에 따른 논란은 종종 있어왔다. 일례로 2004년 8월 교육부가 학생부 위주의 2008
성남교육청은 2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품격 명품 행정 서비스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고객이 감동하는 친절 서비스 브랜드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강의는 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 교육청 천절교육 강사인 반월중학교 이남진교감이 ‘친절이 경쟁력’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는 1시간여 동안 직원들과 함께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눈을 맞추며 미소를 짓기, 명랑한 억양으로 응대해 밝은 분위기 조성하기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성남교육청은 2007년 ‘희망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고객 감동 명품 서비스를 위해 친절교육 연수시 친절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조형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최근 교내에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평군 모 중학교 교장을 2일자로 직위해제 했다 성폭행 관련 학교장에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2청은 최근 지역 중, 고교 교장 회의를 소집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교내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할 경우 학교장을 비롯한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이 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 6명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반 여학생 1명을 상습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 지난 27일 가해 학생 4명이 경찰에 구속되고 2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제2청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오 교장을 재발 방지차원에서 직위해제했다”며 “앞으로도 교내 성폭력 예방교육 등 학생 생활지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1일 전국적으로 황사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기상청의 기상정보에 유의하며 장학사들로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만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대책반은 학교수업 및 학생 보호대책을 각 시·군 교육청과 학교 간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황사단계별 대응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황사에 대비 창문 등 개방을 자재하는 한편 체육 수업이나 야외 수업을 실내 수업으로 변경하는 등의 조치와 매 시간별로 황사농도를 체크해 오늘 새벽까지 대책반 운영을 계속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황사경보가 내려졌을 때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자율적으로 휴교조치를 내릴 수 있고, 초·중·고등학교는 실외활동 금지를 권고한다”며 “기상청 예보를 지켜보며 향후 조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10개 외국어고 및 국제고가 내년도 신입생 가운데 13%를 별도의 시험없이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한다. ▶관련기사 7면 2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성남외고·수원외고·동두천외고·과천외고·김포외고·명지외고·안양외고·한국외대부속외고(용인외고)·고양외고·청심국제고 등 10개 외국어고 및 국제고는 올 10월 내년도 신입생 3천60명을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특별 전형은 10월20일, 일반전형은 같은 달 30일 실시되며 원서접수 및 교부는 특별 전형의 경우 10월10~16일, 일반 전형은 같은달 20~26일 이뤄진다. 특히 성남외고·수원외고·동두천외고 등 공립 3개 외고를 포함한 7개 외고가 전체 선발인원의 13.9%에 해당하는 424명을 특별전형 방법중 하나인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학교별 내선성적우수자 선발인원을 보면 ▲성남외고 88명(전체 선발인원 240명) ▲수원외고 70명(전체 선발인원 240명)▲동두천외고 72명(전체 선발인원 240명) ▲과천외고 48명(전체 선발인원 420명) ▲김포외고 56명(전체 선발인원 280명) ▲안양외고 40명(전체 선발인원 400명) ▲고양외고 50명(전체 선발인원 420명) 등이다.
도 교육청과 각 외고·국제고는 입시대비에 따른 사교육 과열 예방과 외국어고·국제고 운영 정상화 기반 조성을 위해 올 외고·국제고 입시에서는 문제은행식으로 시험문제를 공동 출제하되 지난 1월 발표한 외고 입시전형 개선안에 따라 학업적성검사 및 구술·면접고사에서 과학·수학 과목의 수리형 문항은 출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해 교과내신 성적외에 봉사활동 등 비교과영역 활동상황을 입시에 적극 반영하고 전형이 마무리된 뒤 시험문항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입생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되 2개 학교 이상에 중복지원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난해 12월 2008학년도 입시요강(안)을 발표하면서 내신성적 반영률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공고한 성남외고와 수원외고, 과천외고, 명지외고 등 4개교의 올 입시 내신성적 실질반영률은 지난해 실시된 2007학년도 입시 당시보다 다소 높아진다. 성남외고와 수원외고의 내신성적 실질반영률은 지난해 7.5%에서 올해 12.5%와 9.75%로, 과천외고는 지난해 2.2%에서 올해 10.7%로, 명지외고는 지난해 2.0%에서 올해 5.0%로 상향 조정됐다. 다른 외고·국제고의 올 내신 반영률은 동두천외고 7.
김포교육청이 특정 친목모임 등의 회원으로 민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물의<본보 3월 21일자>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 위원회의 설치 규칙이 지난 1997년 폐지했으나 김포교육청은 지금까지도 교육장 권위를 위해 변칙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교육청은 지난 12일 ‘김포교육행정자문위원’의 명칭을 ‘김포교육발전자문위원회’로 변경하고 교육장과 친분이 있는 특정 친목모임 회원과 문화원 관계 인사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로 자문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그러나 이 자문위원회의 설치 근거가 됐던 ‘경기도교육행정자문위원회’ 설치규칙이 지난 1997년 10월 경기도교육위원회에서 폐지된 것으로 확인 돼 김포교육청이 설치 근거가 없는 민간 위원회를 계속해 교육청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자문위원회 명칭 변경과 새 임원진 구성은 신도시 건설에 따라 유명무실했던 김포교육행정자문위원회의 기능을 강화, 김포교육장기발전 계획에 필요한 자문을 얻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한 지역 교육계 인사는 “이 자문위원회의 폐지는 민간 자문위원의 전문성 문제와 위원회를 구성 인사 인선기준이 대부분 교육장 입맛에 따라 결정 돼 당초 설치목적과 다르게 운영됐기 때문”이
510만달러 공사 수주 최정예 기술자들 파견 정비관련 서비스 제공 한전 기공(KPS) 함윤상 사장은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그 결실을 얻을 수 없다는게 그의 소신이다. 요즘 해외사업 수주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성남에 본사를 둔 한전 KPS 함윤상 사장을 만나봤다. 함 사장은 “과거에는 웨스팅하우스 등지에서 기술을 전수받았지만 이제는 중국측에서 KPS의 기술 전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하면서 “세계로 향해 나가기 위한 미래 비전 제시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성실한 사업 추진이 뒤따라야 한다”고 해외사업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해 11월 독일 터보케어社측과 레바논 Deir-Amar와 Zahrani 복합화력 발전소에 대한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터보케어는 한전의 레바논 현지법인으로부터 기자재공급 및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주한 지멘스의 자회사로, 한전KPS는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수주금액은 약 510만달러 정도다. 그는 “앞서 10월에는 캐나다 변환설비 전문회사인 TGS(Transgridso
도교육청이 고육지책으로 마련한 ‘학교폭력 자진 신고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중고교생들의 집단 성폭행, 집단 폭력 사건이 잇따르지만 이 제도를 비웃기라도하듯 학생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당국의 ‘면피성 대책’이란 지적도 있지만 신고 후 보복이 두려워 엄두조차 못내는 것이 피해자들의 공통 심리이기 때문이다. 또 학교측에 신고 땐 진실 공방으로 학생간 학부모간 감정 싸움으로 격화되기 일쑤고 심지어 집단 패싸움으로 종종 번지는 것도 이 제도가 지켜지지 않는 폐해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3개월간 ‘학교폭력 자진 신고제’를 시행키로 하고 학부모 상주 지도실 운영,학교폭력 책임교사,학교폭력 자치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이 제도 이후 일선 학교나 도교육청에 접수된 사례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 지난 25일 가평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같은 반 여학생을 수개월에 동안 서너차례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해 왔으나 피해 여학생은 이를 숨겨왔다. 그러나 피해 여학생은 남학생들의 집요한 성폭행을 참지 못해 결국 부모와 학교측에 이 사실을 고백하면서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앞서 21일 수원시 장안구 모 고등학교에 다니던 고교생 S군등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