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8월 문화의 날 행사로 ‘이루리 작가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의 날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코로나19 감염병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북금곡 코다 까만 코’, ‘천사 안젤라’, ‘달님, 왜 따라와요? 등 동화작품을 쓴 이루리 작가를 강연자로 초청해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날 이루리 작가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말놀이, 글놀이, 그림놀이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 쉽게 따라하며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도민가족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매월 문화의 날을 정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북콘서트’, ‘그림책 강연’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모집은 메일(ggbc@gg.go.kr)로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도내 사회적가치생산품 제조 기업의 판로 개척 및 내수 증진에 나섰다. 도주식회사는 ‘2021년도 하반기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홍보 및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등 사회적가치생산품 제조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이 포함된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 입점 지원 50곳 ▲이 커머스(E-commerce)·홈쇼핑을 활용한 온라인 판로지원 10곳 등 2개 분야 60곳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기업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 사업공고에 접속해 제품소개서 등 지원서류를 첨부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1차 기본 서류심사와 2차 선정위원회 정성 평가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될 예정으로, 중점 심사기준은 제품 경쟁력, 제품 신뢰성, 지원 필요성, 기대효과 등이다. 선발 결과는 접수 기간 마감 후 3주
지난해 12월 화성 등 시범운영 3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이 출시 8개월여 만에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1일 화성시에서 첫발을 내디딘 후 지역 대표 배달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모바일 지역화폐를 연동한 간단한 결제방식은 물론, 지역화폐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 배달특급의 대표 이벤트 '100원딜' 등이 입소문을 타고 많은 회원들을 빠르게 유치하고 있는 것. 화성에서 보쌈집을 운영하는 A씨는 “12월 이후 현재까지 주문건수가 많이 늘고 있다”며 “별다른 광고 없이도 잘 운영되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에게도 배달특급이 널리 알려진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초밥집을 운영 중인 B씨 역시 “일 평균 주문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배달특급 픽업 주문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며 “더 많은 홍보와 혜택이 뒷받침 되면 소비자들이 더욱 몰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지역 커뮤니티의 도움이 컸다. 커뮤니티 중 하나인 외식업중앙회 남성규 화성시지부 지부장은 “여러 배달앱을 쓰는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배달특급의 낮은 수
경기도의회 송한준 전 의장(더민주·안산1) 등은 10일 논의도, 협의도 없이 멋대로 전 도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결정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에게 공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송 전 의장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의 찬성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의회를 분열로 야기 시킨 것”이라며 “절차적 정당성도, 명분도 없는 독선과 아집으로 가득 찬 기자회견은 의회를 분열시키고 도민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이적행위이며 더 나아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과 탄식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제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대해서 국회와 정부, 여야가 진통 끝에 합의한 88%지급안을 헌신짝처럼 내다버리고 경기도만 100%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냐”라고 되물었다. 이들은 “100%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약 4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비되는데, 이 예산을 소상공인 비롯해 골목상권, 중소기업등을 살리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가져간다면 지역경제·서민경제 부양으로 이어져 코로나 극복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0일 “주택 공급폭탄 280만호로 주택가격을 2017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세부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공공주택 부문에선 총 130만호 공급을 약속했다. 정 전 총리는 “건설형 임대 60만호, 매입·전세 임대 25만호, 도심 재개발의 개발이익환수로 5만호, 기존 영구주택단지 재건축으로 10만호를 각각 제공하겠다”고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을 밝혔다. '공공분양주택' 30만호도 공급한다. 이와 더불어 도심지의 국공립 학교 부지를 활용해 1~5층 학교로, 그 이상은 주거공간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공공임대 재원방으로는 “평균 공급 원가는 호당 1억8000만원으로, 100만호 공급에 필요한 180조원 가운데 공공 부담비율이 70%(126조원)”라며 “주택도시기금으로 93조원을 조달하고 일반예산 40조원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민간공급 150만호에 대해서는 "인·허가 및 착공 후 분양이 되지 않고 있는 수도권 47만호는 규제완화로 조기분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정 전 총리는 경쟁 주자들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내놓았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이재명 지사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두고 “도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대선경선을 위한 도구로 권력추구에만 목적으로만 보인다”며 원색적 비판을 쏟아냈다.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생당 의원들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는 어느 한 지역의 재난이 아니라 지구적 재난이며, 온 국민이 함께 버텨내고 있다”며 “국민통합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신념을 언급하며, 전 도민 100% 지급을 강하게 추진하는 이재명 도지사의 모습은 도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대선경선을 위한 도구로 권력추구에만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도 끝나지 않는 거리두기 연장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임시·일용직 노동자 등을 위해 예산이 소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교섭단체는 “상위 12%의 도민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달라 요청해냐”라며 “‘도비로 감당이 가능한가’의 여부만 검토하는 것이 아닌, ‘전 도민 지급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서로 검토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때”라고 말했다. 끝으로“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제안을 철회하고 의회 차원에서 도민을 위한 방향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논의할 장
들판의 잡초로 취급받던 ‘긴병꽃풀’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항산화, 미백, 피부 탄력 및 주름개선 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환골탈태 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팀과 함께 ‘긴병꽃풀’의 항산화 효과와 화장품 효능을 실험을 통해 검증,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긴병꽃풀’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경기도와 전남, 경남 등의 들판과 산지, 계곡, 빛이 드는 숲의 하층 등 습기가 있는 땅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페퍼민트 등 많은 꿀풀과의 식물이 허브 식물로 유통되고 있음에도, 우리 농가에서는 긴병꽃풀을 자원식물이 아닌 잡풀로 인식해 매년 김매기의 대상으로만 취급해 제거해왔다. 이에 연구진은 상당수의 꿀풀과 식물이 스트레스 완화와 피부 치료를 위한 ‘아로마 요법(Aroma therapy)’에 사용되는 점에 착안, 긴병꽃풀의 성분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만드는 연구를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했다. 2년여의 연구 결과, 긴병꽃풀의 에탄올 또는 열수 추출물이 산화물질인 DPPH, PF, ABTS 및 TBARS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와 피부 색소를 침착시키는 데 관여하는 효소인 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원료우유 잔류물질검사 프로그램(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 NRP) 시행 이후 도내 젖소사육농가의 항생제 사용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원료우유 잔류물질검사 프로그램’이란 국가시책에 따라 경기도 차원에서 항생제 등의 잔류여부를 가공 전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유업체 자체적으로 실시한 품질보증 체계에 도 검증 체계를 추가함으로써 우유 안전성 검증망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8년도부터 2년간 시범사업 추진 후 지난해 7월 1일부터 본격 실시됐으며, 정밀 검사항목은 젖소농가에서 사용 가능성이 있는 항균제 57종, 항염증제 2종, 농약 9종, 구충제 2종, 곰팡이독소 1종 등 71종이다. 부패, 잔류물질 검출 등의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우유는 집유장에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전량 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특히 잔류물질 부적합에 따른 폐기량은 2017년 153t, 2018년 151t, 2019년 117t, 2020년 108t, 2021년(상반기) 49t으로, 2018년 NRP검사 시범 도입 이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가에 대한
차기 대선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당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여당의 ’빅3‘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민주당 대권주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지역 민심 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포지티브‘ 선거 집중, 이낙연 전 대표는 ’보수층‘ 민심 잡기, 정세균 전 총리는 ’진보층‘ 굳히기 등, 각자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한 방법으로 민심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이 지사는 지난 7일 강원도 원주를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이 지사는 의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찾아 원주의료기기산업 현황을 보고받으며 “지원과 투자를 통한 지방도시 강화가 필요하다”며 “접경지역 등 강원도는 경기도와 공통점을 가진 지역으로 튼튼한 토대가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원주와 경기도 간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으며,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 지사에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 간 협업, 부론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조속 착공, GTX 원주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의료기기산업을
경기도가 지난 8일 강원 고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내 양돈농가 ASF 유입방지 및 발생 차단을 위해 신속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국내 양돈농가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것은 지난 5월 강원 영월 농장 감염 후 약 3개월 만이다. 도는 ASF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전역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8월 10일 오전 6시까지 발령해 농장 간 전파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고성 농장의 도축장(철원, 홍천)과 역학 관계에 있는 도내 양돈농가 24호(포천, 연천, 여주)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임상예찰 및 채혈 PCR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상태다. 도는 지난 4일 영월 양돈농가 ASF 발생이후 경기도 전역에 ‘ASF위험주의보’ 발령하고, 영농활동 자제, 트랙터 등 농장 반입금지, 쪽문폐쇄, 농장방문자 신발소독, 장화갈아신기, 차량바퀴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기북부 야생멧돼지 발생지점 10km내 방역대 222호 농장에 대해 매일 임상예찰과 소독을 실시 중이며,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