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브랜드 ‘더후’가 중국 상해에서 ‘천기단’ 신제품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에는 피부 광채 효능을 극대화한 차세대 성분 ‘클로로젠’이 적용됐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7일 중국 상해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비전 하우스’ 행사를 열고, 천기단 화현 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을 글로벌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이 제품은 LG생활건강이 독자 개발한 피부 광채 성분 ‘클로로젠’을 핵심 성분으로 담았다. 클로로젠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제닉 애씨드와 아미노산 타우린의 복합체로, 단일 성분보다 복합 적용 시 피부 광채 개선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에 기반해 개발됐다. LG생활건강은 성균관대학교 원홍희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아시아 여성 5만7000여 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 피부 광채 관련 유전자를 발굴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과 틱톡 관계자, 주요 백화점 바이어 등 업계 인사를 포함해 글로벌 셀럽 150여 명이 참석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브랜드 모델 김지원과 글로벌 앰버서더 리시엔
직방이 기존 매물 중심의 부동산 중개 시장에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직방은 자사 제휴 중개사와 함께 임차·매수인의 조건에 맞춰 아파트 매물을 추천하고 상담까지 진행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아파트 중개 시장은 그간 수요자가 직접 지역 단지를 탐색하고, 중개사를 찾아 일일이 연락해야 하는 비효율적 구조로 운영돼 왔다. 특히 원하는 조건에 맞는 집을 찾으려 해도, 수요자가 아파트 단지를 특정하기 전까지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직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방부동산중개파트너스’ 소속 제휴 중개사와 함께 고객 맞춤형 매물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이번 1차 서비스는 서울·경기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직방과 호갱노노 앱 내 ‘찾아줘 신혼집’ 배너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제휴 중개사는 고객의 예산, 희망 평수, 입지조건, 반려동물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관심 지역 내 추천 아파트 단지 및 매물 목록을 제안할 뿐 아니라, 매물 방문부터 최종 의사결정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 상담을 진행한다. 계약 단계에서는 계약서 작성 및 검수, 임대·매도인 측과
삼성전자서비스가 디스플레이만 분해해 수리하는 친환경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전국 158개 서비스센터로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와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특히 폴더블폰을 포함한 갤럭시 시리즈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수리비 절감 효과와 이용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9일 삼성전자서비스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6월 1일부터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지역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도 용인구성, 강원도 태백, 충청권의 북천안과 세종, 경상권의 거창, 문경, 상주, 영덕, 밀양 등 11곳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손상된 디스플레이 부품만 정밀하게 분해해 교체하는 방식으로, 케이스나 테두리 등 나머지 부품은 그대로 유지해 전자폐기물 발생을 줄인다. 이 방식은 부품을 통째로 교체하는 일반 수리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뿐만 아니라 수리비 절감 효과도 크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단품 수리를 이용하면 수리 작업 시간이 다소 늘어나지만, 평균 26퍼센트에서 최대 37퍼센트까지 수리비를 아낄 수 있다. 이 기술은 고도화된 장비와 숙련된 엔지니어의 정밀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무역보험공사, 하나은행과 함께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수출 금융 문턱을 낮추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경험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보증료 면제와 최고 수준 금리 우대를 제공하며, 금융 부담을 줄여 수출 활성화를 꾀한다. 29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하나은행 마두역 금융센터와 ‘디지털 금융지원 확대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 내 수출 2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무역협회는 수출 실적과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기업을 추천하고, 무역보험공사는 ‘다이렉트 수출신용보증’을 통해 온라인 기반의 간편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해당 보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 보증료 전액 면제와 함께 최고 수준의 금리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이렉트 수출신용보증은 연대보증 없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KoDATA 신용등급 B플러스 이상, 매출 1억 원 초과 100억 원 미만, 직수출실적 1만불 이상 200만불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보증한도
제네시스의 대표 SUV GV70가 북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부분변경을 거친 GV70는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주행성능, 정숙성, 실내 완성도에서 잇단 호평을 얻으며 프리미엄 SUV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9일 제네시스는 GV70 부분변경 모델이 북미 시장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SUV’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 행사에는 '모터트렌드', '카앤드라이버', '에드먼즈', '오토모티브 뉴스', '켈리블루북' 등 북미 주요 60여 개 매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새롭게 개선된 주행 성능과 실내 품질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GV70는 전륜에 이어 후륜 서스펜션에도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노면 충격을 흡수하고 승차감을 끌어올렸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용 중 차체 움직임을 안정화하는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카앤드라이버'는 “럭셔리와 스포츠를 넘나드는 성능이 유지됐고,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승차감이 더욱 좋아졌다”고 평했고, '모터트렌드'는 “핸들링과 승차감 모두 진일보했다”고 밝혔다. 정숙성 역시 돋보인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전용 액체 냉각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유플러스 평촌2센터에 CDU(Coolant Distribution Unit)를 공급하며 첫 외부 실증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고발열 AI 서버 환경 대응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액체 냉각은 고발열 부품인 CPU와 GPU에 냉각판을 부착해 냉각수를 직접 흘려 보내는 방식으로, 공간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연산을 위한 고성능 서버가 밀집한 AIDC에서는 전력 소비와 발열량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크기 때문에 액체 냉각 시스템이 필수로 요구된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급한 CDU는 자사의 핵심 부품 기술인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설계돼 높은 신뢰성과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가상센서 기술을 통해 다른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여기에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냉각수가 필요한 만큼만 공급되며, 누수 감지 기능도 강화돼 안정성이 높다. LG전자는 10년 이상 국내외 데이터센터에 수랭식 칠러 중심의 냉각 시스템을 공급해왔으며, 최근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와 액체
배달의민족이 1인분 배달 음식 수요를 겨냥해 ‘한그릇’ 전용 카테고리를 본격 운영한다. 최소주문금액 없이 원하는 음식만 주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높아졌고, 외식업주에게는 혼밥 수요 확보 기회가 될 전망이다. 29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소주문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그릇’ 카테고리를 서울 지역에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그릇’은 1인분 식사에 적합한 메뉴만 모아놓은 카테고리로, 기존 배달 구조에서 발생하던 ‘최소주문금액’ 부담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1인분 메뉴 주문 시 금액 조건을 맞추기 위해 원치 않는 추가 주문이 불가피했지만, 이제는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양만큼만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1인 식사에 최적화된 외식업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실제로 한그릇 카테고리는 5000원 이상 12000원 이하의 메뉴만 등록 가능하도록 제한해 합리적 가격의 혼밥 메뉴에 특화된 구성으로 운영된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의 주문 수를 기준으로, 5월 둘째 주인 14일부터 20일까지의 주문량은 123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배우 김영대를 한류홍보모델로 위촉한 데 이어, 국내외 팬을 대상으로 김영대 친필사인 아이템과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한류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29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한류홍보모델로 위촉한 배우 김영대와 함께 글로벌 팬을 겨냥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배우 김영대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지난해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로 해외 팬층을 넓혔다. 해당 드라마는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롯데호텔은 김영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류를 접목한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대는 앞으로 호텔 홍보 콘텐츠와 SNS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의 전용 페이지에서 리워즈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중 1명에게는 시그니엘 포함 숙박권이 제공되며, 20명에게는 김영대가
쓱닷컴이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뷰티 전문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독 상품 기획과 멤버십 연계 마케팅 등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으로 도약을 꾀한다. 29일 쓱닷컴은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디올 뷰티 코리아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계획(JBP)’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학 쓱닷컴 대표와 김백남 디올 뷰티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명품 뷰티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향후 매출 확대를 목표로 △단독 상품 공동 기획 △브랜딩 강화 △마케팅 캠페인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디올 뷰티 상품에 대해 쓱닷컴 단독 또는 선출시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특정 기간에는 모든 제품에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체험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멤버십을 연계한 프로모션,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 김일선 쓱닷컴 패션&뷰티담당 상무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력은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뷰티 전문관 경쟁력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
세븐일레븐이 여름 시즌 대표 과일인 멜론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편의점 디저트 문화 중심에 선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전략을 본격화했다. 트렌디한 소용량 디저트를 통해 여름철 간편한 간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9일 세븐일레븐은 멜론맛 디저트 ‘메론페스츄리파이’와 ‘메론멜로볼’ 2종을 선보이며, 여름 시즌 편디족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편디족은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지난 28일 출시된 ‘메론페스츄리파이’는 멜론맛 마시멜로 위에 48겹의 페스츄리를 얹고 멜론맛 초콜릿으로 마무리한 제품이다. 멜론 향과 바삭한 페스츄리 식감, 마시멜로의 쫀득함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오는 6월 4일 출시 예정인 ‘메론멜로볼’은 멜론맛 쿠키 위에 마시멜로를 얹고 멜론맛 초콜릿으로 코팅한 미니 케이크 형태의 제품으로, 간단한 디저트부터 소용량 케이크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이 디저트 문화를 주도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은 만큼, 멜론맛을 활용한 이색 상품으로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메론킥, 메로나 등 멜론 베이스 제품의 매출은 전년